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시는 동포들(서류미비자포함)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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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시는 동포들(서류미비자포함)만 보세요

sarnia 21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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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가 이 나라에서 떠나라 ! 

태사랑에도 미국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 중 서류미비자(undocumented immigrant)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미국 한인동포 300 만 명 중 약 10 퍼센트에 해당하는 30 만 명 정도가 서류미비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용어로 불법체류자라고 하지요.  

 

(이번 ICE 작전에 찬성하시는 동포 여러분께서는 이 글 스킵하시기 바랍니다. 반론하셔도 좋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14 일 일요일부터 서류미비자에 대한 ICE(이민관세국)의 대대적인 체포-추방작전이 시작됩니다. 

이번 작전대상 행정구역은 시골이나 중도도시가 아니라 대도시들 입니다. 

뉴욕, 엘에이, 시카고, 뉴올리앤즈, 샌프란시스코, 덴버, 휴스턴, 애틀란타, 마이애미, 볼티모어 입니다. 

 

채포대상은 이미 추방명령을 받고도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약 2 천 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 히스패닉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을 것 입니다. 

가족 중 시민권자 자녀가 있으면 추방확률은 높지 않지만, 

부모는 추방을 강행하고 자녀들은 미성년자일 경우 보호시설에 보내겠다는 식의 협박도 하고 있습니다. 

 

작전대상 도시들의 시청과 경찰은 연방ICE요원들의 협조요청을 거부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 주 덴버 시장은 권역 경찰에 일체의 협조를 거부하도록 강력한 특명을 하달했습니다. 

연방이민관세국 요원들은 지방자치 행정조직의 감시망에 걸려 반격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스런 독자작전을 전개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시민단체, 작전대상 지방자체단체 등에서는 추방대상인 서류미비자들에게 이미 행동요령을 전달했습니다. 

 

연방이민관세국 요원들이 집에 왔을 때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문을 열어주지 마세요.

그들은 형사법원 판사의 영장없이 집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비록 당신이 불법체류자라 하더라도 말이죠.  

 

둘째, 영장이 있다고 하면(거짓말일 가능성이 거의 전부입니다) 영장을 문밑으로 넣으라고 하세요.

만일 무슨 서류를 문 밑으로 넣으면 전부 촬영한 후 변호사에게 전송해서 적절한 조언을 받으세요. 

 

셋째, 관등성명을 대라고 하고, 관등성명을 포함한 그들의 모든 말과 행동을 녹음하고 녹화하세요. 

 

넷째,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만일 연방이민관세국 요원들이 당신의 동의없이 집 안으로 들어오면 나가달라고 말한 뒤 듣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세요. 

만일 그들이 형사법원 판사의 영장없이 집안으로 무단 침입했다면 현지 경찰은 그 연방요원들을 체포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연방이민관세국이 14 일부터 실시한다는 미증유의 대대적인 서류미비자 체포 추방작전을 이틀 앞 둔 오늘, 

해당 도시들에는 비장한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는데, 

 

해당 도시에 사시는 한국계 미국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작전기간 동안만큼은,

태평양 건너 이역만리 떨어진 고국의 그 무슨 정치쟁점 같은 것을 향해서만 안테나를 작동하지 마시고, 

(문재인 대통령 잘 하고 있다니까 고국걱정 그만 하시고)

트럼프 연방정부가 여러분이 사는 도시에서 선을 넘는 망동을 부리지 못하도록         

생각을 공유하는 이웃들과 함께 견제와 감시를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신상태가 혼란스런 저 독일계 이민자 손자와 그 철딱서니없는 광신추종자들에게 

과연 미국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누가 진짜 미국인의 자격이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이면 담장너머 당신에게 함박웃음 "Good morning !~" 건네던 남미계 옆집 아줌마 앨리스가 

연방이민관세국 소속 디날리 리무진 차량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말이죠.  


 

...Immigrants of all colors and creeds willingly or unwillingly,, built her, paid for her, enriches her, and fought for her,,,, the immigrants stay here that is all we are. if you don’t like what America is, you leave. America does not need to become great again. She will only become greater by being more of what she already is. (Chris Cuomo) 

 

