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행자들을 보며...학교의 역사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궁금한...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중국인 여행자들을 보며...학교의 역사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가 궁금한...

고구마 46 671

지금은 한중관계가 상당히 얼어붙어서 제주도에 중국인여행자가 없다고하는데...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말 대단했거든요. 그당시 제주도 해안도로변 편의점에서 본 광경인데....

단체투어로 와서 저녁에 자기들끼리만 따로 빠져나온건지, 아니면 그냥 자유여행자인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이것저것 사들고 카운터로 와서는 정작 계산을 빨리 안하고 

일행중의 한명은 카운터에 물건 쌓인 그 상태에서 또 매대에 왔다갔다합니다 . 

이정도야 뭐 낮선여행지에 온데다가 일행도 많고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충분히 이해할수있는 대목이고 별 불만없었어요. 

근데 바코드 찍고 난다음에 계산을 하려고할때

중국인 (모두 여자들이였음)이  중국말로 뭐라고뭐라고 계산원한테 엄청 묻는거에요. 

편의점 캐셔도 젊은 여성이였는데 영어로 물었다면 알아들었을텐데

중국어로 세명이 떠드니까 캐셔도 벙찌죠. 

근데 제가 뒤에서 보니까 중국여행할때 외운 몇가지 단어가 나오는바...그걸로 유추해보니

- 중국돈으로 물건값 내도 되냐? - 그말을 하고 있는거라서 , 캐셔한테 대신 말해줬어요.

캐셔는 깜짝 놀래면서 노노! 하고, 어찌저찌해서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나갔습니다.

이 지난한 과정을 하는동안 그들이 카운터를 점령해서 그뒤로 손님들의 줄이 줄이....-_-;;

 

그리고 어제 태국 편의점에서 본 광경인데 그것과 좀 비슷한 데쟈뷰였어요. 

중국인 여행자들이 세븐일레븐의 카운터 하나를 점령하고 그 앞에서 영수증을 보면서 막 중국어로 뭐라고 하는데 , 영수증이랑 물건이랑 대비해 보면서 우마오 우마오!! 하는걸로봐서 뭐가 작은 돈이 아귀가 안맞은 모양....

근데 보통 이런상황이면 계산대 옆에서 비껴나와서 체크하고  영어로 묻게되잖아요. 

여긴 외국이라고. 상대방이 중국어를 알아들을리가 없잖아!!

그런데 이 중국인 여성 여행자들도 중국어로 태국인 캐셔한테 막 묻는데 의사소통이 될리가...

캐셔는 그저 묘한 웃음 ( 난감함과 비웃음이 섞인 냉소 ) 만 흘리면서 그들을 낭창하게 바라보는데요. 

 

뭐 소음이나 매너 이런거야 꼭 특정국가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거니까 그러려니 하게됩니다. 전 서양인들도 진짜 난장치는 꼬라지 많이 봐서  말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예전에 참 대단하기도 했고....

 

근데 중국인들은 어떤 세계관을 학교에서 배우길래

타국에서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을하는건지 그게 진짜 의아하더라구요. 

태도를 비난하거나 뭐 그럴 맘이 아니라, 정말이지 역사교육관이 궁금할따름인데...

세계관 역사관 뭐 이런거랑은 전혀상관없이 그저 개인의 성향일뿐이겠단 생각도 좀 드는게.... 표본의 수가 엄청나니 경우의 수도 따라 커질수밖에 없긴하겠어요. 

 

