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fun wan hostel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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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fun wan hostel 조심하세요

태사랑메니아 12 1020
최근에 묵은 수크빗11에 위치한 fun wan hostel 이용후기입니다.mercure hotel 앞에 있음.
싼맛에 이용하였지만 역시나를 방불케합니다.
화장실 샤워기거치대가 고장나서 한손으로 들고 샤워를 해야하는 상황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에어컨 가동이안됩니다.
객실마다 선풍기가있지만 내 침대자리는 사각지대라 선풍기바람이 아예 들어오지도않습니다
개인운동후 옆침대가 비었길래 선풍기바람좀 쐴겸 잠시 걸터앉았는데 방을 청소하러온 청소부가 침대시트가 구겨진다고 제침대로 가랍디다..어처구니가 없어서 암만 얘기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방이며 안내데스크며 식당 벽에는 외부음식 사입금지라는 벽보가 가득..
선호하는 물도..맥주도 없으면서 외부음식은 들이지마라..왕..짜증..
주변이 식당지역이라 바퀴벌레..쥐..모기..파리떼가 자유롭게 활기치는 아주 불쾌한 장소입니다..
Fun wan hostel조심하세요..
12 Comments
자연의 2019.02.13 19:08  
좋은 추억 만드섯네요
지금 불쾨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 그랫지 하며 웃을수 있을거에요
예전에 인도 여행중 천장 선풍기가 떨어 젓는데 다행히 전기줄에 대롱 대롱 매달려서
다치진 않았죠 지금도 천장 선풍기만 보면
저거 안떨어지나 하며 웃곤합니다
태사랑메니아 2019.02.13 23:08  
감사합니다
다만,글 쓰게된 배경은 저와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는 뜻에서 올립니다.
제가 묵기전에 어떤 한국분이 쓰신글을 보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숙소주인장이(태국여인..남편은 미국인) 비판적인 댓글은 쫓아 따라다니면서 비방하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일찍 보았더라면 좋았을것을 후회합니다.
물론 살다보면 이러저러한 일들이 많겠지만 청소부까지 월권행위를 하는것을 보니 도저히 참을 수없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아이폰갤럭시 2019.02.14 01:09  
저렴한 도미토리 숙소는 취침시간에만 에어컨이 가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여행을 다니니 에어컨 틀어놀 없겠죠
11시에서 5시만 끄면 나쁘지않은 가동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정리해논 남의 침대에 앉아서 씨트 구겨지니 앉지말라고 한게 월권 인가요?
청소를 방해하는 님이야 말로 월권이죠..
님때문에 침대 다시 정리해야 하는 그 직원은 무슨죄 인가요
물이나 맥주 미니바를 바라는것도....그렇고
박당 300바트짜리 호스텔 도미토리룸 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싼맛에 이용했다면 그냥 싼맛으로 끝내야 겠죠
좋은 서비스를 원하실땐 조금더 지출해 좋은 숙소에 묵으시길 권합니다
반쎄 2019.02.14 08:50  
어후~~사이다~~~ㅋㅋ
문제없는 도미토리네요
다음생애 2019.02.14 02:10  
외부음식 들이지 않는건 기본예의 아닌가요? 우리모두 타국에서 ugly Korean이 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K. Sunny 2019.02.14 03:10  
1박에 1인 150~180밧짜리 도미토리에서..........
지불하신 금액대를 초과하는 퀄러티를 원하셨는가 봅니다.

내 침대도 아니고 남의 침대에 앉아있었다면 그건 일반 호텔이었다면 남의 방에 들어가 앉아있는 것과 다를게 없을 것 같네요. 이 부분은 하우스키퍼를 탓할게 아니고 글쓴이님의 잘못이라는 걸 자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혼자 개인방에 묵을 수 있는 3~4성급 호텔이나 레지던스를 알아보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망고파인애플 2019.02.14 03:17  
가격 350밧 짜리 도미토리에서 넘 많은 것을 원하션나봐요...시장가서 백화점물건 품질을 원하시는격이네요...
잼쓰쨈스 2019.02.19 11:42  
아 완전 구린 도미토리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가지 말아야겟네요
1004지니 2019.02.20 17:52  
숙소 결정 못하고 있는데 좋은 글이네요 참고해서 결정 해야겠어요
국류노 2019.02.22 06:10  
태국이라는 나라에 처음 방문하여 약 세 달간 자유여행을 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건 호텔보단 호스텔입니다.
언급한 펀완 호스텔은 저 역시 이용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글쓴이가 호스텔을 이용하는 게 처음인 듯합니다.

1. 대부분의 호스텔은 저렴한 이용 요금으로 지내는 공용의 개념이기 때문에 에어컨을 자신의 임의로 사용이 불가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에어컨을 가동하며 보통 낮 시간에는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기에 중단합니다.

2. 펀완 호스텔은 저렴한 금액이지만 가성비가 좋은 점이 위치가 매력적입니다.
아속역과 나나역 주변에는 유흥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로 시설 대비 호텔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이러한 지리적인 여건에도 나나역과 인접한 위치에 있는 호스텔이 평균 150 바트라는 점은 가성비가 값인 곳입니다.
유흥 밀집 지역이지만 단순히 코리안 타운이 있다는 점에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입니다만 다음에는 쇼핑을 목적으로 한다면 시암역 주변으로 가는 걸 추천하고 방콕 어느 곳을 가나 길거리에 바퀴벌레 및 쥐는 항상 보이니 이 점이 더럽다면 그냥 태국을 안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3. 손님을 맞이하기 전 청소와 관리가 다 되어진 침대에 앉는 행위 자체가 잘못인데 이를 제지하였다고 불만을 털어 놓는 사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호스텔에서 수건 및 세면 도구를 제공하지 않으니 불만입니다.
- 내 침대 위에서 전화를 하고 떠드는 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침 조식이 제공되지 않으니 불만입니다.
- 다음 날도 숙박을 신청했는데 왜 침대 시트를 바꿔 주지 않는지 불만입니다.
이와 같이 어이 없는 불만을 털어 놓는 것과 같으며 물론 위에 언급한 내용 및 기타를 충족 시켜 주는 호스텔도 있습니다만 금액은 최대 500 바트선이고 불만을 제시한 펀완 호스텔의 경우 평균 150바트에 운영됩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나라, 같은 지역을 방문하여 여행을 하여도 사람들마다 각자의 여행 컨셉이 있습니다.
비싼 호텔에서 푹 쉬고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하고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서양인들처럼 순수 배낭만 들고 여행을 하며 잠자리는 저렴한 호스텔에서 잠만 자는 경우입니다.
저 역시 캐리어도 없이 배낭 하나만으로 약 세 달간 방콕, 파타야, 후아힌, 아유타야, 치앙마이를 여행하였지만 저렴한 금액의 호스텔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비난을 하려고 댓글을 쓰는 게 아니라 호스텔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 상태에서 방문하신 듯하여 다음에는 최소 3,000 바트의 호텔에서 지내며 여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혀니빠 2019.02.22 23:07  
이 더운날씨에 에어컨이 안되다니 정말 힘들겟어요 ㅠㅠ 그렇다고 계속 밖에만 나갈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ㅠㅠ 힘들엇겟어요 ㅠㅠ
Jake2 2019.03.04 01:29  
으으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하루 객실료가 얼마였는지요  여행가서 숙소가 엉망이면 여행도 엉망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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