여기 모인 모든 인종과 신념/종교를 망라한 이민자들이 (의도했든 아니든) 이 나라를 세웠고, 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고, 또 이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고, 또 이 나라를 위해 싸워왔다. 이 나라에 존재하는 이민자들, 우리 모두가 바로 미국 그 자체다. 이런 미국이 싫다면 (트럼프 광신자들) 너네가 이 나라를 떠나라. 미국은 다시 위대해 질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고 있는 미국을 더 아름답게 가꿀 일 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21 Comments
박뻐 2019.07.13 17:14  
불채자들이 말존나많네
한국에있는불채자들이 이말하면 어떤일이러날까여?자기들생각박에안하는구만
sarnia 2019.07.13 22:45  
'불채자'가 아니라 '불체자' 라고 써야 해요. 두 번이나 틀리신 거 보니까 오자가 아니군요.
한글을 좀 더 사랑해 주세요.
울산울주 2019.07.13 18:02  
태국 사이트에서
무슨 미국 걱정까지

한국내 불체자들보다도 잘 살아요
여사모 2019.07.13 21:41  
저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런 대접 받으면서 그곳에 사는 이유가 있으실텐데
힘드시면 귀국들 하시죠
일단 여기는 말은 통하잖아요
sarnia 2019.07.13 22:42  
실제 추방대상 서류미비자들은 불안과 두려움에 조용히 있는 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시끄러운 것은 언론 정당 시민단체 등등이지요.
그러니까 그 분들더러 ‘그런 대접 받지 말고 귀국하라’는 식의 말씀은 말아주세요.
괜히 제가 이런 글 올려 그 분들께 민폐가 돌아가는 것 같아 미안하니까요.
하실 말씀 있으면 제게 직접 해 주세요.
Alaskaak 2019.07.13 18:49  
제목이 너무 과하신 듯합니다.  글 쓰신 것처럼 추방영장이 발부된 불체자를 체포하겠다는 겁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지요?
sarnia 2019.07.13 22:30  
껄끄러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당초 제목을 ‘미국 사시는 분들만 보세요’라고 정했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어요. 그 나라에 오래 뿌리 내리고 거주해 온 분들(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이라야 이번 ‘선데이 작전’에 무슨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미국에서는 인구센서스 조사하면서  ‘미국국민이냐?’는 질문을 못하게 되어있고 트럼프가 끝내 그 질문넣는 것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의문을 제기하곤 해요. 미국 이민역사의 복잡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독특하게 형성되어 온 이 이민국가의 특별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죠. “불체자 체포해서 추방한다는데 무슨 말이 많으냐”는 식의 생각도 비슷한 맥락이예요.

이 글 제목 (나중에 바꾼) 이 과하다고 하셨는데 그럴지도 몰라요. 과할 수도 있겠죠.

사실 저 말은 제가 지어 낸 말이 아니라 크리스 쿠오모라는 뉴스토론진행자가 한 말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처음 한 말은 아니고, 국수주의자들을 비롯한 트럼프 광신자들을 향해 널리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요. 국수주의자들의 편협한 의식을 그대로 투사해서 반격하는 표현이예요.

혹자는 트럼프 광신자들을 통째로 인종주의자들로 몰아부치기도 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그들 중에는 백인우월주의같은 극단적 사고에 빠진 환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미국의 우파진영에 준동하고 있는 국수주의는 과거의 인종주의와는 좀 달라요. 단순한 인종주의라면 트럼프가 40 퍼센트를 오르내리는 지지를 받을 수 없지요.

분명한 것은 이번 ICE 작전이 불체자 추방에 대한 찬반 따위를 다루는 단순한 주제가 아니라, 미국 국민들간에 그 나라 미래진로를 놓고 싸우는 중요한 전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여기에도 소개한 거구요.

특히 지금까지 자유주의 진영과 다른 소수민족 주류의 눈총을 받아가며 단지 고국의 평화문제 때문에 트럼프를 임시 지지해 온 미국 내 한인동포들의 위상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해요. 한국이나 또 제가 사는 캐나다(미국에서 반트럼프 난민들이 넘어오는)와도 연관이 아주 많은 문제라고 봐요. 

“(미국 불체자들이)한국불체자들보다 더 잘 사는데 왜 미국 불체자 두둔을 하고 나서느냐고 생각하시면 울산울주님께서 그 불쌍하게 생각하시는 한국 불체자들의 실상에 대해서도 여기서 한 번 알려주세요. 그런 글 올리셨다고 ‘태국 사이트에서 왜 한국 불체자 걱정까지 해야 하느냐’고 비판할 사람들은 아마 거의 없을 거예요.
Alaskaak 2019.07.13 22:36  
마국에 사시는지요?
sarnia 2019.07.13 22:37  
옆 나라 캐나다에 삽니다.
근데 그게 왜 중요하지요?
sarnia 2019.07.14 00:29  
미국 사시는 분 같은데(아니시라면 미안하구요. 자꾸 제게 미국에 거주하느냐고 질문하시고 닉넴에도 그런 필이 있어서요),

댓글에서 언급하신 추방영장이란 어떤 영장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혹시 a criminal court 판사의 서명이 들어간 정식 체포 수색영장과 국토안보부 이민세관국이 발행한 ICE Warrant 를 혼동하시는 건 아닌지 어쭤보는 겁니다.

