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음식을 못먹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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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음식을 못먹겠다ㅜㅜ

리사리사 24 1161
여행오면 많이 먹어야지 했는데 길거리, 노점음식 도저히 못먹겠다
다른 한국사람들 잘 사먹는데
나는 위생이 안좋아보여 못사먹겠다
분명 인터넷 블로그찾아볼땐 다 잘사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 식당 아주머니까 모닝글로리?야채를 페인트통같은 데에 대충 헹구고 요리하는 모습보니 도저히 못사먹겠다ㅜㅜ
어제 하루는 맥도날드와 편의점 군것질로 배채움..
뭘 사먹어야 하나ㅜ
나 너무 깔끔떠는듯..
현지가면 현지에 맞게 적응해야되는데 어렵다 영어도 안통하니
한국가면 반드시 영어학원 등록해야겠다
심심...왓아룬가야하는데 너무 의욕떨어진다.
24 Comments
현민아빠 2019.06.03 10:36  
본인이 못드시겠으면 안드셔야죵 ㅎㅎ 맥도날드 음식 편의점 도시락도 깨끗하다고 장담할수는 없죠 참고로 모닝글로리는 물있는 땅에서 뽑는거라 집에서 일차 세척후 다듬고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ㅎ레스토랑 가도 정수기물아닌 석회가루 석인 수돗물로 식기세척할텐데 큰일이시군요 ㅎㅎ
필리핀 2019.06.03 10:52  
저도 노점음식은 절대 안 먹어요ㅠㅠ
행주인지 걸레인지 모를 헝겊으로
그릇도 닦고 식탁도 닦고
거스름돈 만지던 손 씻지도 않고 음식재료 만지고...
하루종일 먼지 쌓이고
파리모기들이 수시로 머물다 가는 재료...
그렇게 만든 노점음식 먹고
장염 걸려서 고생하는 사람 많아요ㅠㅠ
아이폰갤럭시 2019.06.03 11:27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먹을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다 생각합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뿐 청결하지 않는 일반식당도 많고
한국 노점의 청결상태도 딱히~~~~
소비자가 원하는 식당의 청결기준에서 본다면
가정에서 요리하는것도 대부분 기준 미달이죠
박뻐 2019.06.03 12:20  
장염 각오하시고드세여 한국의 위생하고비교자첼하지마세여
kemess 2019.06.03 12:41  
나도 태국에 자주 가지만
노점 음식은 절대 안먹어요. 과일이나 사서 먹을까...
암튼, 먹는건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괜히 근심 걱정을 안고서 마음에 안드는 음식먹는것 보다는
그냥 피하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
물에깃든달 2019.06.03 13:51  
저희 어머니도 안드십니다.. 저도 초밥류는 이제 못먹겠어요=ㅅ=; 한번 크게 혼나서....
Pole™ 2019.06.03 14:06  
꼬치구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유일하게 먹네요
뿜뿌e 2019.06.03 14:36  
4-5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많은 Vaccine을 맞았습니다.
파상풍,광견병,장티푸스,콜레라, 황열 등등..동대문운동장근처 국립의료원에서 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는 비위생적 음식을 즐기는 분에게는 필수 처럼 보입니다. 불안하면 접종 하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장티푸스, 콜레라는 2-3년 정도 유효하니 2-3년 마다 다시 접종해야 합니다..이번에 안 시실은 콜레라는 더이상 Vaccine이 주사가 아니라 물에타서 마시는 약으로 주더라고요..
키오 2019.06.03 16:21  
가면 그냥 해주던가요? 물론 소정의 비용이야 내겠지만요. 가령 항체 보유 여부 검사라든가 하는 사전 검사나 혹은 국립이니까 그렇치는 않겠지만 서울시민에 한해서라든가 하는 조건은 없나요? 그리고 위에 말씀하신 백신에 부작용 같은 것이 있던지요? 예전에 장티프스 예방주사 맞으면 약간의 발열이 있었던 것 같아서...
뿜뿌e 2019.06.03 23:52  
그냥 돈내며 다 해줍니다..비용이 싸지는 않았던 것으로..전 약 50만원 정도 든것 같네요..언급한 모든것을 다하는데요..
