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님들을 만나고..
jindal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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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 18:49
어제 인천에서..태사랑 님들을 여러분 뵈었습니다..
대민방을 비롯..태사랑의 많은 방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신 세일러님의 제안에..
태사랑의 여러 님들이 인천의 '진흥각'이라는 맛집에 모였지요..
맛있는..중국 음식을 7-8가지 이상 먹은 것 같아요.. 귀한 술과 함께..^^
멀리..부산에서, 대구에서, 오송에서.. 그리고, 더 다양한 지역에서..모인 우리 태사랑님들은..
분위기 좋아 또 가고 싶은 재즈바에서..마음에 드는 맥주도 골라 마시고, 음악도 듣고, 춤도 추고..
늦은 시간이 될 수록 흥이 더욱 만개해져..노래방도 가고.. 서로 신청곡도 청하고..
노래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여..기분좋게~~~~~~
결국엔..24시 감자탕집까지 가게 되었고, 몇 분은 저희 집에서 쌤솜을 맛보기 하시고는 주무셨지요..
처음 만난 분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게 낯설지 않았고,
모두들..그저..만남이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헤어질 수 있어..또 만나고 싶다는 기분이 가득~~
마치..작은 여행을 다녀온 듯 하며..개인적으로는 12시간동안 음주에 빠져 있었음에도..
기분이 개운하고..맑은 오늘이 조금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며..예정 없지만..연이 되면..태국의 하늘 아래에서..다시 뭉치고 싶단 바램도 살짝 말씀드려 본 오늘.. 태사랑을 통해..오프라인 상의 좋은 인연들을 만들게 되어 뿌듯합니다..
음..적다보니..첫 의도와는 달리..후기글..비슷한 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