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탐내는 비행기 좌석, 온라인으로 배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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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탐내는 비행기 좌석, 온라인으로 배정받다

sarnia 19 1577


미기만세 |o|



싸르니아의 25 년 북미노선 비행사상 최저가의 항공권을 구입했다. 그런만큼 온라인 좌석지정을 하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에드먼튼-김포 (인천이 아니다) 왕복 858 불 짜리 티켓으로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오죽하겠느냐는 선입견 때문이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ANA 에 들어가 사전 좌석지정을 시도했다. 의자에 테레비나 달려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결과는,,,,,, 기대이상을 넘어 환상이었다.


한 구간은 이코노미 프리미엄, 또 한 구간은 비상구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다. 곧바로 www.seatguru.com 에 들어가 이 좌석들에 무슨 문제나 결함이라도 있는지 확인했다. 아무 이상이 없는 로망 seat 이었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좌석이 온라인으로 배정받은 싸르니아의 좌석






저가할인티켓으로 날개 앞 스탠다드 좌석을 온라인에서 배정받을 수 있는 것도 드문 일이다.

좌석선택 할 때 요령 중 하나는 저렇게 가운데 한 자리를 남겨놓고 블럭을 해서 좌석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그 날 비행기가 만석이 아닌 이상, 또는 ANA 가 돼지소풍항공처럼 승객 수가 한 명 넘치게 티켓을 발행하지 않는 이상, 저 옆자리는 비어 갈 공산이 크다. 







의문의 횡재? 이코노미 프리미엄. 


싸르니아가 이 좌석을 선택 할 때 ANA 사이트에서는 기재변경을 예고했었다. 그런데 차후 seatguru 에 등록된 해당 비행기의 좌석 16 C 는 이코노미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 싸르니아의 좌석은 그대로 16 C. 좌석 피치 38 인치. 



온라인 좌석배정에 비상구석이 개방되어 있는 것도 처음 보았고, Y 클래스 등 비싼 flexible 이코노미항공권도 아닌 저가할인티켓으로 이런 좌석들을 온라인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던 것도 처음이었다.  


내가 알기로 비상구석은 온라인 사전배정을 하지 않고 체크인 카운터에서 승객을 보고 자격여부를 판단해 좌석을 주는 줄 알았는데, ANA 의 경우에는 좀 특이한 것 같다.


다만 좌석확정을 하기 전에 동의여부를 클릭해야 한다. ‘영어나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비상사태 발생시 승무원과 함께 승객탈출을 돕겠다는 각서에 동의해야 한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승객탈출을 돕는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내 생각에 승객탈출을 돕는 방법은 말로 돕는 방법과 몸소 실천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을 것 같다.


말로 돕는 방법은 승무원과 함께 비상구를 개방한 후 승객들을 향해 구명조끼 입으세요” “짐 놔두시고 신발도 벗고 줄 서세요어쩌구 하며 모든 승객들이 탈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승무원들과 함께 탈출하는 방법이다


몸소 실천하는 방법은 승객들을 향해 제가 하는 걸 보고 잘 따라 하세요라고 한 마디 한 후 시범조교가 되어 제일 먼저 비행기를 탈출하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싸르니아는 후자의 방법이 맘에 들기는 한다. (매뉴얼에 이런 방법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무언가를 받았으면 무언가를 지불해야 하는 법. 비행 중 비상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겠지만, 지불한 금액에 비해 편안한 좌석에 앉아가는 만큼, 또 스스로 그런 막중하고도 부담스런 의무를 수행하겠다고 동의 (약속)한 만큼,, 마음 한 구석이 조금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암튼 여행준비 첫 출발이 매끄러워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비행에서는 어느 좌석을 배정받느냐가 꽤 중요하다. 


19 Comments
Robbine 2015.02.08 12:09  
득템 축하드려요.
의무를 다하실 일은 없길 바라고요 ㅋ
sarnia 2015.02.09 00:54  
네, 의외의 특템이었습니다.  ANA 로 날아가는 구간이 모두 네 개인데 네 구간 좌석 모두 맘에 들어요. 그 중 두 개는 기적같은 행운이고요 ^^
필리핀 2015.02.08 12:58  
아나... 신기종 뱅기는 이코노미 좌석이 아아주~ 좋아요...

