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참지 못해서 7일정도 어떻게든 휴가를 얻어서 다녀오려하는데
태국이 가고싶으면서도 막상 7일동안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일 으뜸으로 가고싶은 빠이.. 육로이동으로 한다고 치면 2~3일 머물겠다고
그 위로 올라가는것은 무리인듯 싶고..

남쪽으로 내려가자니.. 사실 7일동안 사무이에 있으면서 바다에 몸 한번
안담그고 .. 온 내가 뭐 하려나 싶고..

빠이를 제외하고 갔던 곳 가자니 .. 내키진 않고...
그나마 가고싶은 곳이 한곳, 쌍클라부리인데.. 혼자 쳐박히려니
무척이나 썰렁한 느낌이 들듯 하네요

아.. 다른 나라 가자니 태국에 계속 내 뒷덜미를 잡고 안놔주네요.

나도 다른 나라.. 다른 문화 경험하고싶은데.. 말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만 하게 되네요..
시간만 많다면 네팔에서 죽도록 산 구경 하고싶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