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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올려 봅니다......

허접장기체류자 0 197
흠.. 저도 베낭여행자님의 의견에 다 천성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 나도 이렇게 느꼈던 점들이 있었지 하고 다시 생각할 기회를 가

졌던 사람입니다. 저는 백펙커는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러

님이 느끼셨던 많은 것을 못 느꼈으리라고 믿고요. 저 역시 님께서

말했던 씨암쓰퀘, MBK, 도큐 백화점 일대에서 일식을 먹으며 한가

로이 있던 한 사람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일식은 중국집 처럼 많

이 있죠. ^^ 많은 사람들이 일식을 선호하고 있고 저 또한 일식, 중

식, 양식, 한식도 다 잘 먹습니다. 가리지 않고. ^^; 방콕에서의 저

의 유일한 낙은 MBK나 디스커버리에 있는 극장가서 콜라와 팝콘

을 먹으며 즐기는 영화보기가 아니였나 생각돼는군요. 하루는 UBC

에서 디카프리오가 나오는 영화 '비치'를 집에서 보면서 문득 그가

한 대사를 들으며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여행을 온것은 에어

콘 쓰이면서 영화나 보고 양식 먹으러 왔다면 여기 올 필요가 없다

는 그런 얘기였죠.(실은 대사 내용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 다만 내용은 그런 얘기였죠.--;) 그러면서 그는 꿈의 그 곳으로 짐

을 챙겨 떠남니다. 남은 이들을 한심한 눈으로 보며. --; 저는 여행

객 신분으로 간거는 아니라 모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암튼 그 영

화를 보고 저도 뜨끔한건 사실이였습니다. 양식이나 일식, 한식 먹

으면서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에어콘 나오는 곳에서 쇼핑하고 영화

보고 그러면서 즐길라면 모하러 먼 나라까지 와서 그런 걸 즐기냐

고 한다면 모 할말은 없지만서도. 하지만 모 그런거 가지고 굳이 모

라고 안해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태국에서 잘하

는 양식집이나 일식집, 아님 한식집 가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한

국에서 가기 힘든 특급 호텔 태국에서 좀 저렴한 값에 있어보고 싶

은 것도 사실이며 태국 백화점에는 어떤 물건이 어떤 값에 있나 보

고도 싶고 태국인들과 외국인들 다 함께 요즘 인기 있다는 헐리우

드 영화들이나 태국 영화들, 글고 가끔 나오는 한국 영화 보고 싶은

것도 사실 입니다. 영화 상연전에 하는 태국 국가 연주(--: 첨에는

좀 그랬는데 요즘은 그리워지는군요. ㅋ)가 듣고 싶군요. 쩝.

전 무턱대고 태국거는 먹지않으려하고 입맛이 맞지않아서 양식, 일

식, 한식만 찾아다니는 것은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거도 개인의

초이스임은 부정할수가 없군요. 첨에는 맞지 않았던 저도 나중에는

좋아하게 됀걸 본다면(ㅋ ㅈㅅ) 음식 맞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모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 베냥 여행자님이 쓰신 일본

여행자들에 관한 얘기는 동감합니다. 특히 남자 여행자들은 진짜

많이 돌아 다니는 사람들 많이 있더군요. 그것도 혼자서... 일본은

아무래도 외국에서 보는 국력이 많이 세기 때문에 우리와는 대우도

다른 것은 바꿀수 없는 사실이며 많은 그들이 외국어를 않쓰는 이유

도 일어로 통하는 곳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겁니다. 영어와 같

이... 그 점은 부러워 할만도 하지만 그게 좋다고는 보지 않구요. 그

나라를 알려면 최소한의 노력도 해야돼는것은 필수라고 봅니다. 모

놀러가시는 분들에게는 그런 말 않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

의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태국 사람들이 선하고 친절한건 사실입니다. 물론 않좋은 기억 가지

고 있으신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전 태국 사람들이 좋군요.

물론 여행객들만 상대하는 사람들 중에는 않 좋은 사람들 많이 있습

니다. 하지만 그들이 태국 사람을 다 보여주는 건 아니니 태국에 대

한 좋은 기억들로 나쁜 기억들을 잃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파타나칸 제 아파트 앞에서 장사하시던 미소가 떠나지 않던 그 아주

머니 얼굴이 생각나군요. ^^ 아 오뎅 먹고파라~

첨에 제 여친이 태국 갔을때 피부가 햐얗고 뽀애서 태국남들이 침

질질 흘리더군요. --; 다른 지방은 모르겠지만 방콕에서는 햐얗고

봐야지 남자들이 좋아하던데. --;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 태국 친구 말로는 태국남자들이 일본 여자들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게 왜냐면 피부 색갈 때문이랍니다. 모 일본이란 나라를 좋아하

는 점도 플러스가 돼겠지만.) 암튼 나중에는 얼굴 현지인처럼 검하

게 돼서 이제는 나 다녀도 남자 않붙고 보지도 않습니다. ㅋㅋㅋ

같이 다니면 태국 여자칭구냐고 현지인들이 물어볼 정도 였으니까

요. --; (전 잼있었는데 여친은 기분 엄청 나뻐하던구요.참고로 여

친은 아니고 약혼녀인데 쓰기가 ㅋ.)

윽.... 이야기가 또 딴 곳으로 흘로갔네요.

아무튼 개인적인 취향을 살리면서 맞게 여행하는것은 좋은 일인데

그래도 그 나라에 대한 점은 많이 배우려고 하는 점 잃으시지 않았

으면 더 좋겠구요. 됀다면 많은 것을 접하고 오세요.(많이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럼 좋은 하루 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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