근데 뱅기 좋은 좌석 선택 요령은,

무조건 맨 뒷좌석을 선택한다! 입니다...

대부분의 노선은 만석일경우가 드물기 땜에

맨 뒷좌석은 누워서 갈 확률 많아요... ㅋㅋ

아님 성수기의 경우, 마감시간 임박해서 체크인 하면

오버부킹으로 인해 비쥐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될 확률이 높죠~ ㅎㅎ
참새하루 2015.02.08 14:00  
역시 여행고수님은 다르시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제가 뽑는 워스트 좌석은요

다들 비상구석을 찾다보니 좀처럼 비상구석을
얻기 힘든데요

창문쪽 비상구 좌석도 괜찮겠냐고
한번 타보겠다고 했다가 망한적이 있습니다

창문쪽 비상구쪽에 한번 앉았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창문쪽에서 불쑥 튀어나온 벽때문에
다리를 펼수가 없어요

게다가 아기 동반 가족 좌석이 바로 옆이라
아기라도 빽빽울면 ㅎㅎㅎ

아마 최악의 좌석일듯...

그다음이 중간에 끼는 좌석이 악조건

그다음이 창문쪽.... 절대 음료수 마시면 안됨
앉으면 내릴때 까지 버텨야 함
스트레칭이나 화장실 가기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선호하는 가장 좋은 좌석은

일단 복도쪽
자유롭게 아무때나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화장실 갈수있고
최소한 한쪽은 자유롭게 방해 받지 않으니까요
그대신 지나가는 사람들의 좌석을 짚는 손에
머리통을 가격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고의 좌석은

맨 끝열 복도쪽입니다
대개는 만석이라도 뒷쪽은 거의 빈좌석이라
누워가거나 최소한 다른 사럼들의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 화장실이라 편하고
스트레칭 공간도 있습니다
식사도 가장 먼저 제공되어서
인기 품목인 비빔밥 같은거 없어서
못먹을 일도 없고요

맨 뒷줄 창문쪽 2열 좌석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성격이 급해서
늘 공항에는 세시간 전에 도착하는 습관이라
한번도 출발직전에 체크인 해본적이 없어서
무료 업그레이드는 해본적이 없지만

성수기때 무료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레이트 체크인했다가
좌석이 없어서 가운데 좌석이라도 받으면
더큰 낭패일수도 ....

그래도 혼자 여행한다면 해볼만 한 도박일듯 합니다
이열리 2015.02.08 18:12  
맨뒷자석 안접히지 않나요....ㅜㅜ 근데 저 난기류 한번 맞고는 다세는 뒷자리 가기싫어지더군요. 치가 떨릴정도로..
밥먹다가 물잔 50cm뜨고 뒤집어쓰고 난장판은 둘째치고
그 공포감이요 ㅜㅜ
sarnia 2015.02.09 00:55  
생각해보면 저는 스카이팀보다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비행기를 탈 때 여러가지 행운이 뒤따랐던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하고 타이항공은 모두 비즈니스석이었으니 예외로 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3 년 나리타-밴쿠버 구간 에어캐나다에서 12 번 열을 배정 받은 것,, 암튼 대체로 나빴던 기억이 없어요.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서비스 부분에서는 훌륭했는데 심각한 터뷸런스 기억이 한 번, 환자발생으로 인한 회항위기 한 번,  끊임없이 나에게 놀자고 보채는 아이승객 경험 한 번, 반면 세 자리가 몽땅 비어 누워갔던 경험도 몇 번 있습니다.  아, 나쁜 기억 한 번 더,, 가운데 블럭좌석 점유권을 놓고 중국아줌마와 냉전을 벌였던 일,,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4 년이 가까워 오네요. 
 