46 Comments
쏨땀누아 2017.07.14 11:53  
저 상하이에서 택시타고 공항 가는데, 제가 중국어로 "팀부동! 워 한궈런" (못알아듣겠어, 나 한국인이야) 아무리 말해도, 50분간 중국어로 설교하시던 택시기사...
아시아인이 중국어를 못한다는걸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고구마 2017.07.14 12:21  
중국여행 갔을때 비슷한 경우 꽤 많았어서...
이 나라분들은 기본적으로다가 말하는걸 아주 좋아하나보다 생각했어요. 외향적인 민족인듯요.
루나tic 2017.07.14 11:57  
특유의 중화사상+공산주의 국가의 사상과 지식적 폐쇄성이라고 해야하나? 더해져서 그런게 아닐까요?..중화사상에 더 한표를 주고 싶지만요;;저도 교육을 어떻게 시키나 궁금했던 적이있어요;;가본 홍콩, 가보고 싶어서 알아봤던 대만..같은 중국에서 나눠진건데 시민의식이 많이 다른거 같아서요;;;
고구마 2017.07.14 12:23  
아...대만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대만여행하면서 본 대만인들은 참 좋았었어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다가 사근사근하고 친절한 무드가 있더라고요. 분명 본토에서 갈라져나온 사람들인데 참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여사모 2017.07.14 19:14  
대만 여행시 대만 친구들한테 정말 환대를 받았어요
물론 저도 그들의 한국 여행을 지원했구요
근데 이해 안되고 기분이 좀 그런건
일본인과 일본에 대해 상당히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는거에요
물론 적대감을 가지라는건 아니지만
전쟁시 일본에의해 많은 피해를 본것 같은데 대부분 친일감을 가지고 있다는게 좀. . .
적도 2017.07.16 02:51  
대만 사람들 그냥 평범한 일반인들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 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타이베이 길거리 만두가게에서 길을 물었더니  셧터를 내리고 따라오라더군요.
 길거리에서 지도 보면서 호텔을 찾아 가고 있는데 웬 영화배우 같은 아가씨가 다가오더니
어디 찾느냐고 묻고....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중국인들은 어디서 그런 근자감이 나오는 것인지 노천바에서 맥주 마시는데 양아치같이
생긴 중국애들이 우르르 물려들어와서 저보고 뭐라하는데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 것 같았는데  그냥 어리둥절합니다.
펀낙뻰바우 2017.07.14 12:13  
제가 중국인들 많이 여행오는 지역에 거주해서 그런가...요새는 지극히 평범한 행동을하는 중국인(특히 여러명 모여 있을때)들을 만나면 없던 호감이 생기더라고요...그래도 몇 년 전보다 좋아졌고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고구마 2017.07.14 12:27  
저도 중국인들 싫어하지않아요. ^^ 뭐 매너나 이런거에 대해서 평이 좀 다를수는 있는데...
제가  여행중 본  제일 개판치는 에피소드는 , 서양 젊은애들 군락에서 본거라서 ...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열정적으로 하는게 의아하더군요.
K. Sunny 2017.07.14 18:18  
저도 저도요 ㅋㅋㅋ
그냥 정말 일반적인 평범한 중국인을 만나면, 왜 그렇게 막 그 사람이 참 착해보이고 좋아보이고 매너있어 보이는지. 글케 막 친해지고 싶어지고 그렇더라구요.
얼마나 이상한 중국인들에게 고생했으면 ㅜㅜ
Satprem 2017.07.14 12:17  
프랑스나 독일 등에서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아해하는 관광객들이나, 영어가 공용어인 인디아에서도 영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이해 못하는 관광객들, 한국에서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가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 등을 의아해하는 외국 관광객들도 보았는데요.
중국 관광객들의 인원이 많고, 아직 외국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여행자들의 비중도 높으리라 여겨지니까....
그런데 중국 관광객이 많앗던 시기에 명동 등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만 머물렀던 중국 관광객이라면, 한국에서도 중국어가 조금 통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능하리라 여겨지기도 하더군요.
고구마 2017.07.14 12:29  
얼마전 명동 다녀온 사람말에 의하면 명동은 이제....내국인 여행자가 더 홀대받는 곳이 되었데요.
구매금액은 작은데 할인카드 내고 막 그러니까...중국인 큰손들이 오는곳은 당연히 중국어직원이 있어서 매출관리하는게 당연하니까요.
필리핀 2017.07.14 12:19  
저도 태국 편의점에서 시끄러운 중국인들 가끔 만나는데...
제가 한 인상하잖아요? 흠흠... 그래서 제가 더 큰소리로 막 떠드니까
대부분은 깨갱하고 꼬리 내리면서 조용해지던데요? ^^;;

