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전에 말했지, luxurious tour를 하고 싶다고
내가 이번에 방콕에서 불행하게도 1박에 150불이 넘는 리젠트호텔에서
3박이나 하는 고초를 겪어봤는데 내 얘기 들어보고 그래도
그런 여행을 할건지 심각히 고려해 보도록........
우선 팬티 한장을 세탁맡겨도 80밧, 거기다 서비스차지 10% 니까 8밧
그럼 88밧이지 거기다 세금 7% 니까 6밧정도
결국 팬티한장 빠는데 94밧이야
남자팬티는 크기나 하지, 여자팬티 그 조그만것 하나에 94밧
직접 빨겠다구
그럼 안어울리지
넥타이메고 고무신신는 꼴이잖아
그래도 밥이 넘어가겠냐구
아침부페 500밧이 넘어
그리고 정문 들락거릴때 남들은 벤츠 신형 타고내리는데
미터택시 타고다닐려니 말이 아니더라구
난 옆문으로 다녔지
그리고 반바지는 나 뿐이야
두번째 날부터 나도 긴바지 입었지
그리고 주변에 뭐 사먹으러 나갈때 한참 걸어야하잖아
그리고 침대 스프링 소리때문에 신경쓰여서 기분내기도 그렇더라구
문지기애들은 첵아웃하는데 단돈 몇푼받을려구 짐을 뺏고 난리구
내가 쌈큰씨완(3박4일)동안 겪은 고초는 이루말할수없어
영원히 잊지못할거야
기분 잡쳐서 수영장에 발도 안담궜어
태국에는 일당 50밧도 못보는 콘타이가 허다하거든
태국을 모르는 사람이 그런데 묵으면 봐줄수도 있지만
태사랑에 들락거리면서 몇천밧짜리 리조트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 안어울리지
우리는 마음으로 태국을 사랑하고 싶어하잖아
그럴러면 조용히 다녀오던지
아무도 안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