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먼지털이, 나는 바닥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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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먼지털이, 나는 바닥청소

고구마 37 617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게 정말로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서 우리 자신을 본바

우리는 그냥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데서나 잘 자고 그러는 편입니다. 

 

하여튼 무던하다면 무던하달수도 있는 성격인지라 , 이러한 성격의 여행을 칠렐레 팔렐레 하면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는거겠죠. 

환경에 대해 그렇게 까탈스럽지 않고 또 컴플레인하는것도 좀 꺼리는 성격이긴하지만....

(컴플레인 같은게 작동하는 숙소나 식당에 그다지 가지도 않음...)

하루가 되었든 이틀이 되었든 우리가 머무는 곳은 깨끗하게 해놓고 싶은 마음은 정말이지 있어요. 

 

요왕은 한국에 있을때나 여행중일때나 공기가 중요한 캐릭터라서...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에어컨 공기가 좀 청량치않다 싶으면, 에어컨 커버 열고 먼지거름망 빼서 박박 닦아가지고 건조시킨후에 재부착합니다. 

사실 태국사람들이 이런거 잘 안해서 늘 열어보면 먼지구덩이에요. 

방랑하는 먼지털이 랄까...

저는 동전 세탁기 쓰러 돌아다닐때마다 먼지 걸름망 빼서 버리고...역시 공동세탁기의 걸름망도 먼지가 복주머니처럼 빠방한건 일상다반사에요.

 

저는 공기보다는 바닥이 신경 쓰입니다. 평소에도 카페트 바닥 질색하고해서

한국에서부터 바닥닦이용 걸레 가져와서 박박 닦아요.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약간 미친거같네요. 

하여튼 부부 둘이서 여기저기 오만 게스트 하우스 돌아다니면서 먼지 턱고 바닥 닦고...

방랑하는 청소지기 랄까....

 

예전에 에어 비앤비로 어느 집에서 나흘 묵다 나온적이 있는데

그 집 호스트가 우리에 대해 작성한 글귀중에 

- 그들은 정말 크린했다.그들이 떠난후 모습은 내가 그들이 오기전에 준비해놓은 모습과 동일했어 !! -

라고 쓴 글이 있으니까 약간 객관적으로도 좀 그런듯...

 

하여튼 오늘도 바닥 닦고 필터 세척하고나니 그냥 우리 모습이 좀 웃겨서요.

아...휴가로 호텔이나 리조트 오신 여행자분들은 - 태국 숙소가 이렇구나...-_-;; - 생각지 않으셔도되요.

이건 그냥 저기 변방 어느 구석의 게스트하우스 상황입니다요. 

37 Comments
필리핀 2017.07.24 19:49  
웬만하면 에어컨 룸 묵지 말고 선풍기룸으로...^^;;

글구 실내화 가지고 다니면 바닥청소 안해도 되여~ㅎㅎ
고구마 2017.07.25 08:58  
ㅋㅋㅋ 해결책이 뭐 이래요. ㅎㅎ
동쪽마녀 2017.07.24 21:02  
원래도 고구마님 그냥 막 좋아하는데
저랑 비슷한 점도 있으시구. 
정말 사랑합니다, 고구마님.

저는 크게 까탈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고구마님과 요술왕자님처럼 수더분한 편은 아니어서     
여행 중 숙소 화장실 상태 (청결, 수압) 와 침구 상태,   
룸 바닥 맨발로 걸어보고 이물감이 느껴지는지부터 먼저 점검합니다.       

