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로국경 삥뜯는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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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국경 삥뜯는 신기술.

구리오돈 10 947
육로로 다니다보면 노골적으로 요구할때가 많았는데,
오늘 라오스에서 베트남 가는 라오바오에서
신기술을 접했네요.

버스가 국경근처까지만 가더니
모든승객을 내리라고 합니다.
골프카트같은 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5천낍을 내야만 태워준대요.

저는 자전거도 있고,
걸어가도 될 거리인것을 아는데
무조건 타라고 하더라고요.
20바트정도밖에 안되는 푼돈이고
비자받을때 태클 걸까봐 그냥 주고 말았어요.

삥뜯는 기술도 점점 진화하는군요.
10 Comments
반쎄 2019.04.30 17:22  
구리오돈님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질지내셨나요 ㅎㅎ
구리오돈 2019.04.30 17:33  
네.
바쁘게 일하다가 간만에 여행입니다.
잘 놀다갈께요.
적도 2019.04.30 18:47  
오랜만이군요 잘지내시죠?
저는 올1월 우본-빡세 가기위해 국경 넘는데 집사람과 1인당 100밧  뜯겼습니다
슬슬 오염되고 있네요
구리오돈 2019.04.30 19:12  
방콕갈때는 그쪽루트로 갈듯 합니다.
북쪽지역에 꽂혀서 확 올라가지 않는이상요.
내맘대로 여행 좋네요.
기간도 루트도... 모든게 자유예요.
크레카멜 2019.04.30 23:11  
국경삥 하니까 저도 체험한거 올려볼게요
훼이사이와 치앙콩의 다리는 차관을 빌려와서
무역과 민간교류를 위해 건설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차를가지고 건너가면
-태국 출국오피스: 서류대필비 200바트
-이미그래이션: 돈안냄
-커스톰: 처음이면 100바트
-다리통행비: 50바트 (이건 이해됩니다)

-라오스 이미그레이션: 100바트
-라오스 커스톰: 100바트
------------------- 건너갈때 통행료빼고 500바트
되돌아올때
-라오스 이미그레이션: 100바트
-라오스 커스톰 : 100바트
-다리통행료 : 50바트
-태국쪽은 돌아올때는 돈안받습니다

*** 라오스는 오후 4시 넘으면 오버타임피로 각각 200바트씩 요구합니다 ㅎ

그냥 잠시 한번 건너갔다 오는것만으로 800바트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오후4시 넘어서 되돌아오면 삥만 1,000바트)
저는 원래 그런줄 알았죠.

그런데 다른 보더는 저런돈을 안받습니다
화이콘-무앙응언  서류대필 50바트 끝, 입국때만 100몇십바트(낍으로 계산인데 대충)
농카이-비엔티안 서류접수비 30바트던가 내면 끝이고 돈들어갈일이 없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쪽에서도 돈안받습니다. *100바트씩 안냅니다
오버타임피는 있지만 40바트 영수증 따로주고요 더블이 되는 그런거 없어요

더웃긴것은 비엔티안으로 들어가서 훼이사이로 나올때는
돈달라고 안한다는거.........
돈을떠나서 기분이좀 안좋아서 치앙콩-훼이싸이는 더이상 가지않게 되었습니다
국경삥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구리오돈 2019.05.01 20:09  
우와~~~
전문가시네요.
간만에 여행 나왔더니
감떨어져서 버벅거리며 다니고 있어요.
blueme82 2019.05.02 14:20  
여행자들 삥뜯어내는 신기술이네요. 삥 뜯는건지 알고도 당해야 하네요ㅠㅠ
구리오돈 2019.05.03 20:03  
걔들도 연구를 하나봐요.
ㅎㅎ
두루아빠 2019.05.04 12:02  
훼이꼰 보더는 라오스 입국피 10, 000낍 ( 40밧 ) 이 전부입니다. 태국 입국에는 별도의 금액요구 없습니다. 양쪽 이미그래이션 거리가 1km 가량인데 그냥 걸어가시면 됩니다. 분위기 좋은 길입니다.
루우우 2019.05.14 16:24  
점점 지능적으로 돈을 뜯어 가는거 같내요, 제가 갈때는 그런없이 간단하게 정해진 돈만 받고 끝냈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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