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방콕.
루나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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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5:46
지난주에 엄마랑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낭이 가보고 싶었고 겸사해서 다낭으로 결정. 엄마랑 가는 여행이고 다낭은 처음이다보니
패키지로 갔었는데.....
한번이면 족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 두번은 못할 아니 안할 패키지.
그래도 엄마가 소녀처럼 넘넘 좋아하고 다음에도 같이 나오자고..
엄마가 경비낼테니 넌 용돈만 준비하렴..;;;;;;;;;; 이라고 해주셔서 좋았지만..
부모님과의 여행은 내 여행에 카운트하지 않는다. 라는 말은 진리더라구요.
걸어서 환장속으로.. 책을 읽고 간 보람이 있었던..
그래서 다음달 추석연휴에 하루 휴가쓰고 방콕으로 갑니다.
넘넘 좋아요.ㅋㅋ
베트남은 패키지로 가고 제대로된 로컬음식점도 못가긴 했지만..
전 태국이 나한테 더 잘맞는구나 다시 금 생각.
라오스랑 캄보디아 갔을때도 마찬가지였거든요.
가고 또 가고 또 가도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있는 거겠지 싶어요.
이번에는 항상 머물던 곳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동네에서 한 호텔에서만 머물면서
설렁설렁 쉬다 올려구요.
마사지 받고 맛있는 먹고 좀 걷고 이쁜거 있으면 사고..
이번달에 여행다녀오고 다음달 다시 가는건 부담이지만
빨간날이 다가온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니니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