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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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거주하시는 분 계신가요?

삼각김팝 13 1390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해외 취업 알아보고 있는 취준생입니다.(내년대학 졸업예정)

대부분 채용공고가 경력직 우대라 경력을 쌓고 취업을 해야 될 듯 한데 한국에서 경력을 쌓고 태국이나 벳남 등 으로 이직을 하나요 아니면 현지 국가에 있는 대기업이나 한국계 법인 에서 경력을 쌓나요?? 보통 한국기업에서 스펙을 쌓고 이직한다는거 같기도 한데....스펙은 태국어가 아직 입문 정도 수준이라 태국어만 보완한다면 괜찮은 스펙입니다.

중대 상경계열에 토익950/토스7/재경관리사/전산회계1급/aicpa(캘리) 이정도 입니다. 현지에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의견을 더 듣고싶습니다. 

13 Comments
비육지탄 2019.08.28 13:32  
삼성전자 입사해서 박닌에 있는 공장에 보내달라 해보세요
그 외의 방법은 거의 허당입니다
삼각김팝 2019.08.28 13:34  
이공계가 아니라서...그리고 지금까지 사기업보단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해서...현실적으로 삼성전자는 힘들꺼같아요ㅠㅠ
Binny 2019.08.29 01:32  
이공계 아니어도 삼전 입사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티오가 적어서 그렇지
calvin12 2019.08.28 14:20  
방콕에 거주하고 있고 한국계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하신다고 하시니, KOTRA, 중소기업청, AT농수산유통공사, 수협등의
해외지사로 지원하시거나, 해운회사(장금상선, 고려해운, 남성해운등의 선박회사),
종합물류회사(CJ, PANTOS, SDS)등에 취업을 하시면 해외 주재원 기회가 다른 회사보다는 많을 것 같습니다.
본사에서 해외로 파견 나가는 주재원을 제외하면 현지에서 큰 회사라고 하더라도 현지채용의 경우,
같은 일을 하더라도 대우가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본사에서 파견한 해외 주재원의 경우 현지 주재수당등을 책정이 되지만 현지 채용의 경우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재수당 같은 것이 없을 수도 있고 승진의 기회도 다르게 적용될수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참고하시고 해외 주재원으로 나갈수 있는 기회가 많은 회사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시면 어떨지 의견드립니다.
삼각김팝 2019.08.28 14:50  
제가 알기론 주재원으로 파견가려면 회사내에서 어느 정도 경력과 실력을 인정받아야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최대한 빨리 해외로 나가 살고싶습니다. 또 주재원의 경우 몇년 후 다시 한국으로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autory03 2019.08.28 15:36  
안녕하세요. 태국 촌부리에서 한국인 회사에서 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일해야 하는 이유가 정확히 있으신가요? 그리고 첫 취업을 동남아시아쪽에 하셔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느정도 합당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원하시는 한국기업에 취업 후(대신 동남아시아 지사가 있어야 함) 면접이나, 자소서 등에 어필하셔서 바로는 아니어도, 취지 정도는 어필할수 있을듯합니다. 대신 상경계열이신데, 대부분 회계나 재경부 쪽은 주재원으로 보내기 보다는 출장 등으로 확인 및 감독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제조업 분야인데, 주위에 주재원 또는 현지 채용된 한국인분들을 보면 신입은 없습니다. 제가 아는 신입의 경우 외대를 졸업 하거나(태국어전공),태국에서 학교생활을 마친 태국어가 유창한 분들이 가능하구요. 어디까지나 주위에 보이는 것만 말씀 드리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기술자분들이 해외에 나올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그래도 잘 찾아보면 분명 상경계열도 나올수 있는 길이 있을꺼예요. 잘 찾아보고, 준비해보세요. 정확한 답변은 되지 않았네요.
p.s : 처음에 주재원으로 나와도 태국에 살아야 할 명분이 생긴다면 얼마든지 태국에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경우가 태국인 배우자와 결혼)
삼각김팝 2019.08.28 15:48  
