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이젠 물가가 장난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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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이젠 물가가 장난이 아닌 듯

대한독립만세 30 1167

조금 깨끗하게 보이는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이건 서울물가인지 방콕물가인지.. 구분이 안갈정도. 싼건 그냥 길거리 음식들뿐인데 낮에는 그래도 좀 나은데 저녁엔 왜 그렇게 쥐 바퀴벌레들이 드글거리는지 참.. 우리나라 70년대처럼 쥐잡기 운동 안벌이나? 아주 길거리 쥐 바퀴벌레들에 트라우마가 생길 지경임다. 새로생긴 백화점들은 한국 백화점들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으리으리한데 들어가서 뭐 먹을라치면 물가가 후덜덜합니다. 만원가지고 겨우 먹을까 싶을 정도 .. 드링 드링 하며 음료수 시키라고 강요받는데 웬만한 음료수는 5천원 이상씩하고.. 그래도 아직 택시비는 정말 싸네요 택시기사들이 2,30밧 짜리 먹어가며 열심히들 일하고. 마사지 가격도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야 엄청 싼 편인데 빈부차이의 극심화가 더욱 더 심하게 진행되는 듯 하네요 

30 Comments
金獅大帝 2018.04.02 20:22  
작년 7~8월에 태국에 갔었는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9년만에 태국행이었는데 훌쩍 올라버린 물가에 많이 놀랐습니다. 태국은 이제 싼 맛에 가는 나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8.04.03 00:07  
비행기값을 생각하면 일본이나 대만 홍콩가는게 더 싼걸지도 하는 생각이
여사모 2018.04.02 21:07  
방콕 택시가 아직 요즘은 싼편 이지만
수쿰빗에는 택시의 50% 정도가 메터를 거부또는 승차 거부 합니다
옆에 경찰이 있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합니다
쿠테타 정권 초기에 공항 택시 승차 방법 개선하고
택시 마피아 정리하자 조금 좋아 졌었는데
지금 다시 공항택시 빙빙 돌아 시내 나가는 택시가 있다고 하네요
툐리 2018.04.02 22:20  
정말 스쿰빗은 미터택시 잡기가 힘들더군요. 목적지 말하면 금액부르고 흥정부터하려고 듭니다.
앨리즈맘 2018.04.03 09:18  
제가  카오산가는 길들 뻔히 알고 전혀 안막히는 시간인데 빙빙 ㅋㅋ 진짜 여자혼자탐 횡포가 심하네요
대한독립만세 2018.04.06 14:18  
어제 수쿰빗에서 미터로 가는 거 잡으려다 수십분 걸렸네요 더워서 죽는 줄...
공심채 2018.04.02 22:03  
그래도 방콕, 파타야, 푸켓 같은 곳만 벗어나면 아직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툐리 2018.04.02 22:18  
매번 갈때마다 물가가 올라있네요. 근데 한국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8.04.02 23:59  
택시가 싼 만큼 싼게 비지떡이라고 운전기사들과의 실랑이가 가끔 있는게 사실이죠 여자분들이라면 혼자 이용하기에는 절대 추천못할 방콕택시들.. 미터로 가면 참 저렴하긴 한데
그나저나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에어컨 틀어놓은 실내에서 먹으려면 왜 이렇게 비싼지 여기도 조물주 위에 건물주들의 횡포가 심한건지
아이폰갤럭시 2018.04.03 19:04  
에어컨...더운나라에서 영업장 시원하게 만들려면 전기세가 많이들어요
그리고 에어컨 틀어진 가게들은 보통 인테리어를 비롯해 창업지용이 많이 들어간집이 많죠
그냥 빈건물에 테이블 몇개 갖다놓고 장사하는 식당하고 비교할수 없죠
대한독립만세 2018.04.03 20:19  
장사의 고충은 알겠는데 만원가지고 먹을게 없으니..음료주문은 패스해야 겨우 먹음..특히 음식 같이 파는 커피전문점 가면 그냥 강남 가격
아이폰갤럭시 2018.04.03 21:22  
요즘이나 예전이나 옛날이나 한국과 비슷한 시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곳은
가격또한 한국과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8.04.04 15:42  
하기야 10년전 S&P레스토랑가격도 만만치 않았던 듯요
좋을시구 2018.04.04 04:05  
아직은 태국 물가 싼데, 왜그러나요?
우리나라 강남땅, 강북땅, 시골땅 가격비교 해보면 ..저런소리 안 나오는데요.
물가는 라오스가 비싸던데요.
앨리즈맘 2018.04.04 15:44  
그전부다 부쩍 많이 올라서요  그러다보니 전의 물가 생각하다가는 뒷걸음 치게 됩니다