올 1월 버마 시골 여행을 하였는데
같은 더운나라라고 해도 버마와 태국은 청결에 대한 기준이 다른가 보더이다.   
가격대비 효용도 이런 걸 따지는 게 어려운 곳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요. 
제가 간 곳이 국내선 타고 내려서 배 타고 다시 5시간 정도 들어가야 하는 외딴 곳이라
더 그런 성 싶기도 하구요. 
암튼 4년 전 이미 한 번 버마 여행을 해봤던 터인데다     
숙소 후기에서 숙소 청결도를 알고 갔던 터라서
(후한 서양사람들의 청결도 점수 4인가 5)     
고구마님 하신 것처럼
저도 집에서 가져간 수세미로 화장실 변기부터 세면대, 바닥까지 다 닦고
(너무 적나라한 앞서 묵은 이들의 켜켜이 해묵은 흔적 땜에요)
룸 바닥은 제 맨발이 씻고 나온 뒤의 깨끗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가져간 걸레로 닦고 또 닦고. 
개미 서식지 혹은  모기실험실 같은 룸에
비오킬 듬뿍, 모기향 세 개 정도 피워놓고 서너 시간 외출하고 돌아오니
한 며칠 지낼 만한 환경이 겨우 만들어지더이다.   
버마 여행 중 첫 날은 대체로 청소로 체력 소진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체크아웃할 때 상태가 처음 체크인 할 때보다 많이 깨끗한 편이 되어요.

에효.
그래도 고구마님.   
고구마님도 저도 인제는 그냥 슬쩍 눈감고 지나고 그래야 해요. 
슬프게도 그런 연배인 거예요 벌써.   
그렇게 체력 소진하고 나면 손목 시고 허리 아프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밥맛도 없고 그렇잖습니까. 
고구마님도 요술왕자님도 더 없이 소중한 분들이니까요.^^   
무더운 날들 건강 또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고구마 2017.07.25 09:03  
와...동마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ㅎㅎ
저희는 기간이 긴 여정이라서 짐을 엄청 줄여야되기 때무에 바닥딱이 걸레밖에 못 가져오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매직블럭 이랑 고무장갑 가지고 다녔을지도...^^
이게 형제자매라도 성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제 동생은 좀 거시기한데 가면 최대한 그 어느 시설도 터치하지않고 빨리 빠져나가려는 성향
저는 우짜든동 좀 풀썩거리면서 일을 해서라도 지내는동안 시설을 이용하려는 성격이고...
빛바랜 오래된 욕실 도기도... 옥시싹싹 같은걸로 문지르면 반짝반짝 해지는데 그맛에 청소하나봐요.
동마님도 늘 건강하시고...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ㅠㅠ
K. Sunny 2017.07.25 19:26  
동마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x 2!!
잘 지내시죠? 반가워요 정말~~~^___^
한국도 날이 많이 더울텐데 건강식 많이 드시고 더위 버티세요~
동쪽마녀 2017.07.25 19:39  
푸켓새댁님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서울은 죽도록 무덥습니다. 
비 내리지 않는 날은 어김없이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작년 여름 안 죽은 게 다행이라고 여겼는데 
올 여름 역시 목표는 '살아남자,' 예요. 
푸켓새댁님도 계신 곳에서 매일 매일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욥!!^^
적도 2017.07.24 21:17  
에어컨 청소 우린 에어컨을 거의 안켜서 신경 안썼는데 청소 한번 해봐야 겠네요.
장기간 묵을 때 세면대 물빠짐 안좋을 때 그건 청소 한번 합니다.
 바닥을 닦는다 보다는 바닥의 먼지가 풀썩일 때 마다 일어나서 호흡기로 들어가니 물걸레로 한번
닦아주기도 하구요.
 예전 치앙마이 게스트하우스에 있을 때 책상이 찌든때가 너무 거슬려 페인트를 사다가 칠해볼까 하다가
그냥 철수세미로 닦아본 적은 있습니다. 그렇게 깔끔떠는 성격은 아닌데  체크아웃 전에 체크인 상태와 비슷하게 만들어 놓으려 노력하는 편이지요.
고구마 2017.07.25 09:04  
두분다 더위를 잘 안타시나봐요.
아주 동남아시아에서 여행하시기에 좋은 체질을 타고나셨네요.
페인트칠은...정말 생각만으로도 어메이징한걸요. ^^
적도 2017.07.25 09:10  
저도 더위를 안타는 편이고 집사람은 저보다 더해서 선풍기도 필요없습니다
ZAAP 2017.07.24 21:44  
안녕하세요^^ 고구마님~
고구마님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제게 따뜻한말씀과 위로를 해주시던 요왕님과 고구마님을 기억하고있습니다^^
탈퇴후 재가입을대략 3~4년만에 한것같네요...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고구마님 글이 보이네요^^
어찌나 반가운지모르겠습니다^^
9년전쯤에 큰병에걸려서 글을올렸었는데 두분께서 너무나 따뜻한말씀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저에겐 정말 큰힘이되었답니다
저는 작년에 완치판정을받고 장가도 가고 지금은 5살딸아이에 아빠가되어서 일도하고있고요
그새 태국도 여러번다녀왔습니다
두분모두 건강하시지요? 재가입후에 고구마님 닉네임뵙고 너무반가워서 답글드려봅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기억못해주셔도 괜찮습니다~^^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싶었습니다^^
고구마 2017.07.25 09:07  
오~...이전에 닉네임을 알면 기억이 날지도 몰라요.
큰병이 완치되시고 가정도 꾸리시고 정말 진심으로 좋은 소식이네요.
태사랑에 재가입하신걸로 보아 곧 태국여행을 가시게되나요?
정말 귀여운 따님과 사랑스런 아내분과 환타스틱한 여행 되시길 바랩니다.
정말로 제가 다 감사한 일이네요 .
안미남 2017.07.25 08:48  
두분을 저희집에 초대합니다,,

