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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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먹어!

jindalrea 16 369
오늘은 라임소다님과 이태원 프리덤! 을 외치고자 하였으나, 만나기 전 출출하길래 츄러스 한 개를 먹고.. 느끼함에 만나자마자 테이스트 오브 타일랜드에서 쏨땀과 똠얌국수를 먹고, 입가심으로 누텔라와 코코넛 아슈쿠림이 들어간 크레페를 먹고, 경리단길을 걷는 듯 하다가.. 까올리 포차나에 예약을 하고, 드디어 길을 올라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중국 음식점의 메뉴판을 감상하다가 외국 식료품점에 들어가 나름의 품평을 하고, 그냥 나오기 미안해 건포도와 땅콩이 되어버린 마카다미아가 박힌 쪼꼬렛을 사고, 기다리기 지루함에 까올리 포차나 옆집인 세계맥주가게에서 아담스 라거?라나 뭐라나 하는 맥주를 마시며 마저 기다리려는데 왠걸? 맥주 뚜껑 따고 7분만에 자리나서 완샷하고 들어가 쏨땀을 시켰는데 재료가 떨어졌다고..뭥미?!!! 아쉽게 얌운센과 팟타이 꿍을 시켜 식초와 라임주스를 들이 붓고 쪽파를 아작아작 씹어 먹었습니다. 서로의 단단해진 물렁배를 콕콕 눌러보며 우린 닮았다 해맑게 웃는데 라임이 후식이 있는걸 깜박했다고 한라봉을 주길래 사이좋게 나눠 들고 먹으며 걷는데 라임이 먹다보면 언젠간 다 먹겠죠? 했으나 저는 이미 다 먹었더라는..찹찹!!
16 Comments
앙큼오시 2015.02.15 21:07  
기승전 먹어가 아니라
먹어먹어먹어먹어................
부...부럽...;ㅂ;
jindalrea 2015.02.16 15:21  
고고씽~ 꼬 싸멧! 가서 먹자!
jindalrea 2015.02.15 21:08  
저 지금 뭐하게요? 지하철에서 쪼꼬렛 먹습니당~~ㅎㅎㅎ
Robbine 2015.02.15 22:39  
스포츠는 하시고 그 초코렛 드시는 검미꽈? ㅎㅎㅎㅎㅎ
이제 슬슬 자리를 물려드려도 될 듯 ㅋ
jindalrea 2015.02.16 08:53  
입운동은 좀 했지만ᆢ음~~~
근데 다시 읽어보니 재미도 없고, 정보도 없고..
많이 먹었고 살 찌겠네가 다 인 듯..
로빈의 먹방은 절대 못따라 가겠다는~~~ㅎㅎㅎ

그래도 좋은 이와 태국 얘기, 사는 얘기해서 고단한 요즘 에너지 충전 완료되어 좋네~^^
salts 2015.02.16 12:28  
얌운센 팟타이꿍 솜땀 ㅋㅋㅋ 지금 열심히 이름 외우고 있어요 정말 먹고싶네요 부럽기도 하고.. 이태원에 카올리포차나도 기억해 두겠습니다 고마워요 jindalrea님의 글로 오늘은 에너지충전 많이하고 갑니다
jindalrea 2015.02.16 15:11  
개인적으로는 짜지 않고 칼칼한 간에 파파야가 무말랭이 스럽지 않은 쏨땀을 좋아하고요~ 팍치 잔뜩 든 똠얌 꿍을 사랑합니다.(순간적으로 침..흐릅~)

특히 어제 라임소다님이 소개해준 테이스트 오브 타일랜드(영어임돠)의 똠얌 쌀국수~아주 맛있었습니다. 찾아가기도 쉽고요~^^

비 오지만, 맑게 자신있게~ 오늘도 행복하세요~꾸벅
이열리 2015.02.16 12:33  
대리만족이라고....
불면증이 노는 이야기로 좀 가시는거 같네요.
다만....저도 띄어쓰기 신경 안쓰는 인간이기에 할말은 없지만
줄좀 떼주세요 ㅋㅋㅋ 눈아팠어요.
jindalrea 2015.02.16 15:19  
아님요~ 요즘 특히 심해져서..ㅋㅋ
스트레스를 줄여야 해요.. 막 돌아댕겨서!

칫..나 이케 뭉텅이 글로 일년에 한번 쓸까말까인데
이 흥분을 이해 못 해 주다니~ 이열리님! 흥!!
뮤즈 2015.02.16 14:41  
그만 드십쇼~!!! ㅋㅋㅋ
jindalrea 2015.02.16 15:20  
아~~눼~~ㅋ

뮤즈님과 안면인식의 날이 있길 고대합니당!
Robbine 2015.02.16 15:26  
언니 나두 같이요!!
참새하루 2015.02.17 19:05  
'먹고' '마시고'를 다 세어보니 총 9번 나오네요^^
jindalrea 2015.02.21 13:06  
다행이예요..
제가 사진을 올릴 줄 몰라서..
아마.. 보시믄.. 저게 배 안에 다 들어가긴 함? 하실 듯요.. ㅎㅎㅎ
숲샘 2015.02.21 13:30  
달래님은 태국식생활문화에 거의 달인이 되셨네요.
저는 똠양꿍은  태국출입 5년이 지났는데도 못먹구여 겨우 먹는게 꾸웨이띠오(쌀국수),
어수원(굴로 만든 음식), 카오팟 푸(게볶음밥)  정도이니 태국음식초보입니다.
인생에 의식주를 즐길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지요.
늘 달래님 홧팅이여
jindalrea 2015.02.21 14:55  
아님돠! 무슨 말씀을.. 저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만 먹습니다.

늘 응원해주시는 숲샘님.. 감사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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