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전에 말했지, luxurious tour를 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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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에 말했지, luxurious tour를 하고 싶다고

마프라오 10 869


  내가 이번에 방콕에서 불행하게도 1박에 150불이 넘는 리젠트호텔에서

  3박이나 하는 고초를 겪어봤는데 내 얘기 들어보고 그래도

  그런 여행을 할건지 심각히 고려해 보도록........

  우선 팬티 한장을 세탁맡겨도 80밧, 거기다 서비스차지 10% 니까 8밧

  그럼 88밧이지 거기다 세금 7% 니까 6밧정도

  결국 팬티한장 빠는데 94밧이야

  남자팬티는 크기나 하지, 여자팬티 그 조그만것 하나에 94밧

  직접 빨겠다구

  그럼 안어울리지

  넥타이메고 고무신신는 꼴이잖아

  그래도 밥이 넘어가겠냐구

  아침부페 500밧이 넘어

  그리고 정문 들락거릴때 남들은 벤츠 신형 타고내리는데

    미터택시 타고다닐려니 말이 아니더라구

  난 옆문으로 다녔지

  그리고 반바지는 나 뿐이야

  두번째 날부터 나도 긴바지 입었지

  그리고 주변에 뭐 사먹으러 나갈때 한참 걸어야하잖아

  그리고 침대 스프링 소리때문에 신경쓰여서 기분내기도 그렇더라구

  문지기애들은 첵아웃하는데 단돈 몇푼받을려구 짐을 뺏고 난리구

  내가 쌈큰씨완(3박4일)동안 겪은 고초는 이루말할수없어

  영원히 잊지못할거야

  기분 잡쳐서 수영장에 발도 안담궜어

  태국에는 일당 50밧도 못보는 콘타이가 허다하거든

  태국을 모르는 사람이 그런데 묵으면 봐줄수도 있지만

  태사랑에 들락거리면서 몇천밧짜리 리조트가 어쩌니 저쩌니

  하면 안어울리지

  우리는 마음으로 태국을 사랑하고 싶어하잖아

  그럴러면 조용히 다녀오던지

  아무도 안말려 
10 Comments
싸와디카 2002.10.29 00:08  
  저였는데...  가끔 럭셔리한 여행을 꿈꾼다는..
님아! 이왕가신거 좀 즐기시지 그러셨어여..
그래도 한국에선 즐기시기 힘든 호사셨을텐데..
싸와디카 2002.10.29 00:18  
  글구 태사랑에 들락거리는 사람은 그런 꿈꿀 자유도 없나여?  흠.. 난  그 상황을 즐기지 못하시는 님이 안타깝네요.. 
아부지 2002.10.29 03:32  
  저도...제가 그상황에 있다면 즐겼을터...돈낸거 기분이라도 내고와야 안아깝죠...냠..
어리벙벙 2002.10.29 15:36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좋은 호텔에는 가지 말라는 뜻인지...아니면 태사랑에 특급호텔에 관한 정보는 올리지 말라는 뜻인지...도대체 무슨 뜻인지...???
비타민 2002.10.29 15:59  
  저도 방콕서 고급 호텔에 투숙 했었는데 별로 님처럼 불편하지 않더라구여.저두 반바지 차림 이었는데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여. 아침은 공짜루 주던데여..근사하게..
속옷도 몇벌 있어서 안빨아두 되궁.정문에 벤츠 타구 다닌느 사람은 모두 현지 사람이궁 전 여행자니깐 당연히 택시 타궁..모든게 자연 스럽던데..하루에 두번씩 방청소 해주궁..^^;;
비타민 2002.10.29 16:23  
  아참! 체크인하구 좀 지나니까 과일 써비스 해주더라구여..^^;; 참 친절하데여..
yo --* 2002.10.29 17:28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게 좋다고 봐요...





보너스 2002.10.30 14:53  
  고문이셨겠네요?ㅋㅋㅋ
내돈내고는 스스로 고문당하지 맙시다^^
밍밍 2002.10.31 16:47  
  둘다 적절히 섞는것도 좋다고 봐요. 배낭여행하다가 돌아가기 2~3일전엔 괜찮은 호텔 묶으면서 피로도 풀고 좋아요.
서영춘 2002.11.03 03:01  
  태국에 당신보다 돈 많이 버는 사람많아..싸구려 호텔만 묵다가 고급호텔에 묵으니까 주눅들어서 ...
시골 영감 처음타는 기차놀이가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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