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
거의 글을 쓰지 않는 눈팅족이지만, 연휴 끝나고 회사 일하기 싫어서 그냥 잡담 좀 하려고 합니다.
다들 연휴에 잘 쉬셨는지요? 아니면 긴 연휴를 이용해서 태국에서 따뜻하게 보내시고 지금쯤
한국으로 돌아오실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저야 여기 계신 고수님들처럼 몇달씩 장기체류하거나 일년에 몇번씩 들락달락할 수 없는 처지라
간신히 일년에 한번정도, 짧게 다녀오는게 다 입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항상 태국 어딘가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태국 뉴스가 들리면 눈여겨 보고 있는데, 그 중에 올해 몇개의 이벤트가 있네요.
올해 태국은 총선이 있을거고 국왕도 즉위식을 할거라고 하니 태국은 한동안 시끄러울 것 같네요.
중요한건 저런 소식보다 올해도 태국의 관광객 증가는 폭발적으로 증가할거라고 하는군요.
뭐 그 원인의 대부분이 중국인들이지만, 이제 태국 기반시설들이 받쳐주지 못할 정도록 넘친다고 하네요.
이제 태국에서 중국인들 안보고 다닐 수 있는곳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마찰 덕분에 이득을 보고 있는 곳이 태국 부품 공장들이 있다고 하네요.
작년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게 아니고 태국 꽃잔치 벌어지네요 ㅠㅠ
결국 이런저런 소식들 종합하면 바트화가 조금이라도 싸질 전망은 별로 안보이네요
그래봤자 저 같은 단기 여행자들은 큰 차이 없지만, 장기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영향이 좀
크겠죠.
한국은 갑자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시작하네요. 한국에 계신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여행하시는분들 따뜻한 태국 날씨 마음껏 즐기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