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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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건에 대해서...

하대호 38 1592
전 날 씨암립에 새로 생긴 북한에서 운영하는  평양랭면 집이란 곳에서
회식을 한 술 취한 남자 분들의 저녁소란으로
잠을 거의 설치고 차에 오를 때에 당근 앞자리가 덜 흔들리는 자리이겠지만
아는 처지에 아이들과 뒷 자리로 물러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제 술 취한 어른 일행들의 모습을 궁금히
여기는 아이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도 포함한 생각입니다.
또한 아래 분 말처럼 떠드는 어린 친구들에 대한 배려도 포함해서....--;;

비 포장에서 제일 많이 솟아 오르는 자리....
아이들이 않아 있고 차가 뛰면 천장이 머리에 닿을 정도여서 가방이
아이들을 덥칠 줄도 모르건만 조심없이 쌓아대는 어른 승객 들....

8살 9살 10살 12살...의 아이들입니다.

몇일 전 들어올 때보다 짧아지기는했지만
정비기 된 도로의 소음도 소음이지만
비 포장 1시간은 차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입니다.

밀폐를 시킨 차 안이 국경에 도착했을 때쯤...
뒷 좌석에 짐에 어디로 들어 왔는 지
뿌옇게 쌓여있는 황토 먼지만 봐도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나는 규칙적으로 차량이 땅과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그런 소리를 소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들도 못 견뎌하는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 난리 속을 여행하는 아이들이 이를 극복하기위해서 내는
고통을 잊어 버리려고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 소음이었다니....

아래에 글 쓰신 분한테는 사과를 합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소음은 소음입니다.
내가 생각해도 쩌렁쩌렁한 소리였으니...(__)*

사람이 처음에 만나면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일행을 모으려고 하는 것은 누구나 하려고 하는 생각이 아닐가
내가 잡은 자리는 별로 좋은 자리도 아니었고
피곤해서 였겠지만 얼굴까지 또렷히 기억나는 글 쓰신 분이 밀고
들어와서 앉으려고 할 때 내가 말을 했던 것은 설명이었지 윽박도 아니었는데
분이 내미는 표정은 이게 모야 하는 표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저씨 그 작자, 그 인간이 얼마나 황당했겠는 가...ㅎㅎ
가이드는 이번이 처음이고 나도 같이 여행했던
아이들의 황당한 멘트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한 적도 있었습니다.

글 쓴이가 말했다는 좀 조용히 해달라는 밀을 했다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고 뒤에 그 말을 한 자신도 나이 40을 먹었다는 분이
잠시 쉬는 곳에 내렸을 때....내가 이해를 시키려고 했지만 
이해대신에 한 말은 기억이 납니다.

넘 화가 난 표정으로 이야기한 그 남자에게 좀 이해를 해달라는 내 요청에...
그 분이 따지고 든 것은 글 쓴분과 똑같은 아이들 교육을 선생이란
부모들이 어떻게 시켰냐는 되 질문이었다....참 기가 막혀서...

