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re u doing? What'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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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re u doing? What's up?

angus6481 25 755
동남아는 태국과 배트남만 3-4번 여행해봤는데

뭐 둘다 관광국가라 외국인들은 어딜가도 많겠지만

카오산로드나 호치민시티 번화가의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를 가면 그쪽 직원들은

다 영어를 무척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다른 매장에선 제목처럼 인사안하고 제가 먼저 그냥

"Hello" 라고하면 외국인인줄 알고 최대한 간단한 영어로 주문을 하고하는데

제목처럼 인사를 하면 어떻게ㅡ답해야 할까요? Fine and you? 이건 넘 교과서적인것

같고 인사하는것 주제에 and u 라 하면 상대방도 오늘 기분어땡? 이라고 하는 물음에 대답해야 할것이고 just good good이라고 해도 좀 성의없어 보이는데 ㅎㅎ..

그냥 바로 good하고 주문을 하는건가요? 아님 이런 인사법에 쿨하게 힙하게 받아치는 표현좀 알려주세요!!
25 Comments
필리핀 2019.08.14 10:07  
저는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
"Not Bad"(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
"So So"(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을 때 2)
"Terrible"(어제 과음했을 때)
"Horrible"(어제 과음했을 때 2) 등으로 대답해요
그럼 더 이상 말을 걸지 않더군요...
angus6481 2019.08.14 10:25  
원래 그냥 good이라고 인사치레로 하고 끝인건가요?
전  good하고 바로 뭐 주문할꺼냐? 또는 종업원이 아무 답 없으면
괜히 어색하더라고요ㅠㅠ
물에깃든달 2019.08.14 10:38  
fine! thank you! and you? 정도가 머리속에 스치는 걸 보면 저도 영략없는 한국인이군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 Sunny 2019.08.16 22:57  
ㅋㅋㅋ 태국도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쳐요 ㅋㅋㅋㅋ
파인땡큐앤쥬? ㅋㅋㅋ
즐거워라~ 2019.08.14 11:07  
Great!! Thanks for asking.
sarnia 2019.08.14 11:33  
Q. What's up?
A. Nothin much. (Nothing much 보다 어울리는 대답)
usami 2019.08.14 19:36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Good Thank you~~
한번이라도 인사했고 2마디 이상 나눌 사이라면 I'm Good Thank you, How are you?
술이라도 한잔했고 계속 볼사이고 대화를 계속 나눌수 있는 사이라면 맨 앞에 필리핀님이 댓글 남기신 스텝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ㅎㅎ
이런이름 2019.08.15 10:38  
우선 매장에서는 저렇게 인사하는 걸 들은 기억이 거의 없군요. how are you doing? 이라고 하면 all right 정도로 대꾸하겠지만 what's up? 이라고 하면 (들어본 적은 없지만) '개무시'하고 주문만 하거나 아니면 그냥 뒤돌아 서서 나올 것 같습니다.

what's up?은 손님에게 쓸만한 표현이 아닙니다. 매장직원이 사용하기에는 예의없고 부적절하지요. 그래서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sarnia님이 nothing보다 nothin'이 더 어울린다고 에둘러서 말한 거겠지요. 만일 꾹 참고 주문을 한다면 can I have...?로 말하지 않고 let me have...로 좀 건방(?)을 떨면서 주문할 것 같군요. 좀 더 심할 수도 있고요.

how are you doing?은 테이블로 서빙하는 식당이 아닌 맥도날드 같은 곳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인삿말이네요. 이런 인사를 한다면 '초짜'직원이거나 서비스 정신에 투철한 직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문문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진짜로 물어보는 건 아닙니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 '안녕하세요?' 했는데 이러고 저러고 미주알 고주알 말한다면 좀 이상하겠죠? 보통 '어, 그래' 하지 않나요? how are you doing?에도 그냥 ok 정도로 대답하면 충분합니다. 그 뒤에 다른 말을 붙히는 건 그다지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붙히지 않는게 더 '쿨'하고 '힙'해 보이겠지요. (근데 '쿨'과 '힙'을 찾으면서도 이런 질문을 하는 걸 보며 '대답하고 난 다음엔?' 하는 걱정이 드는군요.)