각 Vaccine마다 부작용에 대한 설명은 전문의가 해 줍니다..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황열의 경우 2-3주내 몸살이 올수도 있다고 하였는데 진짜로 몸살로 고생좀 했습니다..
수박우유 2019.06.03 15:17  
태국스러운 풍경이지만, 여행은 맘편하게 잘 놀고 즐기는게 최고죠!
안내키면, 깔끔한곳 가는걸 추천합니다!
여행 돈, 시간들여 가는데 아프면 안되잖아요?!
적도 2019.06.03 15:45  
길거리 음식 위생 최악이죠
양동이 한두개 물로 그많은 설겆이를 하는걸 보면
수도 시설이 있는 곳에서 음식 드시는게 좋겠죠
하태정 2019.06.03 16:20  
이런 글 보면 함부로 못사먹겠다 싶은데 막상 가면 아무생각없이 사먹고 있어요 전..
건강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작은마담 2019.06.04 13:54  
저는 편견이라 생각됩니다.
위생을 따진다면 제대로 된 식당 없다생각해요.
걱정은 걱정을 낳고 또 낳죠!
노점, 그건 개취이니 궂이 위성적이지 않다 더럽다
이렇게 폄하하지 않았음해요.
로컬분들은 걸루 다 먹고사는데.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  /(. .)\
아미로 2019.06.04 17:20  
자기에게 맞는 적정선이 있을거에요.
세상에 병균없는 음식없어요.
최고급식당 한우스테이크 레어나 미디움에도 병균은 있다내요. 우리몸의 면역이 충분히 이길만큼 소량.
태국 노점은 엄청 더 많겠죠. 터미널21 식수대 안쪽에 바퀴 우글거리는 것도 직접 봤어요.
내가 이정도까지는 상관없다 하는 선에서 타협해야 할듯요.
zookeep3r 2019.06.05 09:57  
모든게 기준이 있으니깐요
태국 노점은 한국 노점에 비해 많이 위생적으로 부족한건 사실이죠.
어려서 중국에 살다보니 뭐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queenst 2019.06.06 13:27  
길가에 식당차려 논것도 노점이죠? 전 거의 노점 음식 많이 먹어요.
지사제는 꼭 챙겨가는데 먹은적은 없구요 도리어 한국에선 배앓이 자주 심하게 해요. 원래 장이 매우 약한편이라 조심하는데 제 경우는 좀 이상하죠? ㅋㅋ
깜부쟈 2019.06.07 15:47  
저도 캄보디아 갔을 때는 노점음식 하나도 못 먹었었어요. 근데 이번에 대만여행 가기로 했는데 대만은 길거리 음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약간 걱정이네요 먹긴 먹을 거 같은데 ㅋㅋ
SEMO 2019.06.08 02:53  
전 노점 음식이 제일 좋습니다
싸고 맛있고
탈도 안 나봤네
곰팅주니 2019.06.09 12:48  
저도 항상 여행가기전에는 가서 꼭 노점음식 먹어봐야지 하는데...
막상 노점앞에 가보면 못먹겠더라는 ㅠㅠ
와아우 2019.06.11 22:13  
저는 여행가서 노점음식 먹는걸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위생을 생각하니까 꺼려지긴하네요 ㅜㅜㅜ
뚜께입니다 2019.06.12 23:39  
담주에 방타이를 하는데 많은 걱정이 됩니다. 백종원 맛집도 대부분 노점에 있는거라 상황봐서 먹어야할지 말지 판단하려구요.. 장이 저도 민감해서 걱정이 되네요
수라야 2019.06.14 16:12  
젊었을땐 더러운 거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
나이 드니 위생 문제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ㅠ.ㅠ
맛있게 먹었던 꼬치구이도..시커멓게 탄 양념 덕지덕지 붙어 떡진거보면..못 먹겠더라는.ㅠ.ㅠ
철 브러쉬로 싹 밀어내고 사용하면 좋으련만....
장염 한번 걸리고나면 위생이 신경쓰일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keiy 2019.06.14 22:32  
그래서 옥수수 구운거 같은 것만 사먹습니다
20밧이었던가...
그나마 방콕의 노점은 나름대로 괜찮게 생기긴 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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