내가 드리고 싶은 말은

본인들도 아이들을 낳아서 키워 보라는 것이고

어른들이 밤새 술 먹고 다른 것들에 쏠려 잠 못자고 싸우고
곤이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기조차 했으면서 사과와 미안함은 커녕
일찍 일어나 청명한 하늘과 함께 생기를 발산하는 아이들의 소리와
그 보다 더 큰 소리로 귓청을 쉴새없이 휘집는 도로의 소음속에서
기를 쓰고 자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비추어 졌을 지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는 가 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못 올지도 모르는 그 환상의 도로를
잠으로 채워 버리려 하다니...그 때는 오전 하고도 9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잘 했다는 소리가 아닌 미안하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볼 일입니다.
왜 우리는 이리도 생각이 다른 걸까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나는 만남의 광장에 있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는 처음 나온 여행자입니다.
> 이제 곧 돌아가지요. 얼마 전 캄보디아에 다녀올 때 있었던 일 때문에
> 글을 올립니다.
>  저와 제 일행 한 명과 함께 캄보디아에 들어갔다가, 앙코르 왓을 본 뒤
> 글로벌 하우스에서 운행하는 글로벌 버스를 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 원래 그 날은 글로벌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 날이었지만, 씨엠립에서
> 보더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버스를 운행하더군요. 저희는
> 행운으로 생각하고, 아침 7시, 글로벌 버스에 올랐습니다.
>
> 그런데, 처음 버스에 오를 때, 뒤쪽에 자리를 잡으려 하니 어떤 아저씨가
> 뒷 좌석이 전부 자기 일행들 앉을 데라더군요. 저희는 그러려니 하면서
> 그냥 다른 좌석에 앉으려는데, 그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왜?"
> 그래서 저희는 그냥 "아뇨 올 때 맨 뒤에 앉았었거든여,, "
> 그랬더니 그러더군요. 아마도 그 아저씨
> 눈에는 저희가 기분이 나빴던 걸로 보였나봅니다. -_-; 인상이 더러운건지,,
> "아니 왜 떫은 표정을 짓길래." 제 귀에는 "떫냐?"는
> 표현으로 들리더군요.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긴 여정을 생각하며
> 맡아놓은 좌석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 정작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제부터입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보더에서 씨엠립 가는길. 정말 고통스럽져^^;
> 아침 일찍 차에 오른 저희는 물론 다른 승객들(한국인들)도 자려고
>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뒷좌석에 애들 몇명과 엄마인지 이모인지 암튼
> 그리고 그 아저씨 이렇게 탔는데 (9명이었나?),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 떠들더군요.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느냐고 묵찌빠에 호빵이 어쩌고 노래를
> 부르고,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어른들까지 같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참다참다 "조용히 좀 해주세요" 라고 조그맣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 그 아저씨는 기분 드러운 표정을 짓더군요. 잠시 조용해지나 했더니,
> 또다시 애들의 소란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버스가 너무 시끄러워서
> 제 앞에 있던 아저씨 한 분이 "거기 애들 좀 조용히 좀 시켜주시죠. 다 같이
> 가는 버스인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 여전히 그 아저씨는 기분 더러운 표정을 마구 짓더군요.
> 문제는 버스가 잠시 화장실 이용 관계로 멈췄을 때입니다. 사람들이 다
> 내렸지만, 저는 버스에 앉아있었지요. 그런데 그 아저씨(솔직히 아저씨라는
> 표현도 열받습니다. 그 인간, 혹은 그 작자)가 애들한테 말하더군요.
>
> "쫌 이따가 보더 가면 우리 차 있으니까 조금만 참아.
>  아저씨는 다른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 듣는거 무지 싫어하거든?"
> 그러니까 애들이 "네?" 그러더군요. 아저씨가 계속해서 말하더군요.
> "아저씨는 다른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 듣는거 무지 싫어한다구, 아주 죽여
>  버리고 싶어" 그러니까 애들이 또 "네?" 그러더군요.
> 그 인간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더군요. "예의가 없다구! 사람들이!"
> 정말 그 말을 듣는 순간 야마가 확 돌아서 진짜 까버리려다가 제가 나이도
> 어리고, 게다가 피곤한 일정에 다른 사람들 피해주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 그렇지만 그 더러운 기분은 한동안 지워지지 않더군요. 도대체 누가 예의가
> 없는건지, 싫은 소리 듣기 싫으면 싫은 소리 들을 짓을 하지 말아야하는게
> 아닌지, 아무튼 정말 황당하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사람 하는 짓을 보니
> 여행사 가이드인 것 같은데, 아마 같은 버스 타셨던 분들 기억하실 겁니다.