미국에 살지도 않는 제가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때문에 이런 것 까지 검색을 해 보고,, 이러다가 누구말대로 만물박사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ICE Warrant does not give the ICE officer the authority to demand entry to home or any private space, including a mobile unit in order to make an arrest.

ICE Warrant 로는 사적공간(자동차 포함)에 있는 혐의자를 체포할 수 없답니다.
아래 동영상은 서류미비자 두 명을 차에 태우고 가던 어떤 활동가가 그들을 체포위험으로부터 어떻게 구해내고 ICE 요원들을 물러나게 했는지를 촬영한 케이스 비디오입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8z7HkHVP6oU
kairtech 2019.07.14 11:39  
외국에서 어떤문제로체류자격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당사자에게는 심각한문제입니다
소나기는 일단피하고봐야한다란속담도있듯이
대처할수단과방법을알고있다면 불이익당할확율이적어지겠지요
저에겐 해당사항이없지만 한다리건너 두다리건너면 친구 후배 동생친구등등 생각나는인물들이있네요
미국이나캐나다이민간다하면  어리숙한 나는 그들이모두 정식비자받고가는줄알았는데
여행자비자로입국해서 다양항경로로 영주권받고 시민권도받고 잘살고들있기에 모두 그런줄알았는데
그렇지않은분들도 무척많이계신듯하네요
모쪼록 그분들 뜻한바있고 피치못할이유가있겠지요
잘대처하셔서  인생항로에 암초를만나 앞길이 갑자기예측못한곳으로 흘러가지않기를 기원해봅니다
어쨋든 그들도 행복하게 살아가야겠죠,,,,,
sarnia 2019.07.14 12:09  
현재 상식있는 미국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가족 분리 입니다.
국토안보부 추방명령서가 발부된 체포대상 약 2 천 명 중에는 가족 중 서류미비자와 시민권자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이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주로 중남미 출신인 이들은 비록 자녀들과 헤어지더라도 자녀들을 미국에 남겨둔채 부모 자신들만 추방당할 것을 감수할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족간 눈물의 생이별이라는, 미증유의 대규모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요.

다만, 이들이 범죄혐의로 따로 기소된 게 아닌 한 형사법원에서 발부한 영장이 없기 때문에 국토안보부 추방명령서만 가지고는 이들을 집에서 연행할 수 없고, 시청과 경찰이 ICE에 협조를 거부하고 있으며, 고용주들이 자신들이 고용하고 있는 추방대상 서류미비자들을 알아서 피신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변호사들을 포함한 일반시민감시단이 비상연락망을 갖추고 요소요소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추방절차가 집행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ICE 는 오히려 요원들이 주민들에 의해 험악한 사태를 당할 수 있다는 예상을 하고 요원들의 안전대책마련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순화하기 위해 중남미계 추방대상을 체포하러 갈때는 같은 중남미계 ICE 요원을 보내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한다는 정보이고요.
 
참고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해서 북미전체에 살고 있는 한인 인구는 약 330 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이 중 시민권자는 120 만 명 정도에 불과 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영주권자(앞으로 시민권자가 될 사람들) 또는 기타 체류자격이 있는 합법적 거주자들인데, 이른바 서류미비자도 미국 캐나다 포함해서 약 35 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이 35 만 명 정도 된다는 서류미비 한인동포들이지요.
sarnia 2019.07.14 23:25  
첫 날 아침,

뉴욕에서 시도된 연방이민세관국의 서류미비자 체포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가장 먼저 들어와 있군요.
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은 트윗으로 뉴욕 시민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어떻게 활약을 했는지 전하고 있고, 추방대상자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으면 311 로 즉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으라는 안내를 하고 있는 중 입니다. 

Receiving reports of attempted but reportedly unsuccessful ICE enforcement actions in Sunset Park and Harlem.@NYCImmigrants and advocates are connecting with residents and distributing resources door to door. Remember: you have rights. Call 311 and say ActionNYC for help.

