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일간의 여정에서
이상하게 묵을 기회가 없었던
더 아테네 호텔을 묵게 됬습니다
호텔 이름뒤에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럭셔리 콜렉션이라고 이름이 붙네요
"조식최고"라는 명성은 실지로 경험 했구요
"침구최고"라는 이름도 불러주고 싶습니다
호텔 투숙기는 호텔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방에 첵인한후
주변 경관을 보기위해 커튼을 열었더니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1~2층 정도의 낮은 건물로 이루어진
큰 건평의 건물을 보게 됩니다
베트남 대사관 입니다
동남아에서 태국과 오래전부터 사이가 제일 안좋았던 국가인 베트남은
월남전에 태국이 참전하면서 국교를 단절하게 됩니다
그러다 1986년 국교를 다시 맺게 되구요
방콕의 매우 중요한 거리에 근처의 일본대사관 보다 더 좋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대사관을 보면서
맹짜이 구석에 쳐박혀(?) 있는  우리 대사관이 생각 났습니다
물론 역사적인 배경과 그동안 우리가 쳐해져야만 했던 여러가지 이유로
좋은 요지에 대사관을 마련하지 못했겠지만
최소한 중국처럼 대로변이라도 자리하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업무차 교민들이나 비자,무역업무등 여러업무로 찾아가는 태국인들도
많이 불편하리라 생각 합니다
대사관 이전은 대부분 같은 급지의 지역,같은 시세의 지역으로 옮기게 되더라구요
참고적으로 주한 태국대사관의 대사관저(무관 사택일수도)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집앞에 2층 주택을 임대 아닌 매입해서 사용 한다고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은 나랏일 하시는 분들이 하시는거지만
방콕의 우리 대사관도 좋은 곳에 위치하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