> 진짜 나이를 헛먹어서 철이 없는건지, 마치 지가 버스에서 왕인줄 아는
> 그 태도는 뭔지, 정말 패버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 공공장소에서 소란한
> 아이들에게 한마디 안하고 가만히 놔두는 것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알면서 그러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 주의를 조금 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호되게 야단을
> 쳐서, 아예 그런 행동을 자제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오냐오냐 하며 봐주고,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는게 참교육이라고 생각하지
> 는 않습니다. 도대체 애들이 뭘 배우겠습니까? 적어도 남한테 피해는 주지
>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8 Comments
아이? 2003.01.08 10:30  
  읽다보니 성질나네여.아마 그자리에 제가 있었다면 가만두지 않았을꺼에여 소리를 지르던 대표로 가장 떠드는애를 혼내주던 공공의 장소에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태도 바른것이 아니지여.그것을 특수상황이라 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오냐오냐 한다는것 바른일인가여.그리고 아무리 나이가 많던 어리던 인터넷상에서 반말로 쓰는글 보기 좋지 않습니다.
태극 2003.01.08 11:22  
  팔은 안으로 굽기 나름이죠..어떤 이유에서건 공공질서란것은 분명 존재합니다..밤새떠는 어른들이나..남들있는데 크게 게임하고 떠는 부모랑 애들이나..똑같은 사람들이군요...누구를 탓할까...
라라 2003.01.08 15:40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여행이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내 생각이 남과 똑같지 않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근데 정말 공공장소에서 우리나라 애들과 방치하는 부모들..인내심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스와니 2003.01.08 16:25  
  아이들 여행다니면서 힘들다는건 알겠지만..아이들이 하고 싶은데로 방치하는 어른들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버스에서 잠을 자려고 노력하는것도 비난받을 일인지... 어딜 가든 아무리 창밖에 멋진 경치가 펼쳐져 있어도 10분 20분 지나면 다 똑같이 보이고 지루해 지던데..저만 그런가요..정말 생각의 차이가 크신것 같네요..아이?님 말씀처럼 공개된 게시판에서 반말로 쓰는글도 역시 설득력 없어 보입니다..
쯧쯧 2003.01.08 22:27  
  다큰사람들이  그런 사소한일로 다투기는...
하사장은 당장정리하고 한국들어오고  기분나쁘다는
님은 그런 옹종한맘으로 외국에서  시간낭비말고
한국들어와여...두사람다 얼릉
헐헐 2003.01.08 23:17  
  잘했다고 반말로 큰소리 치는걸 보아하니 당시상황이 짐작됨
하대호 2003.01.09 00:42  
  나 싸우자고 글 쓴 거 아닙니다.
이해 하지고 썼지요....
조심하셔야죠 2003.01.09 03:04  
  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말인데... 반말로 이해시킨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난 네 얼굴도 알고 나보다 어리고 하니 반말 써두 된단 생각이 있으신건 아닌지? 인터넷은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곳입니다...
조심하셔야죠 2003.01.09 03:05  
  다른 사람들 생각하셔서 경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대호 2003.01.09 04:48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디에 쓴 말이 반 말인가요.
아이 이거 재미 없네요...말꼬뚜리가...또 집단인가 하네요...
관점차이. 2003.01.09 10:07  
  이글이 반말이라는 부분은 약간 의아합니다. 글쓰는 스타일에 따라 다른 문제이긴 한데...가끔 담담한 어조로 글쓸때 나올수 있는 문체일 뿐인데요. 지금까지 이런 어조의 글들 수없이 많았는데, 구지 이글에만 '반말'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이유가...?
^^ 2003.01.09 13:18  
  붙는 이유는.. 어렵다...윗글 다시 한번 읽어보시져^^*
정답 2003.01.09 14:10  
  먼저글은 ..합니다, 라고 썼는데,
하대호씨 글은 ..한다 라고 썼으니까.
굉장히 미묘한 뉘앙스 문제긴 한데...
합니다 체에다 한다 체로 답글을 쓰면 반말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근데 하대호님 글은,
마지막에 보니 잘했다고 쓴글이 아니라 미안하다고는 썼는데,
제가 보기엔 잘했다고 쓴글이네요.
님 말씀대로라면, 도대체 뭐가 미안한건가요???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잘했다고 주장할거면 잘했다고 주장하고,
사과할거면 깔끔하게 사과만 하세요.
보기 별로 안좋네요.
^^ 2003.01.09 14:52  
  붙는 이유 바로 위에 있네요,,
소방수 2003.01.09 15:43  
  참......나
완전히 안하무인 이구만.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건 냅뚜면 되지만
남한테 피해 마니 줄 스타일이네...
하대호 2003.01.10 02:24  
  말투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몰랐는데....
문제가 된다니 고쳤습니다...

