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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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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덧붙여..

쿠마 0 76
님의 글에 공감하구요,

그나라가 우릴 도와주로 온것은 당연히 아니지요..

무기 팔아먹고 다 남는게 있으니 장사하러 온거지요..

그들은 결코 자선사업가가 아닙니다.


대학 들어와 꿈에 그리던 국제정치학 공부를 하면서

참..이런게 국제사회에 논리로구나 하면서 맘을 돌려 전공을 바꿨습니다.

철저히 힘과 이익을 위해 돌아가는 것이 다름아닌 국제사회니까요.

전쟁조차 이익을 놓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정치가들입니다

지금 이라크치려는 미국 보면 모르시겠습니까?..

제가 지금 이희수 교수님 수업을 듣는데,

미국이 이렇게 국제사회의 지지 없이 이라크를 치는것이 굉장한

전환점이 될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라크를 쳐서 성공하더라도 국제사회의 지지없이 전쟁을 하는

선례가 될 것이고 그렇담 어떤 나라도 전쟁 하는걸 막을수가 없지요

지금도 폭탄을 안고 있는 것처럼 불안하고 분쟁을 안고 있는 나라가

한둘입니까? 그나라들이 다들 전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구는 정말 종말을 맞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이라크를 치는데 실패하게 되면 이제 미국은 자기들이 쥐고있던

패권을 잃게 되구요, 그럼 과거 로마제국처럼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는 얘기죠..

물론 부잣집은 망해도 삼년간다니 한 삼십년은 그럭저럭 먹고 살겠죠

미국도 지금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제 슬슬 여러나라들이 미국말 안듣기 시작하고

자기들도 압니다, 자신들이 쥐고있는 패권이 불안하다는 걸.


지금 영국을 보십시요.. 불과 백년전까지만 해도 해가지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작년 9.11테러가 일어났던 딱 백년전 빅토리아 여왕이 서거를 하고

영국의 시대는 끝났죠.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이지만은 더이상 경제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대국이 아닙니다.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어쩌면 주기가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흘 붉은 꽃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어떤 권세도 끝이 있기마련이고,

흔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딱드리는 모든것들도 영원하지 않으니까요..



(이희수 교수님의 이야기를 많이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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