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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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여사모 2019.05.30 22:42  
많이 잘못된거지만
한편으론 이해 합니다
여북했으면 이렇게까지 할까요
방콕에서 만나는 중국관광객들보면
이런 조치가 이해는 됩니다
우리의 기초 질서 위반도 대단 합니다
횡단 보도 부근의 빗물 배수로 아래 들여다 보면
담배 꽁초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횡단보도 45도로 끼어 들며 황소 걸음으로 건너가고
장년층의 아주머니들은 빨간불인데도
좌우 보지않고 슬슬 건너 가십니다
남의 동네 골목길에 불법 주차 했다가 떠나며
차안의 담배 꽁초를 비롯한 모든 쓰레기를
운전석 바깥에 살짝 놓고 떠납니다
더 웃기는건
차 한대 한대 세웠던 자리마다 이런게 다 있답니다
싱가폴에서 태형을 아직도 시행하는게
너무 하는건가요?
기초 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지켜야 하는 기본 질서 입니다
자연의 2019.05.30 22:55  
예전의 국민학교시절 공중도덕이라고 해서 교육을 받았죠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따로 교육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특히 공중화장실 휴지나 비누 훔지면 나쁜사람 새치기안하기 횡단보도 손들고 횡단하기 대중이용 시설에서 고성방과 하지않고 예의지키기등 그때 오후 5시반이던가 학교나 관공서에서 애국가 나오면 길가거나 놀다가도 가만히서서 가슴에 손올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던 시절 이었네요
가자가 2019.05.30 23:01  
이정도는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닌데.....
물에깃든달 2019.05.31 08:07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질서만 지키면 저기 제 얼굴이 나올일은 없는거잖아요?; 최초 한번부터 바로 벌금딱지 끊거나 빨간줄 긋는것도아니고요...-ㅅ-? 왜 문제가 되죠..? 질서만 지키면 되는뎅...;
내권리(사생활 등?)는 질서나 법을 준수했을때 같이 지켜져야죠... 나는 질서를 어겻는데 내권리는 지켜지길 바라는건 좀 아니지 않아요?
문제는 저런 대규모 개인정보를 다른 용도로 이용하는게 더 클거같은데요...=ㅅ=ㅋㅋ;; 예를들어 위치추적이 자동으로 가능하니까... 너 그 시위 참석했지?... 또는 그사람은 이 시위에 참석했군. -몇점.. 이런식으로 발전하면 문제죠. 매우
sarnia 2019.05.31 10:11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1970 년대에 말이죠. 교통경찰들이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잡아다 계도소라는 곳에 가둔 적이 있어요.
계도소라는 게 횡단보도 옆에 새끼줄로 사각형 금줄을 치고 그 안에 일정한 시간 동안 서 있게 만든 장소였지요.
거기 잡혀들어간 사람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서 있어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법에도 없는 짓거리를 정부가 기관장 기분에 따라 제멋대로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1970 년대 서울시민 의식수준이 저열해서 정부가 그런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시민들을 ‘교육’시켰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도로교통법이든 뭐든 아무런 법적 근거없이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신호를 무시하고 길을 건너다 계도소에 갇힌 시민들이나, 그런 그들에게 망신을 줘서 그들도 교육하고 계도효과도 노리자는 발상을 한 기관장들 (대통령인지 서울시장인지 아니면 서울시경찰국장인지는 모르지만-그때는 자치제 아니었음-)이나, 그 나물에 그 밥끼리 어울려 놀던 시절 이야기를 40 년도 훨씬 지난 지금, 우리는 옛 이야기삼아 웃으며 할 수 있는 거지요.

중국도 언젠가는 그렇게 옛말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위법의 댓가는 사회가 합의해서 규정하고 있는 법의 의해 치루게 하면 그걸로 그만인거지, 얼굴털고 신상털어 보복이나 망신을 줘서 대중들을 겁박하거나 또는 대중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데 공권력이 동원되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닫는 사회 말이죠. 

저런 걸 법으로 만들어 행하고 있는 것이든, 아니면 합법적 근거도 없이 당이나 기관의 재량에 따라 행하고 있는 것이든, 참 보기가 딱하네요. 

다만, 지금은 저렇게 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중국정부가 주장하면 거기에 대해 딱히 반론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P.S. 링크포스트 저자가 말미에 “인민재판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도 분명히 찬성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을듯” 이라는 글을 써 넣은 걸보면 ‘극보수’ 같은데,
대한민국의 특이한 현상 하나가 극보수가 자유주의자인것처럼 말할때가 많고 진보는 민족주의자처럼 말할 때가 많다는 겁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저는 뭐가뭔지 잘 모르겠어요 ..      ^^
다람쥐 2019.06.02 04:43  
그 이야기 1990년도 03 정부때까지 있었던 것입니다.
무단 횡단 하면 놋끈으로 쳐든 곳에 30분 동안 서 있어야 했고,
경찰인지 의경인지(아주 어려보여 의경 같음)
자기 기준으로 맘에 들거나 고양이 흉내내는 이쁜 여자들은
바로 석방(?) 시켜주는 법 집행조율 까지 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 혼내줘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나다녔죠.(저 포함)
대표적인 장소가 용산 에서 신용산으로 가는 지하차도 앞이였는데,
그곳이 좀 사각 지대라 인명 교통사고가 많이 난 곳이였습니다.
전 인권을 떠나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 봐서 찬성입니다.
Martabak 2019.06.16 11:46  
"인권을 떠나"는 것은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는 한 불가능한 전제네요.
다람쥐 2019.06.02 04:49  
제가 꼰데인지 몰라도,
저거 말고, 하이빔 키고 다니는 차량 운전자 잡아다가
15분 동안 눈 못감게 하고 써지라이트 처다 봐야 하는 집행을
9시 뉴스에서 보고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혼자 편하자고 남 괴롭히는 행동들은 좀 없어져야 합니다.
대표적인게 고속도로 1차선에서 룰루랄라 주행하는 차들이죠.
그 차들 90% 이상이 하이빔 키고 달리고
그 차들 때문에 길막히는 것을 떠나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 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미국도, 시골은 어릴때 부터 부모에게 운전을 배워서 거의 그런일은 없지만,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LA 의 경우
지나라 습관돼로 운전을 하기 때문에 아주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을 정도 입니다.
대표적인게 산타모니카 쪽은 신호등 고장나면,
교차로가 중국 같이 엉켜버립니다.
기본적으로 신호들 고장나면 한대씩 먼저 도착한 차들이 지나가는
상식적인 룰이 지켜지는 미국에서도
LA 는 엉망이고, 산타모니카는 아에 엉켜버리죠.
나마스 2019.06.04 19:19  
20여년 전만 해도 우리들 모습아닌가여 해외에서 우리도 얼마나 했으면 어글리 코리안이라 했겠어요
이네들도 경제 수준이 급격히 가르킬 겁니다.
Martabak 2019.06.16 11:49  
원래 이런 식의 국민 감시는 일본이 잘하는데 이제 기술력으로 중국이 앞설 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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