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일본으로 여행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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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일본으로 여행간다'

대한독립만세 24 732

 

국내 여행 특히 제주도로 가느니 일본으로 간다는 기사에 달린 씁쓸한 댓글입니다.. 나도 일본의 어떤 온천지역을 여행할 때 일본애들 참.. 지독하게 친절하고 깨끗하게 해놓고 사네 느꼈던 적이 있는데 특히 투명하리만큼 깨끗한 개천에 물고기들이 와글와글하고 길거리에 쓰레기 조각 하나 없던.. 워낙 반일감정이 바닥에 깔려 있던 터라 길거리 음식인데도 철저하게 위생을 지키고 끝까지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에 어찌나 묘한 감정이 들던지.. 일본 개또라이 우익들은 토가 나올지경으로 역겹지만 그들의 무서우리만큼의 높은 국민성엔.. 건널목에 차들도 칼같이 멈춰서는 모습들.. 등등 참.. 분하지만서도 너무 부럽더군요. 

 

마지막으로 정말 인상 깊었던 댓글 '세계어느나라를 가도 있는 '바가지' 일본에는 '바가지'가 절대 없다' 고... 배울건 배워야 할텐데.. 참.

24 Comments
serbia 2018.04.09 17:22  
일본을 가던 남극을 가던 개취지요
일본 정부나 우익들이 괘씸한거지 일반국민들이 미운건 아니지요
대한독립만세 2018.04.09 17:29  
나도 님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세미나에 가서 들었던 얘기가.. 이 일반국민들이 결국 일본우익에게만 몰표를 던져 수십년째 우익들만 정권을 잡고 설치는 나라라고..
serbia 2018.04.10 23:37  
욕 안하개 해주세요
그런 논리면 박근혜 뽑은 우리는?
민주주의에서 다수가 정의는 아닙니다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28  
욕이 왜?? 다수가..정의..아니죠
물에깃든달 2018.04.09 17:32  
개취긴 하죠... 근데 전 방사능때문에 영...
일본갈 돈으로 전 동남아를 갑니다...ㅋㅋㅋ 어차피 제주도는 아웃오브안중...
대한독립만세 2018.04.09 17:41  
도쿄 대형수퍼 지하매장에 스시 25개들이 세트가 단돈 천엔이더군요 이거뭐야 한국보다 싸네 하면서 사진을 찍어 친구한테 보냈더니.. 방사능 스시라서 싼가 보지 하더군요^^
태자님 2018.04.09 18:40  
정말 회사에서 출장 일본만 갔지만,,제돈내고 일본은 안갈듯합니다.
너무별로에요 .
일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지겨움..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29  
도쿄의 성냥각 쫘악 세워놓은 듯한 도심은 지겨운 느낌
TonyCony 2018.04.09 19:56  
그런 국민성이 정부가 하라면 하라는 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태평양 전쟁도 일으켰고, 전범 국가가 되었지요.
그런데, 또 그런 일이 벌어질려고 하고 있네요...ㅜㅜ
여행으로 한 번 쯤 다녀 올만하지만, 거기서 살기는 싫은 나라...  너무 재미 없어서요...ㅎ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31  
자기들도 북한에 빗대며 100년전엔 세뇌민족였다고 하더군요
다음생애 2018.04.09 20:07  
한국사람들에겐 세계의 기준은 항상한국.
역사해석이건 글로벌 기초예의건...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35  
우물안의 개구리죠..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36  
방사능만 없다면 님의 마지막 두 줄 격하게 공감함다
달자언니 2018.04.10 01:52  
저는 일본여행 다녀와서 깨끗한 거리가 기억에남고 물건을 사고 음식을 먹었을때도 친절함 그리고 그가격만큼 값어치하는걸 봐서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는데 말이죠:)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37  
값어치하는..격하게 공감
가브순 2018.04.10 10:30  