근데 자유여행으로 소규모로 다니는 중국인들은
대부분 매너도 괜찮고 영어도 잘하더군요...
고구마 2017.07.14 12:30  
하하하. 필리핀님 인상 좀 빌리고 싶어요. ^^
꼭 여행때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ㅎㅎ ^^
타이거지 2017.07.19 09:46  
그렇게  말씀하시니  서운하여~~~!
필리핀님  인상보담  제가  더  한  인상  하지
않나여?  중국인  열댓명이  모여  왁자지껄  제  한  목소리로  제압하면  깨갱시킬수  있어여^^
제가  더  요긴  하실텐데...
언제든지  빌려드릴께여^^.
K. Sunny 2017.07.14 18:21  
아.. 필리핀님 댓글보니까 저도 한 번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게 생각났어요 ㅋㅋ
방콕에 여행갔을때, 암파와 수상시장에 여행자밴을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었어요.
날도 덥고 사람도 많고 너무 피곤한데, 사방은 다 어둡고, 밴도 불을 끄고 자라고 해 주는데 옆에서 중국인 커플이 세상시끄럽게 대화를 하길래, 참고 참다가.
조용히 좀 하라고, 사람들 자는거 안보이냐고.
영어로 한 마디 했더니. 바로 미안하다 하면서 싹 조용해졌어요.
그래서 괜히 엄청 미안하면서도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7.14 12:20  
그런 중국인들 덕뷴에 치앙마이 공항에
중국어 잘하는 직원이 상주하고..
애어아시아 타니 영어 중국어 태국어 로 설명해주고.
창푸악 시장 로컬상인들이 저에게 중국어로 가격 말하고..
우리입장에서 안좋아 보이지만...
중국인 입장에서 보면 좋은 현상이죠...
어찌보면 부러워요...영향력이..
고구마님 글 쓰신 의도랑은 좀 다르죠???
제 댓글이..ㅎㅎ;;;
고구마 2017.07.14 12:30  
?
앨리즈맘 2017.07.15 14:37  
그래서 더 시끄럽고 면세점서 막  새치기하고 완전 더 짜증나요
자연의 2017.07.14 12:24  
아침에 파타야해변에 바람쉬러 나가보먼
중국인 엄청난 인파를 목격합니다
패러글라딩 탄다구요
일단 시끄럽습니다 ㅎㅎ
담배피고 있으면 20대초반정도 애가 나한테 라이터 달라고합니다
지 친구나 아래사람 처럼 대합니다
중국인인줄 착각을 했나보더라구요
근데 중국은 위아래도 없나요
아무튼 예의 없길래  째려보며 뭐야~
한국말로 하니 꽐라 꽐라 쫑알거리며
가더군요
기본 에티켓 진짜없더군요
고구마 2017.07.14 12:34  
라이터....-_-;;  일본에서도 담배는 연령상관없이 맞담배 한다던데, 중국도 그런 스타일인걸까요.
하여튼 중국인들 보면 성격이 상당히 외향적이어서 , 의기투합하면 친구되기는 쉬울거 같더라구요.
근데 이게 안맞는 사람한테는 상당히 부담이라는....-_-
부산비둘기 2017.07.14 12:35  
부산에서 흔히 보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떠오르네요.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의 차이점이라면, 중국인들은 아무 주저없이 중국어로 무엇인가를 물어보고,  일본인들은 그들 특유의 조금은 주뼛주뼛 하면서 일본어로 물어 보더군요. 중국인과 일본인 대다수 관광객이 길에서 길을 묻든, 마트든, 식당이든 일단 자기들 모국어로 말을 걸어 오는 이상한 특징(?)이 있더라구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런 것이 더 특이하죠. 젊은 사람들이라면 최소한의 영어는 하지 싶은데 말이죠.
영어가 좋아서,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래도 현재 전세계에서 외국인끼리 제일 쉽게,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니깐여.

