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환장 속으로"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물에깃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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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09:03
부모님과 유럽으로 자유여행을 간 딸의 수기입니다.
엄청 공감되더라구요=ㅅ=;ㅋㅋㅋㅋ
혹시나 모시고 여행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인상적이엇던것은, 긴 여행으로(4박 이상) 부모님의 다른 면이나 진짜 숨겨왔던 버킷리스트를 보게된다든지... 중년(노년)은 화장실을 우리(상대적으로 젊은)보다 더 자주 가야 한다든지... 이런것들이었어요. 화장실 대첩..진짜 공감;
태국어 몇마디(식사 주문할대 할때 음식이름 말하기-카오팟 무 썽!- 정도?ㅋㅋ)만 해도 몇달후엔 "물달이가 현지가서 프리토킹을 하더라.."로 발전한다든지..-ㅅ-;;;
저는 1시간도 안되서 후루룩 읽었으니, 무거운 내용은 아닌듯 하니까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용
여기 무대(?)는 스페인이니 동남아랑 좀 다른것도 있지만, 읽어보면 많이 편해지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