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취소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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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취소됐어요 ㅠㅠ

수이양 18 713
 
일정이 취소되었어요 ㅠㅠ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돌겠네요; 후아인이었거든요.
뱅기 리조트랑 호텔 모두 예약 해놓고, 얼마전 화장대 정리 하다가 샘플들 쫙 모아놓고
여행갈때 이거 가지고 가야지 하면서 룰루랄라 챙겨놓기도 했는데..

얼마전에 결혼한 제 남자친구가 편도 절제술과 폐쇠성 무호홉증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전엔 2주면 회복 가능하다더니!! 비행기는 절대 안된다고!!!!!!!!!!!!!!!!!
비행기타면 지옥을 만나게 될거라고!!!!!! ...
 
결국 여행이 그렇게 취소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아파' 하면서도 나에게 '미안' 해 하는 모습이 역력하길래 '아냐 괜찮아~ 10월에 가자'
라고 쿨 하게 말한뒤 모두 취소 하고...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저 오늘 왜이리
안절부절인거죠.
 

10월에도 여행 일정이 있긴 해서 그나마 안정이 되긴 하지만도....뭔가 마음이 아프네요 ㅠ
아씌아씌.. 항상 배낭 메고 다니다가 이번엔 첨으로 캐리어 끌고 가보려고 했는데 역시나랑
안 어울리나봐요..
 

침착하게.. 10월 여행을 준비해야겠어요. 기분 상해서 후하힌은 안갈려구요 ㅠㅠ
정말 가고싶은 리조트가 있었는데 :""우앙"": 어디가죠? 푸켓을 갈까봐요 ㅠㅠㅠ
 

서방은 아파죽겠는데 ㅋ 여행 취소되고 속상하다고 말도 못하고.. 엄마는 나보고 자꾸 철없다고만
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   
 
 

 
18 Comments
다람쥐 2012.06.25 19:24  
결혼한 남자친구 라고 하셔서 멀까 한참 생각후
오타구나 했습니다
다음에 결혼하시고 두분이서 같이 가세요
꾸용 2012.06.25 21:30  
그럼 결혼할 인건가요? 제 후배도 결혼했는데...한동안은 여자친구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고요.. 그래서 결혼하셨나했는데....
수이양 2012.06.26 10:04  
'결혼한' 인거가 맞아요 ㅠ 신랑이란 말이 너무 어색하네요 제게는 ㅠ
수이양 2012.06.26 10:04  
다람쥐님 작년에 결혼해서 또 하기는 좀 그래요 ㅎㅎㅎ;;  ㅎㅎㅎ
곰돌이 2012.06.25 19:59  
수이양  님도...  별명을 바꾸셔야 할듯..

수이여사 님으로 ^^;;


남편님도,  여행 못가게 되어서  아주 속상할 겁니다.

이때가,  남편과의  애정을 돈독하게 할 기회입니다 ^^*



아시다시피,  태국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다시  준비  시~~~작 !!!
수이양 2012.06.26 10:05  
곰돌이님.. 그러네요. 처음 가입했을때는 그래도 수이'양'을 붙히는게 그렇게 비양심적이진 않았으나 언제부턴가 ... -_- 비양심적으로 되어버린듯 하네요. 시간이 흘렀네요 흑.

말씀 처럼 다음 기회를 노려야 겠어요 흑
포맨 2012.06.26 00:54  
이제 태사랑의 후덕하신 마녀님들의 세계로 입문하셨습니다. 초보마녀님. 싱글때보다 작업반경은 줄겠지만 그 이상 채워주는분과 가을에 다녀오세요. 후아힌풀빌라 존데 소개해드릴께요...
수이양 2012.06.26 10:07  
포맨님 저 후아힌안가려구요 ㅋㅋ 완전 삐졌거든요. 후아힌한테.. '왜 후아힌한테 삐져?' 라고 물어보신다면 저도 대답할수 없어요. 정말 이유가 없거든요..  (근데 어뎌? ㅎㅎ)

그리고.. 마녀에서 점하나만 빼면 미녀인데............
고양이뿔 2012.06.26 07:48  
ㅎㅎㅎ얼마전 결혼한 남자친구(?) 뭔말일까
아놔~~~~ 내나이 마흔에 이제 이런말도 못알아 묵는군아
혼자 나에게 섭섭.서운~~했는데
꾸용님 말씀에 아~~!!!했어요
수이양 2012.06.26 10:07  
저눈 신랑이란 말이 너무 어려워요.. ㅠㅠ 서방님? 신랑? 여보-_-;; 이런말들이 말이죠 ㅎㅎ
noseong59 2012.06.26 08:17  
얼마전 결혼한 남자친구가 아픈데 왜 여행이 취소??
먼 상관이 있다규...???

뭐지??? 이렇게 생각하며 --------쭈우욱,,,,읽었어요~끝까지요.

곰돌이뉨 댓글을 일고서야,,,,,아-----하,,,그렇구나.

수이양뉨ㅇㅇㅇ은,  얼마전 결혼한 남자친구와 이미 결혼하신 언니셨군효.

결론은 올마전 결혼한 남자친구는 남편뉨 이신거 맞죠-----?

어려버요,  @ @  ㅡ,,ㅡ;
수이양 2012.06.26 10:08  
제가 언니인가요? ㅎㅎ 확실한가요? ㅠㅠ 2년만에 복귀하셨다고 하셨었는데... 그렇다면 저랑 연배가 같으실수도.. 흑.. 욕심인가요 ㅠ
noseong59 2012.06.26 20:03  
수이양언뉘님이 언뉘인게 확실할거예요~

저 지난 2월에  대딩생활 청산했거든요~~ㅎㅎㅎ

올 1년  쉬엄쉬엄,,,임시직으로 일하다,
밝아오는 2013년 부턴,,,자랑스런 직딩이  됩뉘다~

꽃다운 아이,,,,아니,,꽃다운 나이 25세,,,ㅋㅋ
언뉘는??
수이양 2012.06.27 12:57  
제가 언니가 맞네요... 근데... 저.. 저 별루 차이 안나요.. .... .. 뭐 아주 조금....
차이나네요 ㅎㅎㅎㅎㅎㅎ.......................

아주조금...흠흠..
누텔라 2012.06.26 11:40  
수이양 -> 수이댁  or 수이네
수이양 2012.06.26 18:38  
헉.... 한번 수이양은 계속 수이양입니다.
적도 2012.06.27 11:00  
신문에서 이름뒤에 씨를 붙이는 것과 양이나 군을 붙이는 기준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만 20세 이상이면 씨이고 그 미만이면 양이나 군으로 호칭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이씨!!

그리고 다음부터 혼란을 막기위해 결혼한 남친이란 표현엔 항상 ( 남편) 요런 설명을 꼭 달어주세요....일고 또 일고, 다시읽게 된답니다.^^
수이양 2012.06.27 12:58  
ㅠ 그래도.. 닉네임이라도 ..ㅠㅠ

적도님에게 혼란을 드렸네요 제 글이. ㅎㅎ 앞으로는 주석을 달아서 혼란을 덜어드릴게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