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월엔 벳부에 2월엔 오키나와에 다녀왔는데
둘다 시골도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체감적으로 일본물가가 참 싸다고 느꼈어요.
부모님과 같이 가는 여행이라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곳에 가서 호텔비는 아주 비쌌지만
점심과 커피 간식 아이스크림 사먹으면서
밥값이 한국보다 훨씬 싸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질로 놓고 봤을 때 한국의 1/2에서 2/3 정도 된다고 생각했고
편의점에서도 비싸다기 보다는 비슷하거나 싼정도
스타벅스 커피는 일본이 더 싸더군요
아이스크림도 비슷했고
교통비 특히 택시비는 한국의 2배이상 하더군요,
공공버스비도 그렇구요.
우리나라 공공 교통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많이 싸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한국의 물가도 살인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네델란드 등의 나라를 제외하면
한국의 물가는 거의 최고조라고 생각합니다.
로마의 물가도 싸게 느껴졌고
20일간 로마 파리 여행할때 파리는 비쌌지만 로마는 한국과 차이 거의 없게 느꼈어요
스페인에 갔을 때는
스페인 음식이 한국보다 싸고 맛도 있었구요.
한국 물가 많이 비싸요
네 맞아요. 저도 이번엔 벳부갈때 오이타공항까지 1인 항공료 15만원 정도에 구입했구요. 그런데 지난 6월20날 밤에 호텔에 지진이 나서 무서웠어요.
오이타현의 어느 도시에서 5도지진이 났었는데 벳부에도 3.에서 4정도의 강도로 여파가 와서요. .. 내진설계가 잘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그날밤은 무서워서 잠도 잘 못자고
그래도 다음날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잊었지만..
벳부의 시골백화점에서 사온 가죽샌들을 지금 잘 신고 있어요.
일금 5400엔(54000원)줬는데 친구들이 오십만원짜리 같다고 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