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라반 여행 VS 호텔 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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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라반 여행 VS 호텔 투숙

낙슥사 15 557

안녕하세요.

뻔낙님의 지름성 글을 직장에서 눈팅만 하는데,

회사 관두면 카라반을 사거나 혼다 N-BOX를 개조하거나 KAMPER 사서

태국 국립공원을 여행하려고 하는데,

우리 7학년 9반 어머니께서 카라반서 설것이하고 자고난 이불개고...물찾으러

돌아다니는니 카라반 살 돈으로 호텔을 300박 하시겠다고 하네요.

카라반 약 이천만원 정도 하거든요...

어떤게 좋을 지...

15 Comments
필리핀 2019.02.04 16:13  
저라면 카라반이요!!
숙소 어디로 할지 매번 고민할 필요도 없고
일정이랑 행선지도 그때그때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나중에 중고로 팔 수도 있고~^-^
낙슥사 2019.02.04 17:02  
답변감사드립니다. 태국은 집이고 차고 중고로 되팔기가 참 힘들어요. 긴여행을 끝나면 저희집 앞에 세워놔야 할 듯요.^^
필리핀 2019.02.04 20:54  
어머니가 돈 대시면 호텔 300박 하시구요
낙슥사님 돈으로 사시면 카라반을~^^;;
조제비 2019.02.04 16:47  
저도 카라반 한표.
카라반 정차하는 곳이 곧 호텔이라는.....
낙슥사 2019.02.04 17:04  
그쵸 그쵸...태국은 캠핑장 잘되어 있어서 물구하기 쉽다는...정 급하면 해변에 있는 샤워장 같은 곳에 부탁을 해서 물을 얻을 수도 있을 거 같고...바닷가에 세워 놓으면 그냥 바로 바닷소리 들으면 잘수 있으니...
뽀뽀송 2019.02.04 17:14  
여지껏 태국 도로에서 카라반을 본 적이 없어요.
태국 날씨가 밤에도 그리 추운 날이 많지 않아서
천장 아래서 잠 잘 필요가 별로 없어요.
더운 햇볕 피할려면 항상 나무 밑에 차 세워야 할 텐데...
태국에 뱀이 너무 많거든요. 으.으.으.으............
매일 카라반에 물 채우고 똥뚜깐 청소하는 것도 쉬울 것 같지도 않구요.
태국 전역 어디서나 400밧 내외면 침대서 잠자고 뜨거운 물에 샤워할 수 있는 숙소가 널렸는데,
사서 고생하듯이 여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태국 여행은,
자가용 차량만 있으면
나머지는 껌같이 쉬운 선택 사항들입니다.
짐칸에 텐트와 조리기구 침구류만 넣어 다니면
굳이 카라반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낙슥사 2019.02.05 18:37  
생각해 보니 카라반을 본 적이 없네요. 유튜브로 캠퍼 개조하는 거나 카라반 구경하는 게 요즘 취미라...직접 개조할 수도 있기에...화장실이 제일 문제이긴 했어요. 생각이 슬슬 바뀔려는 듯...
답변감사드립니다.
Satprem 2019.02.04 17:20  
제가 타이의 캠핑장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유럽이나 오세아니아 등의 캠핑장에 비해서는 시설이 많이 모자라는 듯한 느낌이었죠.
그리고 타이의 호텔은 시설 대비 가격이 저렴한 듯 싶고....
따라서 타이 여행에서는 호텔이 효율적일 수 있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의 여행에서는 캠핑카가 효율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낙슥사 2019.02.05 18:40  
태국은 날이 더워서 캠핑장에 별게 없어요. 운전도 그지같이 하는데...캠핑장 찾아 가는 것도 걱정이네요. 회사가 멀어서 3년된 차가 벌써 150,000킬로 예요. 남동생이 와서 보고는 택시냐고? 운전실력과 주행수는 비례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저인 거 같아요. 제대로 카라반을 끌 수 있을 지도 미지수 이네요.ㅠㅠ
아이폰갤럭시 2019.02.04 18:28  
카라반은 자연과 더 가깝게 지낼수 있다는것 빼면
불편하고 답답하고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 생각합니다
팔학년이 가까우신 어르신에게
그 자연과 더불어~ 잔다 라는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까요
그 연세분들이면 편안함, 안락함을 더 중요시 하신다 생각합니다
호텔에서 300박 하자...이미 답은 나왔는데...
본인이 카라반 여행에 미련을 못 버리신것 같아서....
낙슥사 2019.02.07 12:18  
매일 유튜브에서 봉고차량 사서 개조하는 거나 KAMPER 소개 동영상을 너무 봐서인지
카라반 여행에 대한 동경이 너무 커져서...다른분들이 지적해 주신 것처러 정화조 청소라든지
찬찬히 생각을 해보니...그냥 SV사서 가끔 카박이나 하고 호텔을 이용해야 하는 게 아닌지...,
2019.02.05 04:28  
카라반이 2천만원밖에 안 하나요? 싸네요.

하지만 저는 호텔이 낫습니다. 날마다 재래식 화장실을 내손으로 비우고 닦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거기다 최소 샤워는 두번씩 해야하는데 너무 좁고 요리하면 냄새는 어쩔 것이며 문을 열면 날아드는 벌레 친구들.

7만원짜리 호텔이면 정말 감사히 숙박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낙슥사 2019.02.08 00:08  
태국에서 트럭 뒤의 Cargo box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 Carry boy 의 카라반이 무척 저렴하고
안이 실속이 있습니다. 회사 트럭을 추가로 사게 되서 Cargo box를 제작할라고 이 회사 영업사원을 불렀더만...카라반 브로슈어까지 들고 와서는 사람을 들뜨게 만들었네요. http://www.carryboycaravan.com/minimobilehome/ 벌래 생각하니...좀 후덜덜...
그냥 카라반이나 사서 수출을 할까 합니다. ㅋ
소중한 조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느림보뚱땡 2019.02.08 12:40  
카라반이든 캠핑카든 3일만 먼저 대여해보고 그 이후 결정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호루스 2019.02.09 09:28  
이게 현명한 의견같네요.

옷도 입어보고 사고, 자동차도 시승해보는데 당연히 카라반같이 일종의 사치재(?)는 좀 더 엄격한 심사가 필요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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