그들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흘러 넘쳐서 그런 것인지...다른 나라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많은 것을 느끼게 하죠.
고구마 2017.07.14 22:19  
오...닉네임처럼 부산에서 사시는군요.
여행자가 많은 곳이어서 정말 다양한 모습 많이 보실거같습니다.
캠프리 2017.07.14 13:06  
물론 그러한 중국인들의 모습이 이상한 건 맞습니다. 특히 코카콜라 같은 고유 브랜드 명도 지네들말로 바꾸어 전혀 다르게 부르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요.저역시 20년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5성급 호텔을 예약하고 그 이름하나 들고 공항택시를 탔다가 졸지에 미아가 될뻔했지요.
근데 조금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만 해외여행시 간단한 그 나라의 인사와 쇼핑에 필요한표현들을 배워가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편의점에서 한국어를 얼마나 구사할까요? 영어로 묻는 경우가 더러 있겠지만 엄연히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공용어가 아닙니다. 태국에서 중국어로 얼마냐고 하는거와 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영어로 얼마냐고 하는거 저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필수어는 아니잖아요~~
역사 교육을 의심하기 보다는...역사교육이야 중화사상이 중심이긴하죠...이런 문제들은 기본 소양과 에티튜드의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 2017.07.14 22:24  
영어가 공영어라거나 또는 문화상대주의 그런점 보다는 ,전 그냥 원초적인 궁금증이였어요.
어쨌든 말 안통하는 타인들끼리 , 최소한의 교집합 공통분모는 영어니까 ( 교과과정에 영어가 필수로 들어가니까요 ) 급하면 그걸 쓸거같은데 전혀 먹히지않을게 분명한 자기언어를 쓰는게 신기했다는 뭐 그런거였습니다. ^^
캠프리 2017.07.15 00:05  
우리나라 어르신들도 외국인 만나면 한국어로 막 질문 하고 그래요..말 안통하는 타인들끼리의 최소한의 교집합은 영어가아니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이 아닐까요..
제가 세계 여행을 하면서의 지론은 영어를 잘하면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끼리 통하지만 바디랭귀지는 전 세계에서 통하는 언어이다 입니다.
쑤원쌋 2017.07.14 13:10  
교육수준이 낮아서 그럴 수 있고요..
두번째는 중화 사상이죠..세상의 중심이 중국이라는...
편의점에서 그런거 보면 못배워서 그럴꺼에요...ㅠ.ㅠ
중국 속담에 "술과 담배는 니꺼내꺼가 없다"란 말이 있어요.
우리나라처럼 서열이나 위계질서 이런게 덜하죠...
고구마 2017.07.14 22:18  
땅이 그렇게 넓고 인구가 그렇게 많으니 정말 중화사상 깃들만도...ㅠㅠ 한가봅니다.
이제는 돈을 얼마나 찍어내는지 경제까지 좌지우지하고요.
세크메트v 2017.07.14 16:49  
저는 인종차별, 종교차별주의자는 아닙니다만
중국인과 이슬람은 "싫음"을 넘어서 "혐오"하고 차별합니다.
중국인은 특유의 성조발음으로 굉장히 시끄럽고(태국도 성조가 있지만 왜 나긋나긋하게 들리는지.. 물론 시끄러울때는 중국어 같이 들리기도 합니다만 인종이 다르므로 조금 덜합니다.) 매너없고, 진짜로 자기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딜가나 본문에 언급하신대로 중국어로 들이밀고, 공항버스 운행하는 기사가 airport도 못알아 듣죠.
모든 이슬람은 테러리스트가 아니지만 테러리스트는 모두 이슬람이죠.
써놓고 보니 이게 인종차별이고 종교차별인거 같네요-_-...
그나저나.. 고구마님 태국어 영어에 이어서 중국어까지...?
고구마 2017.07.14 22:16  
아닙니다. 저 영어도 못하고 태국어도 못해요. ㅠㅠ
중국어는...십년도 더전에 중국여행갈때 , 거기선 중국어 조금이라도 외어가지않으면 밥도 못찾아먹는다고 하도 겁을 먹어놔서 키워드 몇개만 외웠던거에요. ㅠㅠ 반성합니다.
앨리즈맘 2017.07.15 14:42  
이슬람교도를 친구와  친척으로 두고 있는 저이지만  요즘 태러로 인해 저절로 몸이 움찔 움찔해지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살면서 꼭 그종교쪽 사람들이 난동ㅡ오밤중 오토바이 시끄럽게 타기 등등및 울아들 병원서 협박  이런걸 겪은것이 싸이니  그들이 ㅡ특히  백수들인지 대낮에 몰려있음  멀찍이 피해갑니다

어쩔수 없는 두려움인가 봅니다
다람쥐 2017.07.14 16:54  
쭉~~~~~!
댓글을 읽어보다 생각났는데,
중국 정부에서 일부러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중국어를 쓰라고 가르치는 것 아닐까요?
그래야 중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될 수 있으니까요.
루나tic 2017.07.14 17:39  
이건 한자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안될꺼같아요.ㅋㅋㅋㅋ말과 글은 같이 가야하는데.
한자는;;;;;;간자체를 쓰니 뭐니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ㅋㅋㅋㅋ
K. Sunny 2017.07.14 18:23  
와우!
다람쥐님, 참신한 발상!
그리고 왠지 너무 공감되기까지 하는걸요!ㅋㅋㅋ
고구마 2017.07.14 22:15  
허걱. 이렇게 스토리를 이어가실수 있다니...^^
어떻게보면 정말이지 다람쥐님 말씀처럼, 조금 먹혀들어가는것도 같단 말이에요.
적도 2017.07.16 02:58  
실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가 중국어더군요.
K. Sunny 2017.07.14 18:29  
역사교육까지는 모르겠고.
시민의식? 예의범절?
가정교육부터 아주 거지같더라구요.

아들이 쓰레기를 들고선 쓰레기를 어디에 버려야 하냐고 엄마한테 가니까 엄마가 앞 호숫가에 쓰레기를 던져버렸어요. - 푸켓 시암니라밋에서 본 광경

어딜가나 누굴만나나 무조건 중국어로 말걸고, 말 못알아들으면 계속 중국어로 말하는건 뭐 참 모두 다 그런 것 같고.