부정적인 의미의 대답도 역시 적절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내 말을 들어 줄만한 사이여야 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연설명이 뒤따라야할 상황을 만드는 셈이니까요. 보통의 경우라면 how are you doing? 하고 인사를 했는데 not so good.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면 여기서 대화가 끊어질 겁니다. 상당히 벌쭘한 상황이 만들어지지요.) 이라고 대답하면 what happens? 라고 맞장구쳐주는 물음으로 이어지고 그 뒤로 이유를 설명하는 말이 따라오게 되는데 아무래도 처음 보는 매장직원과 나눌 대화의 흐름은 아닌 듯 하지요? 매장 같은 곳에서는 쓸 이유도 없지만 다른 곳에서도 이유에 설득력이 없다면 불평불만이 많은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how are you?와 how are you doing?은 비슷해 보여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를 설명하는 건 낭비일 같아서 생략합니다.) 비슷해 보이는 표현으로 how've you been doing? 이라는 인삿말도 있습니다. 동부의 흑인동네서 종종 듣던 인삿말인데 좀 과하게 친근감을 표시하는게 가식적인 것같아 부담스러웠죠. 흑인전용 인삿말은 아니지만 좀 안면이 있는 사이에서나 물어 볼만한 인삿말을 초면에 하는게 부담스러웠다는 뜻입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쿨하고 힙하게' 대답하려면 all right을 좀 흘려서 '어~ㄹ 아 잇' 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쿨'한 척은 할 수도 있겠군요. what's up?의 경우에는 대답하기도 싫지만 꼭 해야한다면 nada 또는 nothin' 정도면 적당할 거 같고요. 더 '쿨'해 보이려면 씨익 웃으면서 천장을 쳐다보던지요. 하지만 무시하는게 제일 '쿨'해 보일 듯 합니다. 아무튼... 그러고 바로 주문하면 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덧붙히는 건 '언쿨'하고 '언힙'해 보니까요.


혹시 어감을 느끼는 분이 있으면... 할아버지와 손자 간에 있었던 실제 대화입니다.
"How are you doing, grandpa?"
"I'm not a businessman."
"How are you, grandpa?"
(동문서답이 아닙니다. 대단히 엄격한 집안이거나 영감님 심기가 무척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물에깃든달 2019.08.16 17:25  
우아!! 진짜 유익한 답변입니다. 공부가 되었어요!! how are you doing이 격식을 갖춰야 하고 공식적인 관계에서 쓰는 어감인가보군요?(제가 잘 이해했다면) 한국어의 "합쇼체"와 "해요체" 차이인가요?``(안녕하십니까 할아버지/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맞나요?ㅋㅋㅋ
이런이름 2019.08.17 01:12  
그게... 좀... 위의 조손간의 대화에서 할아버지가 화를 낸 이유는... how are you doing?은 초면이거나 가깝지 않은 사이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죠. 안부를 묻기보다 주의를 끄는게 더 목적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삿말이니까요. 소위 영업용 인삿말. 그에 비하면 how are you?는 안부를 묻는게 더 목적인 표현이죠. 아마도 할아버지는 손자가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고 장사꾼들이 흔히 쓰는 가벼운 인삿말을 했다는 거에 화를 냈을 겁니다. 그래서 손자가 how are you?로 정정해서 다시 물은 거고요.
이런이름 2019.08.17 02:36  
댓글에서 쓸데없이 맥도날드와 일반 식당을 비교해서 혼란이 생길 수도 있었겠네요. 맥도날드에서 듣기 힘들다고 한 이유는 패스트 푸드점은 바쁘니까 보통은 더 짧게 hi 하고 인사를 한다는 뜻이였어요.

위 대화는 대충 이런 느낌일 거 같아요.
'(고개를 까딱이며) 요즘 어떠세요? 할아버지.'
'뭐?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쯧쯧'
'(고개를 숙이며) 안녕히 지내셨어요?'
필리핀 2019.08.17 07:03  
동남아니까 뜻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서양인들이 얘기하는 걸 주워듣고 흉내내는 걸 거예요
그러므로 어떤 식으로 답변하든지
대화가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이런이름 2019.08.18 04:57  
그럴 수도 있겠네요. 어디서 봤는데 의사소통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짐작했던 것보다는 높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희안하게도 (외국인끼리는)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비슷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끼리 더 잘 통하는 거 같아요.
이런이름 2019.08.18 05:39  
왠지 '헤이, 듀드' 할 때 턱을 한번 쳐들어줘야 분위기를 제대로 살 듯 하네요.