두분 일면식도 없지만 초대합니다,,,

나머진 부탁합니다..아시죠?? ㅋㅋ

 

하하,,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고구마 2017.07.25 09:07  
하핫 ^^
K. Sunny 2017.07.25 19:27  
ㅋㅋㅋ
푸켓알라뷰 2017.07.25 10:55  
내 가게 에어컨 망만 청소해야 하는것만 알았는지 숙소 에어컨 청결상태까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아무리 신규숙소라도 며칠만 쓰면 망에 먼지가 가득쌓이는데 전혀 인지못했습니다.
종일 에어컨 틀어야 하는 사람인데도 말이죠~ 좋은거 배워가네요.
저도 오늘은 에어컨 망을 씻어야 겠어요 지금 한국은 껍대기 벗겨지게 더운 날씨라 5분이면
보송보송 마를거 같네요.
사람마다 결벽증과 정리벽은 다 있는거 같아요.저와 제 남친은 둘다 있는데..
남들이 봤을땐 똘아이 아니야? 생각하겠지만 뭐 이해안되는건 아니니 서로 그려러니 하는편이에요.
가끔 유난떤다 생각할때도 있지만  나도 그런데 뭘 하고 넘어가니
그래서 관계유지가 오래?되는것 같아요.
저는 꼭 있어야하는  물품중에 스팀 다리미가 있어요.병 적인건 아니지만 고깃고깃한 옷을 보면
마음이 편칠 않아서요.손바닥만한 스팀다리미는 꼭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합니다.
구김안가는 폴리원단을 그래서 좋아하기도 해요.하지만 배낭이나 캐리어에 꾹꾹 눌러담은 섬유는
구김이 안가는 옷감이라도 어쩔수없더라구요.
첨엔 남친도 이건 이해못하더라구요.누가 여행할때 다리미를 가지고 다니냐고 항상 물었는데
항상 대답은 "멀리서 찾지마 여기 있잖아요"했죠~
내 짐 무겁다고 연약한 척 하면서 좀 들어주라 하는 캐릭터도 아니고
남친이 뭐래든 함께한 9년의 태국행내내 언제나 스팀다리미는 함께였어요 ㅋ