해당 도시들 지자체는 ICE 공무원들이 경찰전산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우리 도시에서 불법체류자를 잡아가려면 우리를 먼저 밟고 지나가라고 으름장을 놓았군요. 시카고는 길거리를 누비고 다니는 시위대 때문에 아예 ICE 가 정복을 입고 진입하는 것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가 60 만 명에 달한다는 휴스턴, 그리고 루이지애나 주의 예술도시 뉴올리앤즈는 허리케인 때문에 단속이 유보되었습니다. 휴스턴 역시 이민세관국 작전이 위험한 지역이었는데, 바람부니까 그 핑계대고 얼씨구나 하고 유보해 버린 것 같습니다. 

온 미국이 시선이 집중되어 있는 지금
"we will see what happens..."
필리핀 2019.07.15 11:04  
주말 여행 다녀오느라 이제야 글을 봤네요
앞부분은 일부러 약간 오버해서 쓰신 것 같으므로 패쓰하고
빨간색 부분은, 이민자들이 무참하게 학살한
아메리칸 인디언들에 대한 예우가 포함되었다면
훯씬 더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합니다!!
sarnia 2019.07.15 11:25  
Bingo !!!!

근데 '너네가 떠나라' (if you don’t like what America is, you leave)는 제 말이 아니고, 백인분리주의자들을 향해 실제로 하는 말입니다. 아마 2017 년 샬러츠빌 사건 이후 생겼을 겁니다.
sarnia 2019.07.16 08:26  
미국의 서류미비자들.. 사실 문제는 문제입니다.
몇 명인지 제대로 된 통계도 없습니다.
1200 만 명 에서부터 2000 만 명 까지 설만 있을 뿐 이지요.

미국 석유자본 본사들이 집결해 있는 텍사스 주 휴스턴 시는 인구 230 만 명인데 불법체류자 인구가 60 만 명이 넘는 답니다.
저도 어제 처음 알았어요.

원래 이 도시는 소수민족 인구가 80 퍼센트 가까이 되죠. 소수민족이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이상하지만요.
인구 230 만 명에 불법체류자 합쳐 290 만 명인지, 아니면 불법체류자 60 여 만 명을 합쳐 230 만 명이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난민문제는 캐나다도 예외가 아닌데,
이 나라는 원래 난민-이민 합쳐 연간 32 만 명 정도 합법적으로 받아오고 있습니다.
매년 인구의 1 퍼센트 정도를 이민으로 받는 겁니다.
가족과 난민 제외하면 점수제로 들여옵니다.
전 세계의 인재들과 부자들을 쓸어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최근 느닷없이 미국으로부터 불법 난민들이 10 만 명 정도가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오는 바람에 CIC (캐나다 이민/시민권국) 업무가 마비되다시피 되었다고 해요.
현재 6 만 명 가량의 미국난민들이 체류자격심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는 것인지 캐나다 안에서 어디로 사라졌다는 것인지 소식이 없구요.

어떻게 하겠어요. 기왕에 들어 온 사람들은 살게 해 주어야지요. 미국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다음 미국남부국경에 장벽을 치든, 트럼프가 DMZ 에 가서 부러워 했다니까 조선인민군에게 컨설팅을 받아 경계병을 일렬로 세우든 그건 알아서 할 일이구요.

동포 서류미비자 등치는 한인이민변호사 이야기를 하시는데,,, 양심불량 한인 변호사나 한인 이민컨설턴트들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한인 동포 서류미비자들이 가장 증오하는 대상이 한인 고용주들이라고 합니다.
뭐, 미국에 오래 사셨으니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잘 아실테고요.

그건 그렇고

그 쌩난리를 피워놓고 한 명도 못 잡았는지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군요.
우사랑 2019.07.17 14:20  
아들 대학만 가면 다시 돌아
 가리라 굳은 결심
또 결심하고 온 미국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떠나 왔네요..
세계인구3위의 나라 미국...
최고 최고의 부자나라..
아무 재미 없는 나라..
벌써12년이 훌쩍 넘어 버렸네요,,
10년이 넘도록 아직도  베낭하나  메고
다시 떠나는 꿈만 꾸고 삽니다..

엘에이에 사시는  연로한 어머님 못뵌지도 수년이...
하루 하루 사는게 생존일 뿐입니다..
애틀란타 한인이 10만이 넘습니다..
서류 미비자 한인들만 대충
(미국넘들이 흔히 말하는 불체자 한인들)
20프로는 족히 될겁니다...

그들이 살면서 느끼는 고통과 힘든 삶의 여정은
힌국에 사는 외국 불체자들과는  상상하기도
힘든 삶을 살지만...

