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부뜨리 한국인 절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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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뜨리 한국인 절도사건

faretha 17 1403

저도 오늘 들었는데 

며칠 전 유명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어느 한국인이 옆에 옆에방쯤 쓰고 있는 

다른 한국인 방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서 돈을 훔쳤다고 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게하가 투숙시 여권을 요구하고,

며칠전 수네타 호스텔에서 보니까 

게하 직원이 여권번호만 장부에 기재하는 게 아니라 아예 폰으로 사진촬영을 하던데

뻔히 들키고 잡힐 게 당연한데 왜 그런 멍청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돈 훔쳐서 도망갔다고 하고

cctv가 있었는지 어쨌는지 훔쳐간 게 들통이 난 모양입니다.

돈 잃어버린 사람은 해당 게하에서 장기투숙중이었다던데 암튼 경찰서 가서 이것저것 작성해서 제출했다고 하고,

사람은 내빼고 없지만 여권번호가 이미 넘어갔을 테니 앞으로 벌어질 일이야 뭐...

 

근데

이런 경우 태국내 감옥에 갔다가 한국으로 인도될까요, 걍 태국에서 썩을까요

영화보면 브리짓 존스는 태국감옥에서 계속 갇혀있었는데...

17 Comments
앙큼오시 2019.03.31 10:48  
어느 게하려나요......창문으로 사람다닐정도 되려면 꽤 커야할거같은데...
그리고 현장에서 잡힌거 아닌듯 한데......
물증이 없으니(확실하게 cctv에 잡힌거라면 모를까..) 그사람이 범인이라 확정도 못할겁니다. 물건이 아니라 돈이면 .....더하죠.
비교를 못하니...그냥 조사하고 끝날듯..
현행범으로 잡히면 당연히 태국감옥에 있다가 내용에 따라서 걍 영창이나 한국인도후 영창이겟죠.
여사모 2019.03.31 11:33  
경미한 범죄는
태국 경찰도 업무만 많아지니까
조사만 하고
추방시키는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여행까지 가셨는데
얼마나 어려우시면 숙소에서 돈을 훔칠까요
플라카 2019.03.31 17:21  
베트남으로도 종종 납치 강도 절도하러오는 한국인들이 종종 언론에 보도되고있네요 그중엔 청부살인도있고 택시강도에...사기에...해서 외국에선 가까이다가오는 한국인을 더 경계;;;;
Universe 2019.04.01 02:41  
일부의 무개념한 사람들때문에 애먼 정상적인 여행자들까지 욕을 먹는;;;..
유러브르 2019.03.31 21:31  
아.. 이런일이 있다니
저는 여행다니면 한국사람을 믿어서
완전 숙소에 짐 free하게 놓고 다니는데
이번여행은 조심해야겠네요 .. 씁슬하네요 ㅜㅜ
Universe 2019.04.01 02:42  
어느 숙소인지 알고 싶어지는..
쥬ⓥ 2019.04.01 14:38  
옛날이랑 다르게 cctv천지인데 왜저러는지
GunitE 2019.04.01 20:46  
한국에선 CCTV 완전 많고 누군가 나를 볼거라는 생각에 잡스런 절도는 잘 안하는데, 밖이니 괜찮을거라 생각한걸까요? CCTV의 화질은 국경을 가리지 않지요
소년의나무 2019.04.01 21:53  
저도 한국인한테 사기당하고 보니 현지에가면 될수있음 한국인은 믿지도 가까이 하지도 않아요
봉봉뚜 2019.04.01 22:42  
헐 ㅠㅠ 한국사람 만나면 반가워서 진짜 홀랑당 믿게되는데 조심해야겠어요... 무서운 세상..
앙큼오시 2019.04.01 22:49  
반가워 해도됩니다. 아직 도와주시는분들 많습니다. 돈관계만 가지지마세요.
도와주려는 입장에서는 예비범죄자처럼 보시면 상당히 우울해집니다.......
바밀 2019.04.03 15:12  
왜그랬을까요 ...ㅠ_ㅠ 에휴.. 얼마나 돈이 부족했으면 창문으로 통해까지 넘어가서 범죄를 저지른건지..상황이 어찌 되었나 궁금하네요 .. 람부뜨리하우스면 한국인 혼행분들도 좀 가는곳 같은뎅..
faretha 2019.04.05 02:18  
람부뜨리 하우스라고 하시기에 람푸 하우스와 람부뜨리 빌리지를 혼합해서 혼동하셨나 했는데
검색해보니 진짜 있네요.
첨 알았네요.
암튼 여기 아닙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돈이 궁해서 그런거라기 보단 그냥 도벽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그 사람이 묶었던 숙소가 제 기준, 좀 비싸거든요.

전 390밧짜리 묶었는데 거기는 600밧 전후였던 걸로 기억해요.
가격 듣고 그냥 전 돌아나왓었으니까요.
하루 600밧 정도인 숙소에 묶었다는 건
그만한 지출이 충분히 가능하니까
거길 숙소로 정한 것일 테고
그런 사람이 쪼들려서 도둑질까지 했다는 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으니 말이죠.
돈이  쪼들렸다면 애초에 값싼 곳에 묶지 않았을까 싶어요.
담뽀뽀 2019.04.05 01:36  
동대문에서 운영하는 게하 도미토리에서도 한국인 여행자가 카메라를 도난당한 사건이 일어난적이 있었죠.
faretha 2019.04.05 02:19  
제 친구도 ddm이었나 동대문이었나 암튼 7년전  2012년 4월에 30만원 잃어버렷어요
친구 말로는 거기 태국인 직원이 훔쳐간거 같다고,
달리 그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고 했는데
결국 못찾고 유야무야 되버렸다더라고요.
인도여행 마치고 스탑오버로 방콕 첫 방문해서 며칠 기분좋게 쉬다 가려 했는데
돈 30 잃어버리고 나니 스케줄 다 꼬이고 기분 잡치고 엄청 속 쓰려하더라고요

역시 본인이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 듯요
SOMA 2019.04.06 01:06  
저도 아는 사건이네요. 대사관에 연락을넣었는데 대사관에서 연락이 잘 안되고 계속 돌리더라는군요. 아무튼 태국에선 절도신고를 했고 한국에서도 곧 할 모양입니다.
전화는 더럽게 안되고 간신히 연결되면 헛소리 같은 안내나 하다가 끊어지고 ...민원밖에 답이없는거같아요.

여튼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 .. 날도 더운데 한국인도적놈, 저도 얼굴이름 확인했네요.
그넘은 태국이든 한국이든 고생하실듯..
김스카이 2019.04.06 18:18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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