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과 프로메테우스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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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18:07
아~ 진시황은 오늘 점심 뷔페를 먹었던 중식당 이름이고
프로메테우스는 점심 먹고 본 영화 제목입니다. 완전 단순하다는...-_-;;
사실 이 진시황이라는 이름의 중식당은 사실 좀 고가를 표방하는 식당인데요 , 점심에는 특별히 런치 뷔페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성인 네트 가격으로 일인당 9천원이라는...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우리같은 서민들에게는 참으로 위로되는 가격으로 말입니다요.
식당 분위기는 아주 좋아요. 그도 그럴것이 평상시 무드는 중고가 식당이니까요. 그리고 위치도 괜츈해요.
바로 애월에서 가까운 1135도로변에 있어요.
공항에서 중문갈때 타는 도로가 바로 1135 도로입지요.
어떻게들 알고 평일 런치인데도 손님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런데 그 구성이 참 다채로워요.
혼자 온 여행자- 이분들은 자그마한 2인용 테이블에서 식사하는군요. 제주에는 요즘 홀로 여행자들도 부쩍 늘어서 혼자 다니거나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어요.
가족끼리 온 여행자분들 - 허자 번호판을 탄 승합차를 타고 입성~
제주시 근처나 또는 이 식당 주변에서 가볍게 나들이 삼아 온 가족들
그리고 근방에서 일하다가 ( 건축 아니면 농장일...)점심 먹으러 들린 아저씨들...
하여튼 뷔페 음식 치고는 요모조모 잘 꾸려놓았고 음식 질도 가격 대비 꽤나 좋아서 많이 줏어먹었더니
중국음식의 특성상 소화가 잘 안되고 있네요. 끄윽~
양장피/탕수육/류산슬/가상두부/궁보계정/볶음밥/춘권/ 팔보채 비슷한 요리 등등이 나오는데요, 기본으로 짜장면도 조금 주고 있습니다. 짜장면은 뷔페가 아니라 인원수에 맞춰서 작은 그릇에 나와요.
그 다음 향한곳은 극장~
오우~~ 한동안 이동통신사의 극장 할인 요금제를 고수했던터라, 극장 영화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봤었거든요.
둘이서 만원이 채 안되는 요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일인당 팔천원인네요. 마침 할인되는 카드도 없는지라 두명이서 만육천원인데....
문제는 제주도의 극장 스크린이 너무 아담하여서, 완전 스텍타클한 영화인데 그 웅장한 감이 잘 안오더란 말입니다.
먼먼 옛날...이런 복합 상영관이 없을때... 한 극장에서 오직 하나의 영화만 하던 시절에는 스크린이 꽤나 거대했거든요. 그리고 동시 입장인원도 아주 많아서 1층 2층으로 구분되었었는데 자리 잘못 잡으면 화면이 좀 멀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었어요.
음... 어쨌든 이 프로메테우스
저나 요왕은 그럭저럭 재미있고 진지하게 봤어요. 이런류의 공상과학영화가 다 그러하듯 좀 말이 안되는 부분은 있는데, 요즘은 그냥 단순한게 좋기도 하네요.
어디서 줏어듣기로
연극은 배우의 예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던데...
이 영화의 감독( 이제는 완전 노장이겠군요.)이 적어도 평균이상은 해내는 믿을만한(?) 감독인지라
어쨌든 영화 관람료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이런류의 영화에 별 거부감 없으시면 주말인데 내일 영화 보러가실 분들은 보셔도 괜찮으실듯...
오늘은 우리 상영관에 딱 3명이 있더라구요. 다른분 없었으면 완전히 우리 전용극장 될뻘했습니다.
요즘 맨날 돌아댕기고 있는데, 늘 있는 말처럼 - 나가면 다 돈이다.- 라잖아요.
정신줄 팽게치고 카드 긁고 다니는데, 결재일되면 나갔던 정신이 바로 장착되려나 몰라요. ^^
프로메테우스는 점심 먹고 본 영화 제목입니다. 완전 단순하다는...-_-;;
사실 이 진시황이라는 이름의 중식당은 사실 좀 고가를 표방하는 식당인데요 , 점심에는 특별히 런치 뷔페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성인 네트 가격으로 일인당 9천원이라는...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우리같은 서민들에게는 참으로 위로되는 가격으로 말입니다요.
식당 분위기는 아주 좋아요. 그도 그럴것이 평상시 무드는 중고가 식당이니까요. 그리고 위치도 괜츈해요.
바로 애월에서 가까운 1135도로변에 있어요.
공항에서 중문갈때 타는 도로가 바로 1135 도로입지요.
어떻게들 알고 평일 런치인데도 손님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런데 그 구성이 참 다채로워요.
혼자 온 여행자- 이분들은 자그마한 2인용 테이블에서 식사하는군요. 제주에는 요즘 홀로 여행자들도 부쩍 늘어서 혼자 다니거나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어요.
가족끼리 온 여행자분들 - 허자 번호판을 탄 승합차를 타고 입성~
제주시 근처나 또는 이 식당 주변에서 가볍게 나들이 삼아 온 가족들
그리고 근방에서 일하다가 ( 건축 아니면 농장일...)점심 먹으러 들린 아저씨들...
하여튼 뷔페 음식 치고는 요모조모 잘 꾸려놓았고 음식 질도 가격 대비 꽤나 좋아서 많이 줏어먹었더니
중국음식의 특성상 소화가 잘 안되고 있네요. 끄윽~
양장피/탕수육/류산슬/가상두부/궁보계정/볶음밥/춘권/ 팔보채 비슷한 요리 등등이 나오는데요, 기본으로 짜장면도 조금 주고 있습니다. 짜장면은 뷔페가 아니라 인원수에 맞춰서 작은 그릇에 나와요.
그 다음 향한곳은 극장~
오우~~ 한동안 이동통신사의 극장 할인 요금제를 고수했던터라, 극장 영화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봤었거든요.
둘이서 만원이 채 안되는 요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일인당 팔천원인네요. 마침 할인되는 카드도 없는지라 두명이서 만육천원인데....
문제는 제주도의 극장 스크린이 너무 아담하여서, 완전 스텍타클한 영화인데 그 웅장한 감이 잘 안오더란 말입니다.
먼먼 옛날...이런 복합 상영관이 없을때... 한 극장에서 오직 하나의 영화만 하던 시절에는 스크린이 꽤나 거대했거든요. 그리고 동시 입장인원도 아주 많아서 1층 2층으로 구분되었었는데 자리 잘못 잡으면 화면이 좀 멀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었어요.
음... 어쨌든 이 프로메테우스
저나 요왕은 그럭저럭 재미있고 진지하게 봤어요. 이런류의 공상과학영화가 다 그러하듯 좀 말이 안되는 부분은 있는데, 요즘은 그냥 단순한게 좋기도 하네요.
어디서 줏어듣기로
연극은 배우의 예술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라던데...
이 영화의 감독( 이제는 완전 노장이겠군요.)이 적어도 평균이상은 해내는 믿을만한(?) 감독인지라
어쨌든 영화 관람료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이런류의 영화에 별 거부감 없으시면 주말인데 내일 영화 보러가실 분들은 보셔도 괜찮으실듯...
오늘은 우리 상영관에 딱 3명이 있더라구요. 다른분 없었으면 완전히 우리 전용극장 될뻘했습니다.
요즘 맨날 돌아댕기고 있는데, 늘 있는 말처럼 - 나가면 다 돈이다.- 라잖아요.
정신줄 팽게치고 카드 긁고 다니는데, 결재일되면 나갔던 정신이 바로 장착되려나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