계산대에서 한 명이 지키고 서 있고, 다른 일행이 계속 물건가져다 나르는건 진짜 저 매일매일 목격해요. 저 이러다 어느날 터지면 쌍욕을 해 가며 계산대에 물건 다 내던져버릴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 정도예요..... ㅜㅜ

지금 푸켓에는 대부분의 편의점과 샵과 백화점에서 중국인들의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가 통용되고 있고, 심지어는 위챗페이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네이버페이같이 한국인만 한국에서 쓰는 특수한 결제수단같은 거예요. 혹시 있다면 "카톡페이" 이런 느낌인거죠.) 까지 되는 곳도 많아졌어요....
중국어를 사용하는 직원을 구하는 곳은 숱하고요.
그게 다.
그들이 그들말만 하고, 그들의 것만 쓰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무튼 전 참..
괴로워요 밖에 나가면 ㅜㅜㅜ 푸켓에 사는 죄라고 해야할지,.. ㅠㅠㅠ
자연의 2017.07.14 19:01  
인해전술 무섭군요
1명당 100불만서도 엄청난 인원이 오니
돈버는 입장에서는 vip겠네요
고구마 2017.07.14 22:14  
푸켓에 중국인여행자분들이 정말 많나봐요. 하긴 한해 800만이나 온다니...
계산대 점령하기는 그곳에서도...? ^^
중국인 매출이 많은곳은 전담직원을 두는게 당연하니까 자연스러운데...
그냥 일반적인 편의점에서도 그러는건 참...믿는구석이 있어서 그러나? 싶더라구요.
창시기 2017.07.14 23:41  
저랑 친해진 몇 중국인들은 괜찮더라구요. 근데 관광객만을 봤을떄 진짜 중국인들은 대단한경우가 많죠.
고구마 2017.07.15 06:23  
친해지면 참 좋은 캐릭터겠더라구요. 뭔가 좀 호탕하고 활발한 면이 분명히 있었어요.
중국에서 침대기차 탄적이 있는데 그날 기차에서 처음 보는 사람끼리 이어폰 나눠끼면서 음악 듣고...하하.
근데 확실히 남생각 안하는건 있더군요.
타미엄마 2017.07.14 23:53  
중국인들의 무식한 참모습을 보기 딱 좋은 곳은 킹파워 면세점이 따악 좋죠.  호텔에서 천오백바트짜리 바우처를 줘서 초콜릿 이라도 살까 들어갔다가 입구부터 먼저들어가겠다고 밀치는 중국 개저씨 덕분에 대자로 넘어진 끔찍한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미안하다는 표정 하나 없더군요. 저를 밟고 안지나간게 땡큐죠.. 들어가보니 아비규환..서로 밀치고 소리 지르고.ㅡ  비행기 기내 바닥에 가래침을 뱉는 중국인도 봤어요 ㅠㅠ
바뀌겠지.. 문화가 저렇겠지..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막상 그런 꼴들을 보면 울화가 치밀더라구요.  전 미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 사는 중국인 왈..
중국에선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본적이 없다.
왜냐면 남들이 다 안 지키니까..  미국에 와서 기본 에티켓이라도 배웠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무지한 중국사람들 보는게 힘들고 창피하다. 라구요..
K. Sunny 2017.07.15 00:16  
개저씨에서 막 뿜고 ㅋㅋㅋㅋㅋㅋ
대자에서 속상하고ㅠㅠ
안 밟고 지나간게 다행인게 땡큐란 부분에선 진심 공감을.... 하게되네요..
고구마 2017.07.15 06:21  
대자로 넘어지신...어이쿠 얼마나 깜놀하셨을까요.
중국계 미국인의 말처럼 똑같은 사람인데도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가에 따라 행동이 판이하게 달라지는거 일상에서도 종종 느낍니다. 이른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고, 사람 봐가면서 달리 행동하고...
ㅠㅠ
앨리즈맘 2017.07.15 14:43  
오 저도 정도는 아니지만 얼마전  면세점서 밀침당함이요 오오
SOMA 2017.07.15 16:11  
중국인들은 밀치는게 일상에서 많은 훈련을 하거든요 ..생활에서 .. 서로 밀고 밀치고 하는게 인구밀도가 높은 쇼핑센터에서의 구매스킬입니다..
수비디밥 2017.07.20 23:11  
중국이 무식함의 대명사 같지만 다른나라 가보면 더한 사람도 많더군요. 그 특성이 자기중심적이고 남 배려를 안하면 그런 막무가내가 나오는것 같아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