전 맨 뒷자리는 안 갑니다. 일부 기종의 경우 후반부열은 피치가 전반부 열에 비해 좁은 경우가 있어요. 싯구루에 가서 피치를 보면 그런 차이를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 갈 때 하네다에서 환승하는데 interval 이 한 시간 입니다. 다행히 좌석을 출입구에서 가까운 앞 쪽으로 지정할 수 있었는데,, 뭐 비행기 놓치면 ANA에서 호텔 잡아주겠지요.
jindalrea 2015.02.08 14:39  
봄에 한국 오시는 표인거지요?
일에 파뭍혀 기절 직전에 이불 싸들고 누웠는데
기운이 번쩍!!
깨알같은 주황 사람.. 낮 두시반 이불 안에서 웃는 중임돠~~ㅎㅎㅎ 혼저 옵서예~~^^
sarnia 2015.02.09 00:59  
색깔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주황색은 IS 가 인질들에게 입히는 옷색깔인데요.
네, 봄 비행기표입니다. 봄 한국행은 소풍 가을 한국행은 여행,, 가을에는 태국까지 연장입니다.
motu 2015.02.08 17:29  
축하드립니다.
최상의 좌석은 누구나 말씀하시듯 한줄을 혼자 쓰는 것이죠.
비즈니스, 퍼스트 다 필요없이 옆으로 누워서 갈 수 있으면 짱이죠 ^^
물론 이것은 운이 많이 따라야 겠지만,
대한이나 아시아나 아닌 제 3국 뱅기 타면 확률이 높더군요.
sarnia 2015.02.09 00:59  
고맙습니다.
대부분 국적기를 타고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비행기가 비어가는 꼴을 본 적이 워낙 드물기는 한데,,,그래도 서너번은 한 줄이 비어 누워가기도 했지요.  식사시간에는 깨워달라는 wake-up call 요청하고 자야 합니다.
salts 2015.02.08 21:36  
여행초보에게 정말 유용한정보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쁜 미소로 부르는 영상
감사히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노래예요
sarnia 2015.02.09 01:00  
이 노래를 좋아하시는 걸 보니 salts 님 께서도 연배가 좀 있으신듯..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1979 년 강변가요제에서 건아들이 부른 노래죠.
그 노래를 1979 년에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 같은 처자가 매력적인 목소리로 불러주니 (그것도 에코없는 생목소리로) 참 듣기가 좋습니다.
참새하루 2015.02.09 05:41  
sarania님 글에 달리는  댓글도
하루의 즐거움 중 하나라서 매일 들어와 보곤 하는데
그때 마다 듣다보니 이 가수의 음색이 나름 중독성이 있네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것은 어떻게 이런 마이너 동영상들을
잘 찾아내시는지 ...
sarnia 2015.02.09 06:44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60 년대 트로트에서부터 70 년대 캠퍼스 밴드 포크. 록 80-90 년대 발라드풍 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 가수가 부르는 걸 듣게 되었는데, 전 음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우선 목소리가 좋더라고요. 이런 표현이 맞는 진 모르지만 음색이 정직하다는 느낌도 들었고요. 

추가열의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 (대민방에 처음 올린 미기 노래) 라든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유진표(?)의 천년지기 등 부르는 걸 들어보면 계속 들을 수 밖에 없는 중독성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그 노래들 자체는 제가 별로 좋아하는 노래들도 아닌데 말이죠. 

