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생각나는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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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생각나는고시...

까꿍 0 339

음 저두 님글 읽다보니 생각나는것이 있네영
한 1년쯤전에 라오스 갈라구여 카오산에서 버스 표를 떡하니 끊었는데여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두 다른 사람보다 무지 비싸게 끊었던거지만여.
암튼  여행사 쥔장이 vip버스라구 그래서 비싸다는 말에 깜빡 속아넘어가서 비싸게 끊었는데
거기까지는 좋았는뎅
담날아침 꼮두 새벽부터 카오산에서전 지뢸을 떨며 쌈질을 해야했씁니다.
vip버스에 사람이 꽉 들이 찼는데 전 약속시간 딱 지켜서 제일 먼저 와있었던 관계루 제일 앞자리에 턱하니 앉았는데여
사람들이 꽉들이 차구나서 태국x (이럴때 x를 쓴다구 머라하지 마셔여.가끔씩 살인 충동 느낀다구 저기 아래아래글에두 썼거던여)한3명정도가 오더니
저보고 다짜고짜 내리라는 거여여
그러면서 나만 특별히 다른 차로 혼자 모신다는거지여
봤더니 한15년은 굴러 먹었음직한 구닥다리 봉고가 한대 떡하니 서있더라구여
그래서 전 못간다 라구했지여
왜 이많은 사람들중에 내가 내려야 하냐구여
아래에 독일 부부가 있었는데 그 부부가 하는말인즉 자기네는 vip버스로 예약을 1주일전에 했다는거지여
그래서 자기네는 저 봉고로는 못간다구여
그래서 저두 나두그걸루 예약했다하구 그 태국아들이랑 신나게 싸웠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중에 왜 나만 내리라구 하냐구여
그랬더니 무조건 가라는거져.
한20분간을 그러구 있는데 그 분위기가.........버스에 탄 사람들이 전부 노란 머리들이었구 일본 남자애들이 2인가 타구있었는뎅
다들 저만 째려보고 있었지라...
그래서 분하지만 집에 왔습다. 자존심상 그 구닥다리봉고에 나혼자 탈순없었지라
그리구 저녁에 그 여행사를 찾아갔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못갔으니 돈을 환불을 해달라구여.
그랬더니 쳐다두 안보고 쥔장이 메이다이~~하구 가버리더라구여..ㅡ.ㅡ
가끔씩 여기 와보면여 태국 여행하면서 좋았던거 태국사람이 얼마나 친절한지
이런 야그들이 잔뜩 써있씁니다.
저는 사상이 삐뚤어져서여
가끔 좋은 태국사람들도 만났구 한국보다 더 좋은 면도 있지만여
여기 살수록 태국내에서 한국사람대접이 영 션찮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듭니다.
왕궁앞에서 우리 후배랑 한국사람이루 주차장까지 쫓아 와서리 욕했던
관리소 직원 여자랑 카오산 부분 제과점에서 한국사람이라구 들어오지두 못하게 했던 여자가 제일 압권이었지라..
생각할수록 기분이 얺짢아 지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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