제가 사과를 할 일이 아닌데요...
존대말을 하면서 자신이 더 어린데도
욕을 하시는분은 정당하고
할 일없어 글 만들어 밑 글 자신이 누군지도 알리지
않는 것도 정당한 거군요....

하긴 이 글 누가 얼마나 보겠습니까?
할 일없는 사람 아니라면...
글 써서 이해시키려고 한 내 잘못이지요^^;;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써도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지적할 것은 지적한 것 뿐입니다.

편 먹지 맙시다...
대통령도 새 대통령인데.......

그리고 판단은 글 보신 분들보다는 글 쓴이나
글 읽는 분들이 하는 거 아닌가요.
허걱 2003.01.10 11:45  
  난 할일없어 이글보고 있군..띠붕-_-
한마디 2003.01.10 13:22  
  `하긴  이 글 누가 얼마나 보겠읍니까?
 할일 없는 사람 아니라면...` 이라니요!
그리고 판단은 글 보신분들이 아닌 글쓴이나 끌 읽는이가 하는거라고 했는데 보신거와 읽은거의 차이는 뭐며,
글쓴이가 판단하는거라고 하면 혼자 판단하고 말지 여기와서 글은 왜 쓰며 또 글을 써놓고 자신의 글을 읽은 사람들 그리고 태사랑 들어 오는 여행자들을 할일 없는사람으로 모독하고 있군요 할일없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하시는분의 최소한의 양식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참나.. 2003.01.10 13:37  
  내가 할일없어서 이글을 읽엇단 말이지??????
참나..어이없네....잘한것도없이 말이 너무 과격하시네
허/차/암/내 2003.01.10 15:04  
  아쟈씨 눈탱이에넌 댜덜 할일읍는 피플로 뵈나여'' 덩말 젖같은 소리고만요''''
people 2003.01.10 18:54  
  난 할일이 없어서 이 글을 봤습니다.  태사랑 회원들도
다 할일 없는 사람이겠구요....
앞으로 나는 도시락 싸서 가지고 다니며 만남에
가지 말라고 말려야겠습니다.  그런 오만함으로
무장한 오너가 있는 집에서 무슨 써비스가 있겠
습니까?........
시팔 2003.01.10 22:12  
  애새뀌들있음 교육이나 똑바로 시켜라~  "본인들도 아이를 키워봐라"  <-- 모든 부모들이 다 너 같으랴... 공공장소에서 애새뀌들이 떠들던 소란을 피든 그저 지 새뀌 귀엽다고 아무런 제재안하고 오히려 같이 떠드는 개 족속들.. 왕 재수다 .씨팔.. 그 자식이나 애비 애미 모두 화형을 시키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 아님... 정말 이글 보니 짜증나네..
하대호 2003.01.10 23:18  
  저도 태 사랑회원인데요^^::
음냐 2003.01.11 00:24  
  항상 보면 논쟁 생길때면 한마디 하는분이 있군여 ㅡ.ㅡ
--a 2003.01.11 01:31  
  태 사랑회원들은 다들 남 씹는게 취민가여...
나 태 사랑회원 탈퇴합니다. 욕에 집단 들먹이고 자기 누군 가도 못 밝히는 회원이라면 그게 회원인가여...
하 대호님도 탈퇴해여!!! 불쌍한 요술왕자님
아무래도.. 2003.01.11 02:05  
  하대호님은 이렇게 시끄러워지는걸 즐기는게 아닐까
의심스러워진다..
어찌나 말 한마디를 해도 시끄러워질 말을
그렇게도 잘 고르시는지..
참고인 2003.01.12 01:36  
  님을 다시보게 되었군요...
님은 자신의 이름을걸고 자신의 소신을 밣히면서 싫은소리도 들을수있는 용기가 있군요...
이젠 그만하세요...외로운싸움들을...
불쌍해요 2003.01.12 10:36  
  만남의 광장이 또한번의 위기를 맞는것인가??..........감전사망사건 이후 또한번의 위기같군..하대장..이제 또 어디에 가계시려우?ㅋㅋㅋㅋ
^^;; 2003.01.12 15:54  
  이제 그만~~~
하대호 2003.01.12 18:23  
  위에 불쌍해요...분
아직 살아계시지요.