요왕님 고구마님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다녀주세요.
고구마 2017.07.25 11:55  
우리나라는 지금 폭염이랑 홍수랑 막 번갈아온다고 하던데 , 여기는 그나마 비가 내리면 더위는 물러가니까 좀 낫다...뭐 이런 자기위안으로 열씸히 댕기고 있어요.
다리미 가지고 다니시는 여행자를 뵐줄이야~~ 뭐든지 많이 갖고 다니면 좋은거 같아요.
짐 풀고 싸고 이동할때 신경쓰여서 그렇지 다 소용이 있으니까...ㅎㅎ
저희는 그냥 면티에 면바지 아니면 어부바지 인지라 ....^^
예전에 전열냄비 가지고 다니니까 방에서 차도 끓여마시고 라면도 먹고 좋더라구요.
K. Sunny 2017.07.25 19:28  
ㅎㅎㅎ 다리미~~ 손바닥만한건 어디서 구할 수 있는거예요?
왠지 정말 멋질 것 같아요. 그런 미니 다리미와 함께 여행하면..
푸켓알라뷰 2017.07.26 11:15  
태국은 스팀다리미 소형이 없나봐요 동대문사장님도 다림질 광이신데..
와이셔츠나 티셔츠 다릴때 스팀 다리미 쓰면 좋다고 했더니 '그런게 있냐??"하시더라구요.
손바닥만한 본체에 손잡이가 있는 구조인데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여행시 좋아요.
또 가정에서 사용하기도 좋구요~
우리 써니님 이번에 푸켓서 보게되면 한번 보여드려야겠네요.
나같이 이상한 사람을 많이 많이 만들어야 제가 이상해지지 않을테니ㅋㅋ
K. Sunny 2017.07.26 16:51  
아....... 이렇게 소형다리미 여행자 멤버가 탄생되는건가요 ㅎㅎㅎ
저는 찬성입니다 ㅋㅋㅋㅋ
루나tic 2017.07.25 21:14  
다리미는 저도 첨들어요.ㅎㅎ전 헤어드라이기 챙기고 다녀서 한소리 들었어요.ㅋㅋ어릴땐 요령없이 집에서 쓰던 큰거를 가방에..ㅎㅎ그러다가 소형사서 들고다니다가 이번엔 두고 왔는데 후회중ㅠㅠㅠ가지고 다니는건 챙겨야 한다며..ㅠㅠ
푸켓알라뷰 2017.07.26 11:18  
아주 소형 드라이기 말고 기본 소형드라이기 만해요.
무게는 물 빼면 아주 가볍고~ 저의 태국생활 14년동안 한번도 안빼먹고 가지고 다닌
애정템인데 다들 신기하게 생각하시네요ㅋㅋ
전 투어를 잘안하고 동네 마실 다니는걸 좋아해서 깔끔한 옷차림이 좋거든요.
이왕이면 구김없는 옷으로ㅋ 어릴때부터 그런거나 어쩔수없네요.
전 어릴땐 속에 입는 나시까지 다릴정도였거든요.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pig 2017.07.25 13:18  
저는 여행=가사노동 해방이기에 한번도 여행가서 청소해야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거 겉아요. 단기여행이다보니 게하보다 중저가 호텔을 이용하는 이유도 있고요. '습관은 오래 지속된다.'ㅋ
고구마 2017.07.25 19:15  
맞습니다. ^^ 저도 단기여행이면 그 결이 달랐을텐데,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여행성격도 달라지고 막 그래되더라고요. ㅎㅎ
타이거지 2017.07.25 14:58  
글을 읽고..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이야..여러가지 핑계를 대고..설렁~설렁~
우리 자매들도 "한 청소" 한다고 자부했는데..
싸부님!!! ㅡ.ㅡ;
고구마 2017.07.25 19:16  
헉뚜...사부님 소리 정도 들을라면 , 동마님 정도는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요. ^^
동쪽마녀 2017.07.25 19:30  
그렇지도 않사옵니다. 
제가 묵은 숙소를 보신다면 열분이면 열분 모두 저와 같을 것이라고
결단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룸이고 화장실이고 구석구석 피어난 곰팡이는 기본에 
(마치 눈꽃처럼 다양한 곰팡이 입자를 연구하실 수 있는 곳이었어요)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는 한 십년어치 켜켜이 쌓인 누런 흔적.   
이미 그런 줄 알고 갔지만 너무 처참하여.ㅠㅠ   
