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는 여행이아니다 보니 선택지가 참 좁네요
멜로우
7
502
2019.02.24 11:50
태국에 환장해서 몇십번을 들락날락하다 결혼하고 아이가 있으니 가까운 유럽나라만 돌다가 결국 작년에 애가 좀 크니 몇년만에 태국와서 ㅜㅜ 그동안 싸인 한을(?) 풀었었죠 ㅎㅎ
이후로 자주 오고 싶었지만 13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과 더불어 아이가 있으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 철들음 ..) 되도록이면 한국을 자주 들어가는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여차여차 2주 휴가 내서 가족들 긴 지행시간 견디며 왔는데 태국물가는 유로가 떨어져서인지 예전보다 많이 오른거 같아 타격도 있지만 무엇보다 절 속상하게 하는건 ㅡㅜ 여행지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거에요. 혼자일땐 꼬쑤린도 혼자 씩씩하게 잘다니고 했는데 ... 아직 어린 아이때문에 방콕에 있다 가까운 후아힌으로갑니다. 마음 같아선 꼬리뻬도 가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은데 말이죠. 혹시 아프면 어쩔까 싶어 소도시나 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가면 안될꺼 같고 그렇다고 작년처럼 방콕돌아 푸켓가기엔 그닥 끌리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작년에 계획세울때 후하힌으로 마음 잡고 숙소예약했는데 막상 방콕오니 다른 곳으로 혼자 배낭매고 나르고 싶은 기분이 참 묘하네요 ㅋㅋ
아이가 다 크면 이런 부모마음 알아줄려나 모르겠네요. 아니면 혼자 큰 줄알고 늙은 부모나두고 혼자 여행 좋은 곳으로 다닐란가 모르겠네요. ㅋㅋ 어쨋든 다시 방콕으로 와 행복한 사람글 올리고 갑니다!
이후로 자주 오고 싶었지만 13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과 더불어 아이가 있으니 한국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 철들음 ..) 되도록이면 한국을 자주 들어가는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여차여차 2주 휴가 내서 가족들 긴 지행시간 견디며 왔는데 태국물가는 유로가 떨어져서인지 예전보다 많이 오른거 같아 타격도 있지만 무엇보다 절 속상하게 하는건 ㅡㅜ 여행지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는 거에요. 혼자일땐 꼬쑤린도 혼자 씩씩하게 잘다니고 했는데 ... 아직 어린 아이때문에 방콕에 있다 가까운 후아힌으로갑니다. 마음 같아선 꼬리뻬도 가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은데 말이죠. 혹시 아프면 어쩔까 싶어 소도시나 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곳은 가면 안될꺼 같고 그렇다고 작년처럼 방콕돌아 푸켓가기엔 그닥 끌리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작년에 계획세울때 후하힌으로 마음 잡고 숙소예약했는데 막상 방콕오니 다른 곳으로 혼자 배낭매고 나르고 싶은 기분이 참 묘하네요 ㅋㅋ
아이가 다 크면 이런 부모마음 알아줄려나 모르겠네요. 아니면 혼자 큰 줄알고 늙은 부모나두고 혼자 여행 좋은 곳으로 다닐란가 모르겠네요. ㅋㅋ 어쨋든 다시 방콕으로 와 행복한 사람글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