취향차이가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는 일본 하면 친숙한 문화를 너머 역사적인 감정과 지진,방사능 때문에 굳이 가고 싶지 않은 도시였는데, 이번에 한번 여행을 해보고,, 얼마나 한국사람이 많은지, 그리고, 생각보다 가까우면서도 다른문화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느끼게 되었네요.
다시가라면, 가겠어요. 아직은 동남아를 더 사랑하지만요. 물론 유럽은 첫사랑이고 ㅎㅎㅎ
여사모 2018.04.10 11:48  
2000년까지 100번넘게 다녔었는데
올 2월에 18년만의 방일을했었습니다
정말 얄미운 일본인들 입니다
이전보다 더 친절해졌고 더 깨끗해졌고 더 안전해 졌네요
우리가 쫒아가기엔 너무 많은 차이가 느껴져요
언론에서는 우리와 일본의 차이는 거의 없다는식으로 글을 써대지만
아닙니다 절대로 같은 수준으로는 접근 못할것 같습니다
횡단보도에서 45도로 길건너는 사람 없습니다
간혹있긴 았는데 한국인 맞습니다
뛰어가며 일행끼리 한국말 하는것 들었지요
신호대기시 차간 간격 2미터,신호 바뀌기전에는 요지부동
길이나 골목 청소하는 사람 못봤는데 정말 담배꽁초도 보기 함들더군요
아침 출근길 직장인들의 복장을 보니 수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바지 주름 서있고 무릎 튀어 나와있지 않고 넥타이 바짝 메어져 있습니다
우리보다 수염 기른 사람들 많은데 단정하게 정리 했구요
동경에는 "스모킹 빠"라는 생소한 카페가 자주 보입니다
눈치보며 건물 모퉁이에서 뻐꿈 담배 피우는게 아니라
떳떳하게 빠에 들어가 커피나 차,칵테일을 마시며 담배를 핍니다
쾌속 배연 시스템과 공기 정화 시스템으로 흡연자의 옆에 앉아 있어도 담배 연기 없습니다
저는 금연자지만 정말 우리나라에 도입하고 싶은 장소 입니다
동경의 명동이라는 신쥬꾸의 카부끼쵸에도 외국인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샵들이 있지만
우리 명동처럼 화장품샵들로 도배해놓지는 않았어요
군데 군데 대형 약국에서 화장품과 기호 식품 음료,응급 약품등을 팔고 있었는데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타 식당 카페 베이커리등과 고루고루 섞여 있어
명동처럼 화장품 가게와 잡상인들만 봐야 되지는 않았습니다
교통비는 아직도 비싼편이지만
식음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편이었구요
구석이나 골목길에서  파는 식음료도 어느 정도의 퀄은 유지되더군요
파란하늘과 깨끗한 길,친절한 상인과 거주민들
만족스러운 여행가기 좋은곳임은 분명합니다
일본 젊은친구들이 왜? 외국 여행을 많이 안가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Maestro 2018.04.11 01:04  
대체적으로 동감합니다.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47  
젊은 애들 영어에 워낙 자신이 없다고...
그리고 TV에서 하도 외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많이 보고는 역시 일본이 최고라고 생각들 한다는
여사모 2018.04.10 11:50  
하나 더
유심히 7일간 전철안이나 카페등에서 봤었는데
삼성,엘지등 한국폰 쓰는 사람 정말 없더라구요 ㅋㅋ
대한독립만세 2018.04.11 01:50  
한국ㄱ제품은 씨가 마르는 곳 같더군요
한국차도 1년에 30대 겨우 팔린대나..
줴줴 2018.04.19 10:12  
저도 갔을 때 느낀게 길거리에 쓰레기가 없더라구요 교토 오사카 중심가에도 길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를 볼수없엇어요 딱봐도 한국인이 한 것같은 다먹은 커피컵(?) 하나 봤어요 길가에 쓰레기가 없으니까 비둘기도 안보이고 길냥이도 거의 못보고요
티썽반끗 2018.04.27 01:16  
정이 안가는 나라지만 여지껏 본 세계각국의 거지 (홈리스)중에서 제일 깨끗한 할머니 홈리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교토의 한 다리아래에서....
너굴대장 2018.05.12 01:03  
문제는 장바구니 물가는 일본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한국보다 저렴하다니 이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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