저 참 불쌍하지요^^;;

세상에 돌아가신 분을 빗대서 살아 있는 사람을
욕하는 법은 없답니다.

욕을 하실려면 산 사람 욕이나 하세요.

인간은 영(靈)이 있는 동물입니다.

참고로 그 친구 항상 나와 함께 있습니다.
생각하고 대화하고 일하고 여행도 같이합니다.

시간되시면 자신있게 저 보러 오세요.
어디 가 있을런지는 그 때 자세히 말씀드리지요.

분 같은 분들을 보면
내 조국의 미래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심하네 2003.01.13 00:18  
  위에 보면 내용은 모르겠지만 예전걸 들추는데  들추는분이 더 불쌍하게 보이는건 왠일일까...  과거의 아픔을들추는걸 즐기시나바.... 이제 태사랑 안온다 스바 ㅜ.ㅜ
잘난넘들 많아서  이해심 부족하고 지잘난맛에 사는거 보기 싫어서 마지막 한마디 남기고 간다.
에궁 2003.01.13 00:20  
  하대호님........ 걍 멜루 대꾸하시든가,
스스로 잘못한거 없다 싶으면 짖나부다 하고 내비두든가 하시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든거 가트네요..
우쨌거나 타향에서 고생하시는 분일텐데,
안해도 될 맘고생 많이 하시네요.
불쌍해요 2003.01.13 11:57  
  돌아가신 분을 빗대어 살아있는 사람을 욕했다?....전 그런뜻이 아니었는데 그헐게 들렸다면 유감입니다..하지만 그저 님의 글을읽고..님의 그 소신??에 다시한번 감탄했을뿐이고요..언제나 문제가 생기면 슬그머니 빠져나가듯 대처했던 님의 지난 여러 사건들이 생각났기에 한마디 했을뿐이요...그중에서 그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았기에 얘를 들었을 뿐이구요~용서 하시길....
앨리스 2003.01.16 12:49  
  그저 속상하다고 밖에...
그래도 여기 계신 분들은 여행을 좋아하고
그래서 나와 같지 않아도 양보하고
나와 같지 않아도 조금 더 이해 하려 하는 분들 아니었나요...
여행을 몇번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분명 그 순간, 그 시점에서 나는 내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떠오르는 생각들은 내가 틀릴 수도 있는데 왜 나는 나만을 기준으로 판단했을까 하는 것들...
여행은 간을 키우는 일이라고 한비야가 말했습니다.
간이 붓는다는 의미보다는 더 넓게 보고 더 여유있게 사고하게 된다는 뜻이리라 생각합니다.