미기는 노래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나름 사회의식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과  한국에 거주하는 와국인들과 마찰이나 차별을 없애는 문화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요. 다문화힐링캠프같은 활동도 하는 것 같습니다.  멀지 않은 과거에는 multiculturalism 이 북미- 유럽사회에서나 사용하는 단어였지만 이제는 한국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된 것 같습니다.
kairtech 2015.02.09 10:38  
개인마다 선호좌석은 다르겠지요
저는 앞뒤피치 비상구좌석 그런거 다필요없고
앞날개와 엔진을볼수있는 뒷부분을 선호합니다
선회를크게하거나 이착률시 플랩과 에일러론 움직임을볼수있고
순항중일때는 날개안쪽의 조그만 트림탭으로 스스로 자세제어하는거
뭐 그런거보면서 가다보면 시간이 잘가더군요
그리고 아무런미동도없이 크루징할때보다
난기류속에서 기체가 크게 요동칠때
그런순간을 즐기기도합니다
바로 비행기를 타고있구나하고 느낄수있는 순간이니까요
그런데  놀이공원가면 놀이기구는 잘안타요
두통이 생기더라구요  이상한일임은 분명한데...
sarnia 2015.02.09 12:49  
전 창가좌석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날개구경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만,,
이착륙할 때 플렙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거나 활주로 착지 직후 플렙이 일제히 전개되는 걸 본 적은 많습니다. 비행기 속도가 이렇게 빠른데 저 플랩이 부러지지나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고요. 
요샌 avod 모니터로 전후방 장면 이착륙시 활주로 장면을 보여주니까 그게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몇 해 전 유나이티드를 탔을 때 주변에 운항중인 비행기들과 인천 도쿄의 그라운드 및 타워와 교신하는 내용을 모두 청취할 수 있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비행했습니다.
그 때 그 교신 내용을 들으면서 비행기가 일정고도 (22000?) 이하로 내려가면 안전벨트사인이 자동으로 켜진다는 것도 알았구요. 모든 비행기와 관제가 모두 영어로 교신하는데 느닷없이 대한항공이 (037 편?)이 인천타워와 한국말로 교신하는 것도 들었어요. 개방된 주파수로 교신하면서 공식사용언어가 아닌 말로 교신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시 대한항공과 인천타워간 한국말 교신내용은 아래 포스팅 안에 있습니다. 2013 년 10 월 18 일 이었을 겁니다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35956&sca=&sfl=wr_name%2C1&stx=sarnia&sop=and
쮸우 2015.02.10 15:01  
저도 늘 다리를 펼수 있는 비상구쪽 좌석을 원하지만 그게 안될경우는 출구와 가장 가까운 복도좌석을 선택합니다. 두바이에서 베니스 가는 비행기에서 맨뒤쪽 복도측에 앉았다가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너무 툭툭 쳐대서 수면제를 먹었음에도 잠을 도저히 잘수가 없었어요 ㅠㅠ
자다깨다 자다깨다... 내릴땐 진짜 머리까지 아파서 다신 뒷쪽 좌석은 잡지 않아요 ㅠㅠ
그리고 이번에 싱가폴 가면서 제껀 미리 체킨을해놔서 자리를 잡았고 설마 만석이겠어 하는 맘에 남편껄 냅뒀더니 떨어진 좌석이 나와서 같이 앉겠다고 가운데 낀좌석 두개로 가다가 진짜 힘들어서 죽을뻔 했어요 ㅠㅠ 밤뱅기임에도 잠을 잘수가 없었어요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ㅠㅠ 전 그나마 옆분이 날씬하셔서 괜찮았었는데 남편쪽분은 기골이 장대하셔서 남편이 이렇게 힘든 비행 첨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sarnia 2015.02.11 10:12  
쮸우님 안녕하세요. 싱가폴에 다녀오셨군요.
싱가폴은 호탤가격 대비 물가가 턱없이 저렴한 곳이라 밥 사먹고 쇼핑할 때 기분은 좋더라고요 ^^
마리나베이샌즈인가요? 해병대 병사 세 명이 고무보트머리에 이고 뛰어가는 거 생각나던데,,
암튼 그 호텔 레이저쇼도 생각나고, 싱가폴 에어라인 시내투어버스도 생각나고,,
ㅎㅎ 가운데 낀 좌석,, 2-4-2 배열 A340 이었군요.
싱가폴은 여섯 시간이나 날아가야 하는데 고생하셨겠어요..
쮸우 2015.02.12 14:31  
네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죠 ㅋㅋ
싱가폴에 다녀왔습니다. 물가가 턱없이 저렴하지 않았어요 ㅠㅠ 전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가기전부터 맘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유럽이나 일본을 갈땐 미리 맘의 준비를 하고 아껴쓰며 다녀도 큰 불편함 못느꼈는데... 싱가폴은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부를 보고 왔답니다. 340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2-4-2 배열이 맞습니다. 돌아올땐 3-3-3 배열이였구요. 갈때 올때 역시 둘다 가운데 낀자리라서 고생 엄청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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