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변비라면 이 과일도 아주 좋아요. ^^
맛있는 걸로 위장주름을 빵빵하게 펴 줘야 하는 태국여행에서 반갑잖은 변비 때문에 더부룩한 상태가 될 때가 있을 텐데요...
사실 태국을 여행 할 때는 야채도 많이 먹고 과일도 섭취를 많이 하는데다가 걷기도 많이 해서 오히려 일상에서보다 좀 완화되기도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뀐 잠자리, 낮선 욕실(심인성인 분은 이것도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ㅠㅠ ) 때문에 좀 불편감이 생길수가 있는데...
그럴 때는 용과를 사다가 매일 드시면 약의 도움 안 받고 자연스럽게~ 좀 완화가 되어요.
파인애플도 아주 좋은 아이템이긴 한데... 그건 당이 너무 높아서 좀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그리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속이 좀 쓰릴 때도 있었어요.
잘익은 파파야도 소화에는 좋은데요, 파파야는 향이 좀 호불호를 탑니다. 전 약간 미묘한 그 향은 전혀 문제가 아닌데, 이걸 먹으면 배가 불러서 다른 맛있는 음식을 못 먹어서...^^
용과는 맛이 밋밋한 편인데,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ㅠㅠ 이게 편하게 잘 넘어가요.
그냥 ‘섬유질+수분 보충용’이다 생각하고 큰 거 한 개 씩 먹게 되어요.
주의할 점은 먹고 난 후에 꼭 치카치카해야합니다. 거울에 이~ 해보면 정말 깜놀이에요.
촘촘히 박혀있는 그 까만 깨 같은 씨들... ㅎㅎ
게다가 용과는 더위를 내려주는 성분이 있대요.
그래서 열대지방에서 먹기에는 좋은데, 반면에 평소 좀 냉한체질이나 혈압이 낮은 분들한테는 좀 그렇긴 합니다. 조절해가면서 드시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