땅가격이야  태국서 땅은 외국인(ㅡ여행자입장)이 매입을 할래야 할 수 없으니  비교할 일이 없죠
대한독립만세 2018.04.04 15:44  
땅 가격은 모르겠네요 수쿰빗쪽 신축고급콘도들은 강남 아파트 못지 않던데
너굴대장 2018.05.14 17:01  
수쿰빗 신촉 콘도 한국식으로 60평대 가격이 18억입니다,,,
감자새싹 2018.04.05 00:32  
작년에 갔을 때 음식은 상당히 저렴하게 먹고 온 듯 한데 근래 또 올랐나보네요ㅠ
대한독립만세 2018.04.05 16:02  
더 커피 클럽에서 점심 먹고 헉.. 입니다.. 비프마사만커리.. 서비스차지에 VAT해서 600밧 넘은 듯.. 다른 레스토랑에서 280밧인가?? 전후 내고 먹을때도 비싸다고 느꼈었는데.. 음료는 물론 다 5천원 이상 짜리에.. 친구가 사주는 거였는데도 여기 졸라 비싸네 하며 친구한테 미안해 하듯 컴플레인 했다는.. 이태원 세계음식 거리 갔다가 받았던 물가 충격 이래(무조건 3만원은 있어야 제대로 먹을 수 있었던 그 곳.. 팟타이가 18000원였던 걸로 기억) 물가싸다는 방콕에서 이런 충격을 먹을 줄이야
앨리즈맘 2018.04.06 09:48  
비싼곳만 가신듯 하네요 그래도 유럽물가에 비하면 양호하다하면 위로가 되실까요  울큰애 집앞 카페 셋이 커피  소다물  쥬스  일케마시니 삼사만원  ㅜㅜ  에어콘 따위는 없는 노천 카펳ㅎ
대한독립만세 2018.04.06 14:15  
600밧 넘게 주고 커리먹는건 이젠 절대 없을 듯요 조그만 카페형태의 식당에서 레드커리나 그린 커리를 시키면 서비스차지에 VAT해서 250밧 가까이 나오는데 양이 워낙 작아야죠 딱 밥그릇만한 크기에 나오는 커리와 밥... 길거리 음식 전문 친구말로는 닭고기 덮밥이 전엔 50밧였는데 70밧으로 올랐다고 불평하는데 마카롱 하나에 음료포함해서 15000원 받는 유럽물가야 그냥 살인물가..한국은 뭐 이제 일본이 더 싸다고 하는 말이 유행이 된지 오래죠
liveseok 2018.04.06 12:08  
태국 너무 좋아하는데 ㅠㅠ 물가 올라가면 이제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듯
대한독립만세 2018.04.06 14:27  
홍콩에서 길거리 소고기 국수 8000원에 먹으면서 내용은 참 실했던 기억이 나는데.. 일본 갔을때 구두쇠친구가 백엔  샵에서 산 음식만 줄기차게 먹던 기억도 나고.. 싼 맛에 여행하는 시대가 저물어가는 느낌
앨리즈맘 2018.04.06 18:41  
네 싼맛에 여행하는 시대는 이미 끝나가죠 벳남으로 많이 이동하시네요
대한독립만세 2018.04.06 21:18  
베트남 호치민 길거리에서 먹었던 포는 한 4천원에 실하게 먹었던 기억이..그 더운데 사우나 한증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포의 추억..그리고 길건너다 황천길 갈뻔했던. 오토바이 레이서들로 넘쳐나던 호치민
오늘도비가오나 2018.04.08 22:19  
비싸지긴한드싸네요. 노래부르고싶어서 노래방가도 다룸계념이고. 양주셋3천밧 이러니 음료맥주시키면 한국이랑다틀게없는듯..
달자언니 2018.04.09 14:48  
저도 갈때마다 방콕물가가 오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택시 승차거부는 심해지고 심지어 뚝뚝도 ㅠㅠ택시랑 똑같은 가격으로 부르고..씁쓸 하더라구요
공동구매 2018.04.10 18:17  
방콕 물가 서울이랑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생활 수준도 그만큼 낮추면 모르겠지만요
Waterlike 2018.05.01 04:23  
한국생활하는거 똑같이 태국생활할려면 무지 비싸지죠 한국라면하나 사먹어도 두배가격
젤리캣 2018.05.11 23:32  
돈 많은 관광객들이 오니 영리한 상인들이 그 사람들 호주머니에 맞는 가격을 책정한 것입니다.
여젼히 저렴한 곳 많구요 비싼데는 안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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