오...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우선 동남아(태국/베트남)쪽 사려는 이유가 한국 문화와 정서가 저와 맞지 않습니다...저급한 말로 음..유교꼰대문화와 과도한 공동체우선주의(튀는거싫어하는)?? 가장 잘 와닿게 표현할 수 있는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표현못하겠네요... 태국과 베트남 각각 방학때 1~2달 정도 거주 하였는데 저와 정말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동남아 여성과 할 용의도 있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자들 말고 정상적인 여자와 말입니다. 저는 한국금융공기업 알아보다 얼마전 결단을 내려서 해외취업으로 급하게 노선을 바꾼경우인데...한국기업들 중 해외지사가 있는 기업(공기업)은 주로 무역이나 중소기업관련 기업이던데 이쪽은 회계쪽 보다는 어문계열이나 무역쪽 공부하시던 분이 많이 지원하는거 같아서..힘들꺼 같네요...혹시 외대(태국어전공)졸업하신 분은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현지 종사자분들 말을 들어보니 한국기업에 취업후 동남아 지사로 주재원이나 장기파견으로 나가는게 가장 현실적일 거 같긴 하네요...
autory03 2019.08.28 16:13  
님께서 말씀 하신 그런 이유라면 괜찮다고 봐요. 해외에서 여행과 사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이 많이 달라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알아보세요. 길은 있을겁니다. 외대 태국어 전공한 친구들의 경우 한국회사에서 제가 아는 선에서만 말씀해 드릴께요. 1.영업(보통 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나 일본어도 하는 친구들)2.일반 한국 기업 또는 다국적기업에 소속되어 통역 및 회사 전반적인 총무 업무-태국직원과 한국직원들간의 간단한 의사소통부터(일과는 별개로 통역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구매, 자재 관리 그리고 태국인들 관리 등,,, 2가지 정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가볍게 해외 주재원으로 나왔지만, 살아보니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사는 것은 다 똑같아서 태국에서 살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국도 좋고,,,태국도 좋아요,,,선택은 자신의 몫 입니다.
수고하세요!!!
Binny 2019.08.29 01:37  
앗.. 태어과신가요 ㅎㅎ 저는 서양어대인데 ㅎㅎ
Binny 2019.08.29 01:35  
상경 출신인데다 스펙도 상경에 맞게 쌓으신 것 같고,, 제 남편 친구이자 학교 선배가 베트남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바로 베트남 간 건 아니고 몇 년 본사에서 일하다 베트남 지사로 올해 1월 발령받아 현재 베트남에 가 계셔요. 이분은 금융권에 다니고 있고요. (지금도 충분히 정보를 많이 올린 것 같아 어떤 회사인지는 더 말하진 않을게요.)
이 외에도 베트남이나 태국, 인니 등 원하시는 국가 있으시면 한국 기업이 어디어디에 진출해있는지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여요. 예컨데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사무소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리테일도 손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ai 있으시니 미국 법인, 그리고 태국이나 베트남에도 법인 혹은 사무소가 있는 기업도 알아보시는 게 스펙 어필도 되면서 생각하시는 대로 입사할 수 있으실 거 같아요. 제 주변에도 한국이 본사면서 미국에 법인 있는 기업에 다니는 선배들은 취업 후에도 ai 준비하더라고요. 그것 생각하면 현재 ai 있으신 게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삼각김팝 2019.08.29 01:5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안그래도 태국은 포기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은행쪽으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제가 영어 읽기 쓰기는 좋은데 회화는 토익스피킹하나에 해외생활경험 전무하여 미국계 회사는 힘들꺼 같네요...ㅠ 암튼 감사합니다
삼각김팝 2019.08.29 01:56  
태국은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하지 않은것 같네요.. 채용공고도 몇개없으니..벳남어 공부 시작해야되나 싶기도하네요
autory03 2019.08.29 09:48  
안녕하세요. 태국의 채용공고가 없는 이유는 어느정도 인력 수급이 현지 또는 한국본사에서 파견이나 주재원으로 수급이 원할하기 때문인것 같네요. 태국은 베트남보다 빨리 한국회사가 진출하여 어느정도 살아 남은 곳만 남아 있는 경우이고, 더 이상 신규로 진출하는 회사는 조금 밖에 없어요. 대신 베트남은 요즘 부상하는 국가로 아직 포화 상태까지는 아니고 조금더 커져야 하므로 인원 수급이 필요한게 사실이구요.
암튼 스펙은 나쁘지 않으니 틈새 시장을 잘 노리셔서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바랄께요.
길은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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