두 물음을 두고 정중하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을 듯해요. 상당한 격식을 갖추고 진행되는 (사업상의) 만남에서도 how are you doing?이 흔하게 사용되니까요. 두 물음의 차이는 격식이나 정중함보다는 관심사의 방향으로 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how are you doing?이 일반적인 관심이라면 how are you?은 개인적인 상태에 좀 더 집중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how are you doing?은 부담감이 적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고 how are you?는 대답으로 뒤에 ~thank you가 붙는게 어색하지 않은 거고요.
이런이름 2019.08.18 07:49  
링크해 놓으신 글에서 설명을 잘 해놓았네요. 천천히 읽어보시면 어감의 차이를 느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위 대화에서 할아버지가 많은 단어들 중에 왜 하필 businessman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마지막으로 맥도날드같은 프랜차이즈는 인삿말 등을 포함한 매장 접대 메뉴얼이 있습니다.
이런이름 2019.08.18 08:21  
깜따이님은 본인이 글을 링크해 놓고도 안읽어보셨지요?
이런이름 2019.08.18 09:21  
많이 심심하신 모양이네요. 이래서 그 대화의 어감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분들만 봤으면 하고 한글로는 옮기지 않으려 했는데 혼동을 하는 분이 있는 듯 해서 옮겨 놨더니 역시 한글만 보고...

우선 링크 해놓으신 글을 먼저 읽어보세요.
특히 이 부분이랑
How are you? makes a slightly more personal inquiry about someone’s health or mood. 
이부분이요.
How are you doing? is a general inquiry. It can ask about what’s going on in someone’s environment
이 글 해석이 곤란하시면 제가 설명드려도 어차피 이해를 못하실테고... 아니면 최소한 위에 써놓은 제 댓글을 다시 정독해보시던지요. businessman에 관한 부분만 빼놓고는 대략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런이름 2019.08.18 11:11  
좀 일찍 온 탓에 미국에서 산 햇수는 깜따이님보다 제가 약 10년 정도 더 오래 되었어도 아이들이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연세가 저보다 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시니 좀 재미있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위의 댓글에서 '(동문서답이 아닙니다. 대단히 엄격한 집안이거나 영감님 심기가 무척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이라고 문제가 가풍이나 할아버지 쪽에 있음을 암시했는데 '손자가 잘못 했다'는 뜬금없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내셨는지 신기하군요.

깜따이님이 이해를 못하는 이유는 영어 이해력이 부족해서 일겁니다. 거주 햇수에 관계없이 영어 이해력이나 구사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꽤 많지요. 영어를 배우려는 노력 정도, 주거환경, 직업환경 등이 영향을 주고 무엇보다도 미국에 올 당시의 나이가 언어 습득에 큰 영향을 주더군요.

출처는 실제 대화라고 적어놨는데... 직접 들은 대화의 출처를 밝히라는 것은 좀 억지스럽군요. 어떻게 증명을 해야할까요?

어감에 관해서는 물어 본게 아니라 알려드리는 겁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것 같은데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 하세요.

그리고 깜따이님이 직접 링크 해놓은 글에도 how are you?는 '건강이나 기분에 관한 조금 더 개인적인 질문',  how are you doing?는 '신변 환경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 이라고 차이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해놓고 있는데 '혼자만의 잣대' '네티브와 다른' 이라고 하시니 뭘 읽고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참 소모적이고 배울 점이 없는 대화네요.
이런이름 2019.08.18 11:27  
넵.
이런이름 2019.08.18 19:54  
처음엔 차이점을 설명해 놓은 글을 링크해 놓으시더니 이번엔 차이점이 없다는데 원어민 99%가 동의한 토론글이라며 다른 링크를 올리셨군요.

'99%? 공산당도 아니고 이게 가능한가?' 하는 의아함을 갖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댓글을 올린 사람이 달랑 4명에 불과하네요. 일단 활발한 토론은 아니로군요.

질문 내용은 how are you? 와 how are you doing? 사이에 큰 차이점이 있다고 수없이 많이 들었고 기억은 못하지만 둘 중에 하나는 hello의 연장이나 마찮가지여서 fine, thank you. what about you?와 같은 말을 덧붙힐 필요가 없다고 들었다며 사실이냐고 묻네요.