안좋은 사건이나 사고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기분이 나빴다는 것으로 안좋은 일들을 자꾸 만들지 않게 되었으면 합니다.
오잉- 2003.01.24 00:13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는데 심각하네요.
 애있는 엄마로서 한마디 하자면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못하게 얘기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어머니들 아이들 잘못해도 기죽인다고 혼내지 않은 분들 많거든요. 
결국엔 아이가 어떤 잘못을 해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각합니다.
제 생각에 그때 그자리에 있었던 아이들이 과연 자신들의 잘못을 알까요 ? 혹  어떤 웃기는 (?) 사람이 기분나쁘게 얘기하는구나 생각할 것 같은데요.
행자무상 2003.01.24 14:45  
  느그들  인자 고마해라.....
지나가다가 2003.01.26 14:20  
  태국이 좋아서 함 갈라구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태사랑도 알게되고, 님들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태국의 여기저기를 다니고 있는 듯한 착각속에 빠지곤 하다가.....

태국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근데 여기 님들이 쓰신 글이 다들 좋은데....이 곳에서는 여행지에서 일어 날 수 있는(여행지의 피로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민함으로) 어찌보면 큰 일이 아닐 수도 있는.....그런 일로 논쟁이 붙어서....너무 말꼬리 잡기 식으로 익명성을 악용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그래서 감이 저도욕먹을 각오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첨 글 올린 '피할수없다면 즐기래'님의 글을 읽고는 저도 화가 났는데..... 초등학교 3,5학년 두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로서 저도 공공장소에 제 아이들이 무례하게 하면 가차없이 혼을 내고...남들에게 피해주는 걸 싫어 합니다.

여기서 두가지 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하대호 님의 말투가 결코 반말투가 아니라는 거죠....
대화하는 방식으로 글을 적다 보면 중간의 접속사나 문장의 서술형 어미 <~~입니다. 그런데> 나 <~~합니다.또한> 등의 말을 생략하고 표현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글이 반말투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십니까? 일부러 '하대호'님의 글쓰신 투로 함 써봤습니다.

위의 두 분의 글의 차이는 존대, 반말의 차이가 아니라...단문과 장문의 차이라고 봅니다. 글쓰시는 방식이 다르다는 거죠...그걸가지고 싸움을 붙이듯이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사람 무시했다고...내용무시하고, 말꼬리 잡듯 하는 것은 두분한테 한번 계속 싸워보라고 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제가 하는 일때문에 저도 호주, 뉴질랜드와 유럽 등지를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 분들과 패키지로 몇번 갔다온 적이 있습니다...같은 일을 하는 동료이지만 나이들이 다들 5,60대라서 어렵게 다녔는데...외국을 잘 안나가 본 분들이라 해외여행의 설렘을 밤늦게까지 음주, 도박으로 지새다가 정작 낮에 여행은 주로 버스안에서는 잠을 자는 식이 었습니다....

가끔 입바른 소리라도 하면..젊은 놈이 건방지다는 뉘앙스만 되돌려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말하는 내용은 무시하고, 상대방을 자극할때, 쌈을 걸때 흔히 하는 행동들이 나이땜에 그렇다는 식은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 한테만 나타나는 특징일 겁니다.

아이들의 장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비포장도로에서의 소음이나...해외여행에서의 설렘에 젖은 아이들의 기분을 생각해 보면, 한국의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떠들고 뛰어 다니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봐줘야 되지 않을까요?

누구를 편들고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경험이 있고, 여행에서의 피로감으로 인한 예민함이 어떤 정도인지의 경험도 있고, 특히 태사랑을 제집 드나들듯 하는 사람으로서 모두가 여행지의 가족같은 맘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이제 서로 화해 하시길.........
조폭 2003.05.15 16:15  
  하 똘마니!!  너 사고 많이 치고 다닌다. 살인까지..... <br>
만남의 광장이 아니라 죽음의 광장이구나. <br>
이젠 하춘하의 아리랑 동동도 싫어지려구 한다. <br>
에이 툇!!!!!!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