죽도록 버티는 이유 한가지 있습니다..
불체자 자녀이든 뭐든
아무 조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해주죠~~~
미국의 모든 합법적인 신분의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말입니다..

그런그런 미국인들의 불만과 이슈들을 등에업고
대통령이 된 트럼프..
다시 재선 성공 해야죠...
sarnia 2019.07.18 08:23  
예전에는 은퇴하면 겨울에 한국에 가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남아나 여행하면서 말이죠.
몇 년 전에 초겨울까지 한국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영하 5 도 정도되니까 엄청 춥더라고요.
여기서는 영하 5 도가 아무것도 아닌데 한국의 영하 5 도는 체감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춥다는 걸(마치 토론토나 뉴욕같은 매서운 겨울 날씨) 경험하고나서 한국에서 겨울나기 계획을 슬그머니 접었지요.

조지아 주 아틀란타,,, 그야말로 딥사우스에 사시네요. ‘바람과 함께 사리지다’의 도시
저는 가 본 적이 없는데 ex-wife 동생(서울)이 그 도시에 있는 에모리대학병원에 교환교수로 가 있었던 적이 있어서 그 정도 인연이 있는 도시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 친지들이 많지만 그 쪽에는 한 명도 없구요(내가 알기론).

며칠 전에 H-Mart(한인대형마트) 가 에드먼튼에 문을 열었습니다. 아틀란타에도 당연히 있겠죠.
우사랑 2019.07.18 13:22  
제가 사는 대문에서..
3분거리 기침마트(에치마트)
전두환의 아류로 많이 오해 받았던 한국마켓~~

애틀란타에만 4군데~~~~
돈 마이 벌죠..
우사랑 2019.07.17 14:56  
요 몇년동안 제 주위의 서류 미비자 지인들 여러사람들
스스로  뱅기표 끊어서 한국 떠나 갔습니다..
불체자들  이제 못견디게만듭니다..
자칭 미국의 본토 애들이~~

저의 수많던  몇만명의 비지니스 고객들(아미고들)
(참고로 침대& 매트리스 가게운영중입니다)

스페니쉬 고객들(50프로 이상)
줄었습니다..
스페니쉬 아미고들 대충10대 후반,
20대초반에 남녀 만나서
보통 자녀들 최저3명이상  맹급니다..
전부 미국  시민들입니다....

멕시코 국가공무원 월급이400불~500불 사이.
스페니쉬애들 막일하는(노가다 뛰는 애들)
주6일 일하고 대충 3천불정도 온리 캐쉬로 법니다..
세금 일채 안냅니다..
먹고  즐기고 본국으로 돈 여유있게 보냅니다..
목숨걸고 미국 올만한 이유죠..
고등학교 졸업까지 완전 무상교육까지 ~~~

미국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월3천불 벌면 세금으로
천불 가까이  나갑니다...
유트브를 통해서 조정래 선생님의  강연을 여러번 접했죠..
우리 민족의 아픈 굴곡의 역사를 늘  되짚어 보고자
하시는  위대한 작가이죠..

그분이 이제,
50년 넘게 썩어 문드러지고  잘못된 한국교육의
문제점을 열심히 강연도 하고 다니더군요..
우리나라 교육의 썩은 현주소를 다룬
(풀꽃도 꽃이다) 라는 신간도 내시고..
불체자라는 멍에를 평생안고 사는 우리 한인교포들
버티는 이유..
세계 최고의 교육혜택(무상으로)
딱한가지
거의 80프로 이상 자녀들의 교육때문일겁니다...

아들이 이제 대학을 거의 마쳐 가는데도
다시
돌아 가기에는 멀리 떠나 와버렸네요..

그래도
매일 떠나는 꿈을 꾸며 삽니다...
자유롭게 떠돌았던 라오스를 꿈꾸면서..
사르니아님의  늘 깊은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의 글을 대할때마다
즐감하고 갑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도시에서~~)
우사랑 2019.07.17 15:07  
세계에서  제일 잼없는 나라가
미국이 아닐까 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돈 많은 미국의 20프로 미만의 미국부자둘
빼고 말입니다..

얼마전 미쿡의 통계로 너무 웃기는 사실하나
전 미국국민 성인의 65프로가 현금 천불이 없습니다..
일년 국방비 예산만 600조가 나가는 나라에서
말입니다...

평생 빌지(고지서) 요금 내다가
빌빌거리다 죽는나라..
저의 고객들은 전세계 나라민족들  다 있는데
그래도
우리 교포들이 좀 따시게들 많이  삽니다.
한민족의 힘이 아닐까 싶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