라오스 여행 완전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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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완전 별로였어요

adams 20 980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라오스 여행 완전 별로였습니다

 

비엔티안의 경우 수도인데도 이게 한 나라의 수도 맞나 싶을 정도로 낙후됐고요

라오스에 변변한 공장조차 없다 보니 대부분을 태국에서 수입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라오스 물가가 옆동네 우돈타니, 농카이 보다 더 비싸요

 

그렇다고 라오스에서 파는 물건들의 품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나 서비스가 더 좋은 것도 아닌데 물가만 더 비쌉니다

 

태국 1인당 GDP가 7,000달러 정도고  

라오스 1인당 GDP가 2,500달러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 라오스 물가는 더욱 비싼건데요 

비엔티안 시내에서 움직일때 뚝뚝 기사들 진짜 사기꾼들 많고 

뚝뚝 가격도 말도 안되게 바가지 씌우고 기분만 상했네요

 

라오스가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 분위기도 딱딱하고 정말 별로였어요

20 Comments
깔로스 2019.01.20 09:34  
동감입니다.
사회간접시설이 너무 낙후되어있어서 태국에서 라오스를 두번을 다녀왔는데
태국에 돌아오니 아주 살것 같았습니다.
모든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를 다녀봤는데 역시 이 주변에서는 태국만한 곳이 없더군요.
베트남은 십여넌전에 가보고는 아직인데 많이 발전했다고 해서 근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adams 2019.01.20 09:51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태국에서 라오스 갔는데 물가도 비싸고 모든 것이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릅니다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니까 그땐 정말 살것 같더라고요
깔로스 2019.01.20 10:44  
네 ^^
지금 캄보디아에 왔는데 역시 똑같네요.
얼른 태국으로 갈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도 2019.01.20 12:08  
보는 관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는 지금  돈뎃이라는 곳에 와 있습니다
식비 안싸고, 맛도 그저 그렇고, 하지만 경치는 끝내주네요
매일 밥만 먹을수 없고 가끔은 햄버거도 먹고 라면도 먹듯이 태국이 혼란스럽다고 느낄  때 한번 리셋하는
기분으로 방문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미샤s 2019.01.20 12:32  
헛 그렇구나.. 라오스 여행 가보려고 했는데, 고려해 봐야겠군요!!
adams 2019.01.20 13:31  
라오스에 있는거 태국에도 다 있고
굳이 불편하고 물가 비싼 라오스 갈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정말 너무 너무 실망했어요
lyhee 2019.01.20 12:41  
사회주의 국가들이 분위기가 딱딱한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전 베트남도 그닥 ㅠㅠ
adams 2019.01.20 13:32  
베트남도 분위기가 딱딱한가 보군요
베트남 여행도 언제 한번 가볼까 했는데 잘 알아봐야겠어요
우지우짓 2019.01.20 13:46  
와... 라오스가 엑티비티가 유명하대서 갈려했는데 못가겠네요.. 캄보디아랑 비슷한수준이라니.. 차라리 태국을 가야겠어요.
adams 2019.01.20 13:55  
진심 태국으로 가세요
라오스에서 할 수 있고 멋있는 곳 태국에도 똑같이 있고요