저 그렇게 극성맞은 아줌니 아니어요. 
믿어주십쇼! (이글이글)
참새하루 2017.07.25 17:20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아내는 남편의 청결을
그 일상이 여행중에도 그대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알콩 달콩 ^^
고구마 2017.07.25 19:14  
아핫....저희의 실제일상은 알콩달콩과는 완전 거리가 있지만 - _-;;
잘 봐주시는 참새하루님이 좋게 봐주셔서 그래보이나봅니다요. ^^
K. Sunny 2017.07.25 19:32  
다음번에 만나면 청소용품세트를 선물로 드리면 좋아하시려나 생각을 잠깐 하다가 피식하고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호텔에 묵을땐 매일 방을 나서기 전에 항상 처음 왔던대로 그대로 해 놓으려고 노력하고 나가는 스타일이에요.
체크아웃하는 날은 특별히 정말 정갈하게, 체크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_-;;;
제가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빠지는데, 바닥에 머리카락 다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하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참 이상해요. 꼭 호텔만 가면 그래요. 정작 집은 먼지구덩이 돼지집 수준인데........ ㅠㅠ
고구마 2017.07.26 00:58  
^^ 전 그냥 바닥용 걸레 한개로 만족할래요.
어느정도 정리정돈을 하게되면, 부주의하게 방에 놓고 오는 물품을 발견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막 어질러져 있으면 뭔가가 그 사이에 숨겨져있어도 잘 모르고 방을 나오는데....
아이쿠~ 근데 집은 왜 먼지구덩이로....ㅎㅎㅎ
푸켓알라뷰 2017.07.26 11:21  
어른들말씀에 집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도 센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말을 반박하기라도 하듯이 밖에서는 예의바르게 행동하려 하는데
부모님 욕 안뵈이게 하는거 같아요.
저도 밖에서는 잘하려고 하니까요 집에서는 뭐..;;
루나tic 2017.07.25 21:11  
전 선풍기 날개.. 그렇지만 제 손이 파괴의 신 시바인가싶게 요령없이 건들다간;;;;그래서 정말 거슬리면 겉면만 대충 딱긴하는데... 날개보면 한숨이..ㅠㅠ저도 체크아웃하면서 대충 치워두고 나가요;;너무 어질러져 있음 미안해서...ㅎㅎ
고구마 2017.07.26 00:55  
우리집에서 선풍기 날개 전담 청소반도 요왕이에요.
저희도 게스트하우스 선풍기는 못건들겠더라구요. 에어컨보다 어려움....ㅠㅠ
망고파인애플 2017.07.25 23:33  
십수년전 인천 간석동부근에서 번개모임하고..서울 홍대근처에서 번개모임할때(
당시 회원님들  아*지님. 마*스님 이*나님.앙*뒤 님..등등) 뵙던 젊은  요왕님.고구마님 의 모습이  기억에 새롭네요...
항상 건강하시고..젊었던 그모습 그대로 간직하시길...
고구마 2017.07.26 00:54  
세상에나...거의 지난세기의 일을 기억하시는군요.
그리고 그때부터 태사랑이랑 연이 있으셨다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망고파인애플님도 늘 건강하세요. 젊었던 그모습 그대로 간직은....전 이미 글렀습니다. ㅠㅠ
타이거지 2017.07.26 11:57  
헉!
뉘신가여?
망고파인애플 2017.07.26 19:40  
누구라고 밝히기는...예전 번개에 가끔 나갔었구요...요왕님부부와 회원님들과  파타야 해상 낚시도 즐겼구요...지금은 태국파타야에서  가끔 지난시절 태사랑 횐님들과 재미나게 지냈던 시절을 추억하며 보내고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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