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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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수채화

숲샘 7 276

간만에 겨울비가  아니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이곳 파타야에도 왔네여.

어제저녁에 마사지를 받는데 마사지가가 음악을 들으며 저를 마사지해주는데  그 음악은

"위아래 위위아래-EXID", "Touch my Body-Sistar", 등등의 한국가요들이었답니다.

그것보면 참 한류의 영향이 큰것 같읍니다.

 

비가 오는날이라 창가로 비를 보며 맘속의 수채화를 그려봅니다.

이제 3월의 시작이라  파릇파릇한 새싹을 기대하듯  서서히 무더워지는 더위에서도

또하나의 동심을 찍은 정겨운 나라 태국도 파릇파릇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넣어봅니다.

 

7 Comments
motu 2015.03.02 16:46  
제 18번이
빗 방울~~ 떨어지는~~~~

정말 좋은 가사죠. 좋은 노래이고, 상큼한 이미지를 주는 말이죠.
비라고는 거리가 너무 먼 이곳 LA 에도 오늘 밤은 비가 주륵 주륵 많이도 내리내요.
숲샘 2015.03.02 17:26  
motu님 18번이 이거였군요. 방가방가..
LA도 건조한 날씨가 많은데 이번에 비가 자주 내려 마음속까지 푹 젹시길 바래여
salts 2015.03.02 17:07  
비오는날의 수채화같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황사바람 온다는 소식에 꼭꼭 닫아두었던 집안에 상큼한 바람이 든것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숲샘 2015.03.02 17:28  
오늘 한국이 황사인가여?
몽고의 고비사막이 겨울에 눈이 덜 와서 매우 건조하여 점점 황사가 심해진다는데  울나라가
참 걱정이네여..
특히 강원일대가 메말라 소양강댐 수위가 최저라는 뉴스가 더 우울하게 만들던데...
salts 2015.03.03 10:12  
어제 숲샘님의 비소식을 듣고 시샘이 났는지
한국에도 비가옵니다
가뭄에 단비가 내려 참 다행이에요
황사로 텁텁했던 공기도 맑아지고
날씨도 따뜻해지겠지요 봄이네요..
참새하루 2015.03.03 01:22  
요즘은 답답한 현실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을 꼭 감고
열대의 해변에서 일몰 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자 낙이지요

또다른 즐거움은
태사랑 방문

회원님들끼리 가벼운 일상에 대한 단상을
함께 나누는 이곳은

제게는 하루를 마치고
순례자 처럼 들르는 휴식처같습니다

요즘은 뉴스보기도 싫고
마땅히 컴을 켜고 둘러볼데도 없습니다

태사랑의 회원님들의
일상의 모습과 생각을 나눌수 있어서
편하고 좋습니다

봄비 수채화 파릇 파릇 ...
봄을 느끼게 하는 단어들
더욱 봄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숲샘님 글이네요
숲샘 2015.03.03 09:48  
다행히 한국뉴스를 보니 오늘 비가 온다구 하네여.. 홧팅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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