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언론이란 늘 뭔가 좀 과장되게 표현하니까 액면 그대로를 믿어선 안되지만...

인터넷으로 보는 올해 추석표정은 왠지 해피함보다는 근심스런 기사가 헤드라인에 많이 떠서 좀 걱정입니다.

그래도 실제로 가족친척들을 만나면 다들 반가울테지요.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끼리 이런 이야기 싫어요!!  라는 제목의 글에는

평생 - 성적 대학 직업 결혼 출산 노후- 에 관해 질문어텍 당하는 만화가 그러져있고

추석휴가를 반납하고 그냥 일하겠다는 젊은이들의 기사...

그리고 며느리 증후군과 추석음식 열량과잉에 대한 건강염려증 글이 보이네요.

저희는 이번 명절은 어쩌다보니 태국땅 어느 언저리에서 보내느라

추석기분은 진짜  한톨만큼도 느끼지 못하지만...

외국에 나와있는 이들을 대신해서, 다들 맛있는 송편 많이 드시고  즐겁고 해피하게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