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멧가다 당한 일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사멧가다 당한 일들...

허접장기체류자 3 355
제가 1년가까이 있으면서 사기당했다, 아님 좀 찝찝한 기분이 들었을때는 딱 한번... 사멧을 첨으로 갔을때였군요. 모 사기라면 좀 그렇고 제가 재수가 그때 없었는지 사멧 갔따오면서 많은 일을 당했습니다. 제가 당시에 파타나칸 쪽에 살아서 아침일찍 부품 가슴에 동버스터미날(익카마이터미날)로 택시를 타고 향했죠. 참고로 제가 있던 동네는 버스가 방콕 시내쪽으로 나가는게 없습니다. 젤 가까이 가는게 RCA방향... 도착하자마자 시간표를 보니까 4분있다 출발하더군요. 티켓두개를 사면서 거스름돈 보지않고 달려나왔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창구에서 일하는 여자분이 돈을 잘못(?) 줬더군요. 암튼 버스탈때까지는 몰랐으니까 반페행 버스 아무튼 탓고요. 타고나니 안내양 비스므리한 여자분이 들어와서 머핀같은거 하나씩주더니 반페 선착장에서 필요한 배표를 미리 팔더군요. 그때는 거기서 사야돼는줄 알고 샀구요. 근데 그날따라 유럽이랑 일본 배냥족들이 버스에 가득했는데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그 표 파는 여자분이 제가 준 돈 받고 거슬러주고는 뒤쪽에 있던 일본 여행자들에게 티켓을 주고(저와 버스에서 만난 영어와 불어, 독어 잘하시던 태국 아저씨의 추측. --;;) 버스 기사분 타니까 내려버렸습니다. 전 그 여자분 다시 탈줄 알고 생각없이 말하고 있다가보니 버스는 이미 출발했고 출발 4분후 몬가 허전한 기분이 들어 옆자리에 그 태국 아저씨에게 물어봤더니 자기 일인듯 펄쩍 펄쩍(약간 오버했음) 뛰시고 영어 못하는 기사분에게 거센 항의를 하시더군요.(물론 태국어로 --;)
태국 기사 어쩔줄 몰라 하면서 그 여자분에게 전화걸던군요. 여자분
10분뒤에 확인 전화 왔는데 자기가 받은 돈이랑 티켓 판수랑 일치한다는 말... --; 허무하던군요. 모 다른 사람에게 줬으니 맞을수뿐이 없져. 뒤에 사람들에게 물어봤으나 다들 모른다고... 쩝...
암튼 그러고 빨리 잃을라고 하면서 잡담하다보니 벌써 도착했습니다. 반페선착장에서 삐끼들을 뿌리치면서 들어가보니 구질구질한거 많이 팔던군요. 유럽 여행자들이 생수를 큰걸로 4~5개씩 사는걸 보고 저도 하나만 샀습니다.(목이 말라서. --;) 배타는게 지루하던군요. 배멀미도 나고... 아무래도 배는 체질에 않 맞는듯하네여.
도착해서 송태우를 타니 그 태국 아저씨 말하지말고 자기옆에만 붙으라고 합니다. 물어보니 현지인 아님 쬐금 더 받는다고... ㅡㅡ;
내릴는 사람들 보니 진짜 더 받더군요. 저도 현지인 아닌거 티나서
더 받을라고 하는데 그 아저씨 덕분에 그냥 내렸습니다. 암튼 거기서 3일간 너무 즐거운 시간 보냈고요. 정말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지내기는 정말 좋은 곳이더군요.
한가지 더 붙이자면 거기가서 한국 사람 이미지가 별로 않좋지 않나하는 느낌을 첨 받았습니다.(현지인으로부터) 해변에서 마사지 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막 친절하게 마사지 해주시다가 어디 사람이냐고... 일본인? 중국인? 대만인? 하더니 저희가 코리안이라고 하니까 한 아주머니 안색이 바뀌더군요. 마사지는 정성껏 잘 받았지만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그 아주머니에게 아마 모 안좋은 기억이 아마도 있었나봅니다.
암튼 쓸대없이 긴글이 돼 버렸네여.
아 요점은 어디에서든지 돈 거슬러 받을때 잘보자는 거 하고요.
물건 같은것을 받기전까지는 돈을 주지말자는 거. --;
전 원래 정신이 없어서 그랬지만 그래도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그런적 없었고요. 태국이 원해 관광으로 많이 먹고 사는 나라인지 몰라도 바가지 쓰거나 당한적 없습니다.(물론 바가지 많이 쓰시는 분들에게는 ㅈㅅ) 몰라도 아는척(?) 하고 당당하게 행동하고 현지에선 태국어 위주로 사용하시면 바가지 않쓰시리라고 확신하고요
여행 잘하시고 더운 여름 잘 나시기를... 그럼...
3 Comments
조제비 1970.01.01 09:00  
에궁....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더니...<br>박씨를 줘서 부자 만들어 놨더니 고새 배신을!!<br>흥부님!!!<br>박씨 돌리도!! -.-*
흥부 1970.01.01 09:00  
안 읽으면 되지요.....
조제비 1970.01.01 09:00  
아~~~<br>너무 어지러워서 무신 말인지 집중이 않되유....<br>머리 아퍼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