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기를 올리는 이유
물에깃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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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7:56
30대 초반무렵 처음으로 외국으로 자유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을때...
그 전까진 국내여행도 혼자다녀본 적이 없는데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자신도 없고... 중구난방으로 넷상에 떠나디는 정보는 단방향이라 답답했으며..
저처럼 혼자. 여자. 자유여행. 처음. 이런 조건을 다 갖춘 블로거들이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적어도 제가 해보고싶었던 곳은요.
그럴때 태사랑을 만났어요.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그것도 아무런 조건없이 흐르는 정보는 저에겐 일종의 구원이었습니다.
이걸 게기로 자신감도 붙고 부모님도 모시고 자유여행을 가볼 수 있었으며, 제 취향을 찾아 산간 소도시 여행을 맘편히 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그걸 좀 갚아보고자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그다지 친절하진 않지만, 혼자고 여자인데 이런경로로 여행해봤으니 정 어려우면 함 따라해보세요~ 정도의 느낌으로?...
누군가에 도움이 된다면 참 다행인데... 아직은 갈길이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