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스님인지, 중인지...
울산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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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10:06
태국의 스님들은 한국과 많이 다르네요.
머리 삭발하고 절에 들어가는 것도 쉽고, 중이 싫어서 절 떠나는 것도 쉽고.
태국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불가에 입문한다는데, 그 기간이 짧게는 7일 짜리도 있고.
상당수 스님들이 온몸에 문신하고 인상도 험악하고 해서 살짝 물어보았더니,
살인. 강도, 폭력 전과자들이 형기 마치고 출소해서 회개한다고 스님이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절에 들어가면 숙식이야 해결되고 탁발해서 돈도 벌고 하니까.
태국에도 불교대학, 승가학교등이 있지만, 이런 정식 코스 출신은 10% 정도.
종교가 사람을 얼마나 변화시킬지 모르지만, 태국 스님들이 좀 무서워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