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행을 한번 해봐야지. 하는 마음에 1년 가까이
여행 준비한답시고, 태사랑에 들락 거리고 있습니다.

태국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태사랑 둘러보기는..
여러님들의 글을 접하면서 자꾸만 여행의 욕심이 생겨버리는
아주 이상한(?) 곳이예요....^^

여행을 할수 있을 적정한 시기를 기다리면서,
1년 가까이 이곳을 잊지 못하는 이유는 이곳에 글 올리시는
분들의 따땃한 정보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요즘 이곳 분위기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한국인 배낭 여행 업소 망하기를 바라는 분들이 이리도
많이 계시리라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도 역시 시끄럽지만, 만남의 광장 사건이
만남의 주인장께서 돌아오시면서 어느정도 해결 가닥을
잡아가나 보다 하니, 또 라오스의 알디~ 게스트 하우스를
겨냥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군요.

그런데 문제 제기 방법 자체가 시작부터 어긋남이 아닌가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그렇거든요. 개인적인 사생활을 이야기
하고 싶다면, 이미 이메일도 오픈되어있는데 굳이 주인의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행객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일삼는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라면 이야기는 틀려지겠지만, 여행객을 상대로
벌이는 사기행각을 문제 삼고자 할때에도 넷티켓 정도는
지키면서 문제를 삼아도 삼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말그대로 비리~ 니까...익명으로 한다. 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 제기를 했다손 치더라도..
무슨 결과를 얻고자 함인지 납득할수가 없네요.

본명 밝히기가 싫다면 저처럼 닉네임을 쓰시고 이메일
이라도 오픈해야하는게 문제제기함에 있어서 더욱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지 않을까요??
뭐~ 이메일주소도 허위라면 할말 없지만....

1년 가까이 정보만 얻어가는 저로서는...
끊임없이 문제시 되고 있는 이른바 한국인 배낭 여행 업소
의 비리 고발 식의 글들...한국인 배낭여행업소 죽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홍익인간-RD게스트하우스-만남의광장-또다시 RD...
한국인업소에 불만족스러워하시는 분들의 화살은 어디로
이어질까요? 그것이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만남의 광장 게시판 보니까.
만남에서 문제 제기했던 [저격수]라는 분. 이제 더이상
글 안올린다고 하시던데...RD를 문제삼는 저격수1님은..
도대체 누구실까요??? 많고 많은 닉네임중에 왜 하필..
이제 글 안올린다는 분의 닉네임을 교묘히 도용하시어..
본의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주고 계시는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제가 글을 올리고 나면, 태국에 가보지도 않는 년이..
왜 또 끼어들고 그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1년 가까이 하루도 빠짐없이 집처럼 들리는
태사랑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국인 업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두 많이 들어서인지..
가보지도 않은 곳들에 대한 애정이란게 생긴듯합니다.
태국에 가면 꼭 들려봐야겟어요. 소문이 사실인지..
사실 궁금하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