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이 호캉스... 추천해주세요.
욕조가 있는 곳으로, 한국이든 동남아든 방콕(?)하기 좋은 숙소 또는 도시를 추천해주세요.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숙소에 머무른다고 가정하시고,
저렴하고 아무 생각 안드는...곳 알려주세요.
아무 생각 안들려면..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으면 곤란하구요.
먹고는 살아야 하니 혼자 먹을거 해결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주세요.
이왕이면 TV로 넷플릭스 볼 수 있는 곳이 좋은데, 그건 중요하지 않구요.
욕조는...중요합니다. 100% 필수는 아니지만 80% 필수 정도??
(대욕장이 있는 일본 숙소라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수영장 있으면 '오~예~'입니다. 물놀이는 친구들이랑 어울려야 재밌지만 아니라도 뭐..
방은 작아도 되지만, 깨끗하긴해야 벌레걱정 안하고 지낼수 있겠죠.
가격은 10만원 이하면 좋겠지만 살짝 넘어도 상관은 없어요. 너무 기준이 낮은가요?
가격이 올라가면 감당이 안된다기보다.. 본전 생각이 자꾸 들어서 머리가 번잡하더라구요.
내추럴 본 흙수저는 어쩔 수 없나봐요.
저렴이가 좀 불편하면, 저렴해서 그런거보다 하며 편안한데,
비싸면서 좋은데를 가면, 이거 다 돈 낸거다 싶어 어떻게는 무리해서 누리려고 해요.
그러면 계획을 짜게 되고, 모르고 놓치면 아까워하고.. 그런게 싫네요.
호텔도 좋고, 게하(1인실)도 좋고, 에어비앤비(레지던스, 간이부엌숙소)도 좋아요.
심하게 더웠던 작년 여름에 에어컨 없을때 성북동 게하에서 주말을 보낸 적 있는데,
성북동 혼자 갈만한 식당 많고, 구경할것도 은근 있더라구요.
방에서 악기 연주나 하고 넷플릭스 보며 주말 보냈었는데,
정작 게스트하우스가 별로라서 그렇지 그렇게 노는건 좋았어요.
작년에 다카마스 갔을때 저는 도미토리 갔지만, [도미인]호텔들 좋아보이더군요.
필리핀 촌동네에도 아는 숙소가 있는데.. 거긴 들어가기 넘 힘들어서 빼구요.
금방, 짧게, 편안하게 쉬다오기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