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님의 말씀이 아주 틀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두 옳은것도 아닌거 필리핀님도 아실듯..

근데요 필리핀님이 심정적으론 옳은말씀을 하고 있는데.. 지금 이시대에 전체적으로 흐르는 모랄러티(영어써서 죄송)에 근거해보면.. 앞으론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아직까지는 ... 필리핀님이 불리해요.. 왜냐면 남의거 가져갔으니깐... 남의거 가져가면 어쨌든 도둑이라는 지칭을 받아도 국어사전내지는 법전에 근거해서 별 하자가 없기 때문에..

나도 항공사 담요 너무도 자연스럽게 5회이상 가져다가 덮기도 하고 좀 어려워보이는 현지인들한테 인심쓰듯 주기도 하고(남의거 가져다가 주면서도 줄때는 먼가 배풀었다 하는 뿌듯한 마음은 왜드는건지...쩝...) 고스톱칠때도 쓰고 머 그런 사람으로써.. 필리핀님이 맞다고 목청것 응원해주고 싶지만... 그러나 바뜨..

도덕적인관념에 대한거는 살아온거랑 배운거랑 등등으로.. 수십년에 걸쳐 형성된것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틀리고 그걸 한참 논쟁한다고 상대편의 논리에 쉽사리 흡수되지지도 않죠..

지나가는 사람 줘패고 또는 죽이고 돈 뺏었다... 이거는 거의 모든사람의 의견이 일치되겠죠... 그쉐이 나쁜 쉐이라고... 그런데 여기서도 처벌의 방법과 경중에 대해서는 또 의견이 갈리자나요.. 배고파서 그랬으니 조금은 봐주자.. 또는 배고팠어도 범죄는 범죄니까 일벌백계다.. 죽여야 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건 우찌됬든 안된다.. 등등..

여기서 여러가지로.. 많은 논쟁들이 있어왔는데.. 첨에 어떤 입장을 밝힌사람이 그 반론을 낸사람에게.. 아 당신이 맞군요.. 제가 잘못생각했었어요.. 이런적이 아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그렇다면 사람사이의 논쟁이 아예 불필요 한것이냐... 그럼 머하러 사냐.. 이렇게 누가 말하면.. 또 할말 없죠..

그냥 모두 있을법한 일이니까 생기고 논쟁거리가 될법하니까 자연히 생기고.. 머 그렇게 되는거인거 같기도 하고.. 음...

어쨌든.. 이런 갈등들도 우리 살아가는 데는 비타민같이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어떤 그런건지도 모르죠..

결론은요... 이런거 속에서도 서로 맘상하진 마세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고 애쓰고.. 답답하다고 열부터 받지마시고..


근데 우리 모두 어쩌면 확실히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