라오스에서 액티비티 하려면 방비엥 가시려는 것 같은데
거기는 비엔티안에서 버스로 험한 도로를 3~4시간 가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피곤합니다
kairtech 2019.01.20 16:41  
라오스 액티비티 
그냥 웃습니다  ㅎ  ㅎ
우지우짓 2019.01.21 14:59  
진심.. 동남아는 베트남이 처음이여서 환상가득이였는데 캄보디아 기점으로 많이 찾아보게 되네요...
망고찰밥 2019.01.20 14:13  
태국만 스마일~ 스마일~ 할뿐이지 주변나라들 전부 딱딱합니다.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딱딱하지요.
라오스에 파는 공산품들 보면 웬만한건 태국산 수입품이라서 태국보다 물가가 비쌉니다.
라오스에 간다는 것은 그 열악함을 보러가는거겠지요.
그 열악하고 가난하게 사는걸 보고 천국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동의못합니다.
베트남은 태국이나 비슷하게 사는것 같지만 사람들이 딱딱하고 거칠고 외국인 바가지 지독해서 저한테는 캄보디아보다 더 가기 싫은 곳입니다.
태국도 한국에 비하면 당연히 열악한 곳이 많지만, 동남아에서 태국만큼 편안하고 안심되는 곳이 없어요.
크레카멜 2019.01.20 15:26  
기름을 어디서 가져오는지
주유를 해보면 태국보다 비싼데도 연비마저 아주 안좋더군요
바로옆에 붙어있는 나라 태국과 비교하면
모든것이 비싸고, 바가지도 있고, 불편하고.. 
그런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손가락에 꼽을 몇곳 정도는 라오스에만 있기때문에
사람들 많이가는곳은 패스하고 그런곳들만 계획 알뜰하게 세워서
최대한 돈안쓰면서 경제적으로 다녀오는거죠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태국이 지겨울때가 있으니까요..
낭만엘리 2019.01.20 16:44  
라오스 10년전에 넘 좋았는데.. 이렇게 미디어타고 한국사람들 엄청 많이 오고나서 변했다니 넘 아쉬움...ㅠㅠ
niraya 2019.01.20 17:37  
예전엔 정말 좋았죠....인심도 좋았고...
2017년 방비엥 가보고 깝놀.....거리가 그대로인데 중국 자본의 건물들이 너무 많이 들어서고
길거리엔 낯익은 글들 보이고..내가 알아 듣는 언어들이 여기 저기...

언제부턴가 한국. 중국에 라오스가 알려지면서....억망진창이 된 느낌.
바가지 요금이 장난 아니란걸 실감했고...무조건 돈 돈 돈 ㅠㅠㅠ

한국&중국 여행객들은 동남아를 억망으로 만들고..
중국여행자들은 전 세계를 억망으로 만들죠~~
고구마 2019.01.20 20:25  
라오스 남부를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빡세와 시판돈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그런지 생경하고 좋았어요.
물론 말씀하신데로 여행인프라와 식문화 등에서 상당히 성에 안차는 부분이 있긴했는데
남부 특유의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좋더군요. 비수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에 너무 실망을 하셔서 아마도 라오스를 또 가실거같지는 않지만
혹시나 나중에 가게되신다면 남부를 한번 고려해보시면 ... ^^ 어떨까 싶어요.
마기라스 2019.01.21 13:54  
라오스 여행 좋다는 사람 별로 없더라구요.  괜찮다고 얘기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애요. 글 읽어보니 그런 이유도 있겠어요.
초이의핑크브리즈 2019.01.21 23:46  
뭐,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루앙프라방에서 옛 프랑스 문화를 느끼고, 꽝시폭포 이쁜 모습에 완전 반하고 방비엥에서 블루라군 가서 놀고 카약타고 다니고, 정말 재밋었는데요.
태국에서라... 파타야 그 상업적인 마인드..ㅋㅋㅋ 패러세일링은 아주 그냥, 거의 기계화 되어 있떤데요 그런거에 비하면 자유롭고 더 여유있었던 라오스가 전 더 좋은거 같아요.
누가 태국 라오스에서 뭐, 거한 쇼핑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깨끗하고 편한 지역 찾으면 그런 곳들은 별로죠. 차라리 싱가폴 그런곳을 가야하는거고 ㅋㅋㅋ 사람이 많이 늘어나니 당연히 물가가 오르는건 당연한 이치인지라..
물가차이야 라오스에서 나는 공산품이 뭐가 없으니 당연히 비교하면 비싼거고,  발전도 태국에 비하면 덜 되었죠. 
한가지 느낀건 20대들에겐 아직 라오스가 천국이죠. 싸고, 재밌고, 라오스에 놀러오는 프랑스 여행객들이랑도 쉽게 어울릴수 있구요. 30대만 되도, 노땅같이 느껴지니 ㅎ
느끼는건 천치차이겠죠.
베트남의 그 뛰뛰소리에 노이로제 걸릴뻔하고, 태국의 오빠언니들 보는것보다 라오스가 더 편했네요. 물론 라오스에도 태국에서 건너온 오빠언니들이 많지만요 ㅎ
486486 2019.01.30 16:00  
으..... 곧 가는데 더 알아보고 갈꼬ㅓ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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