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방콕
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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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5:59
방금 방콕 호텔까지 컨펌하고 결제까지 끝났는데 ... 저는 제가 참 이해가 안되네요.
한달 이상 전 부터 여행지 정하고 뱅기 티켓은 진작에 결제끝내고 호텔만 몇 주째 보다 예약했는데... 정작 서치한 호텔은 공항 근처 하나, 시내에 두 세개... 도대체 몇 주 동안 왜 고민을 했을까요?
결정장애있나봐요. 결국 몇 주전 봤던 호텔 예약했습니다.
8월 말에 출국인데 결국 또 방콕인가 하면서도 대안은 생각해보지도 않는다는... 이 이기적인 마인드...
솔직히 설렘도 덜하고 계획도 없고 본전뽑도록 싸댕기지도 않는데 당연하듯이 방콕으로 갑니다. 항상 혼여하는데 계획은 잡아서 뭐하나요... 마사지받고 열대 과일이나 실컷 먹고 오는 거지 ㅎㅎㅎ
자정 도착이라 픽업서비스나 알아봐겠어요. 사실 예약만 하면되는데 또 며칠걸리겠져 ㅋㅋㅋ
왜 이렇게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