이에 FumbleFingers라는 아이디가 두 문장에 차이가 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군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적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쩌면 자신 혼자일지도 모르겠다고 덧붙혔네요. 스스로도 자신의 주장이 극소수의 의견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군요.

그리고 Robusto라는 아이디가 이 주장에 동조합니다. 차이가 없다는 주장은 도합 2명이네요.

도대체 여기서 어떻게 99%의 원어민이 동의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나올 수 있지요? 깜따이님이 두 문장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엉뚱한 주장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겨보고 싶더라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 간의 대화는 '누가 맞고 틀리고 잘했고 잘못했고'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두 문장의 다른 어감을 느껴보라고 올린 건데 왜 이랬다 저랬다 말을 바꾸고 없는 말까지 만들어내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차분히 정리해서 한가지로만 주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댓글에도 썼지만 해외거주기간과 외국어 습득능력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나 외국에서 몇 년 살았어.' 하는 말로 마치 외국어를 잘하는 것처럼 포장하려 하지 마시고 실력으로 보여주세요.
이런이름 2019.08.19 11:07  
이제 두 문장의 차이점에 관해서는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는 건가요?
이런이름 2019.08.19 11:32  
깜따이님이 말하는 내용은 제 댓글에 이미 있던 내용입니다.
[의문문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진짜로 물어보는 건 아닙니다. ... how are you doing?에도 그냥 ok 정도로 대답하면 충분합니다. 그 뒤에 다른 말을 붙히는 건 그다지 필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how are you doing?은 초면이거나 가깝지 않은 사이지만 대화의 물꼬를 트려고 할 때도 사용할 수 있죠. 안부를 묻기보다 주의를 끄는게 더 목적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삿말이니까요. 소위 영업용 인삿말. 그에 비하면 how are you?는 안부를 묻는게 더 목적인 표현이죠.]

결국 제가 한 이야기를 똑같이 하려고 거짓말과 말바꾸기까지 해가면서 이러셨던 거였어요?
이런이름 2019.08.20 02:59  
또 혼자만의 상상으로 새로운 어거지를 부리려는 건가요? 주제에 집중하세요.

참여인원이 달랑 4명인 게시판이라서 거짓말을 한다는게 아닙니다. [원어민 99%가 동의하는 글]이라고 한 깜따이님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해가 되나요?

지구상의 영어사용자 중에서 자기 혼자서만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모르겠다며 아무런 설명도 없이 올려놓은 게시판 글 하나를 링크해 놓고서는 원어민 99%가 동의하는 글이라니... 어쩐지 새치 하나를 뽑으면 머리카락은 하얀색이라고 우기실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또다시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려는 조짐이 보이니 분명하고 짧게 다시 말해 둘께요. :
• '원어민 99% 동의'라는 깜따이님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겁니다.
참고로 (이런 것까지 써줘야 하나 싶지만) '동의'라는 단어가 핵심어입니다.

거짓말을 할 때는 대개 목적이 있는 법이지요.



(이건 주제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해서 덧붙히자면... 위 대화 속의 영감님은 이민자도 한국사람도 아니였습니다. 혼자 짐작하고 상상해서 말한다면 저도 할 말이 많습니다만 뜬금없는 내용으로 주제를 흩트려놓고 싶지는 않군요.)
thinkid 2019.08.20 04:13  
천천히 댓글을 보면 ... 알면서 모르는척 아니면 정말 모르는건지 본인 쓴 글을 보면 알 수 있을것 같는데.. 알면서 모른척 그렇게 보입니다. 하여간 이런이름 덕분에 배웠어요 미국애덜이 아(are) 발음을 않해서 미국식 영어로 생각했었고,How are U 영국쪽 애덜이 쓰는줄 알았는데 덕분에 잘 배웠읍니다.
이런이름 2019.08.20 04:35  
이해하시는 분이 있어 다행이네요. 미국식 발음에서는 are 발음이 약하다고 해서 생각해보니 그런 면이 있네요. are you ok? 할 때 얼핏 들으면 그냥 you ok? 하는 것처럼 들리니까요.

때로 미국식 발음에서도 are를 강조할 때가 있기는 해요. 예를 들어 how are you? 라고 할 때 특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싶으면 are를 상당히 강조하지요. how와 are 사이를 잠깐 끊고 are에 힘을 주어 발음하는 식으로요. 어감이 '이 사람이 진짜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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