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지 말았어야 할 태국,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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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지 말았어야 할 태국,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 #2

태극 4 793
저의 생각을 몇자 적습니다...
않그런 경우도 있겠지만(정말 백만분의일...)
노천바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여자들은 한번쯤 결혼에 실패해 아이가 있거나
남편이 있지만 가족을 부양해야하거나..아니면 시골의 가족들을
먹여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웃음만이 최고의 돈벌이지요...
아무리 손님에게 호감이 있다해도 그것은 돈벌이를 위한 손님..이라는
전재조건이 붙습니다...
환한 미소 다정한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가게를 다시 찾아와 자기를위해
돈을 쓰고가게 하기위해선 어쩔수 없겠죠?
심지어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몇일 또는 몇달간의 만남의 기억으로
지금도 본국으로 돌아가 용돈을 부쳐주는 손님들때문에 생활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태반이지요~
노천바의 아가씨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할지라도 쓰고 읽기는 잘못하지요
그래서 친구를 통해서 또는 인터넷 카페에서 영문 편지를 써주는 도우미들의
도움으로 이메일을 주고받곤 한답니다...
님이 이번 여행에서 어떠한 감정을 느꼈을지 이해는 가나...
업소의 아가씨들은 어쩔수없는 업소여자임을 ....
지금도 또 다른 손님에게 웃음을 보이며 생활을 해야함을 잊지마시길...
그냥 좋은 추억 그선을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4 Comments
좋은글 2002.11.06 00:27  
  좋은글이군요. 맞습니다. 제 친구나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결국 원하는건 돈이더군요. 머 그쪽에서 돈을 요구하는건 아닌데 그 보다 많은 돈을 가진 저나 제 친구로서는 돈을 참 원없이 줬던 기억이 있네요 한 3일에 한 3만 밧 정도 나간것 갔습니다. 분명히 제가 원해서 준것이고 그쪽 여자는 전혀 원하지 않았으나 주면 잘 받습니다.
그리고 2002.11.06 00:28  
  아무리 좋아도 나중에 결정을 내린건 서로 감정이 통하는 대화를 원활이 할 수가 없어서 깝깝하다는 거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사랑이나 결혼은 감정이 통하는 같은 나라의 민족끼리 하는 것이 정답이다 입니다.
이메일 2002.11.06 00:30  
  어서픈 영어로 이메일을 제 친구에게 보냈던 아리사라는 여자는 참 이쁘고 친절하더군요. 그 친구가 태국에 가면 모든 일을 제껴두고 같이 지내곤 했다고 하더군요. 어떠한 대가도 원하지 않고서요. 그런여자에게 더 약한게 한국남자입니다. 그냥 가서 또 다른 여자분 만나보세요. 맘이 편해질 것입니다.
허상... 2002.11.08 20:50  
  길에서 만난사람은 길에서 끝나야한다..라는 말이 있더군요.저도 첨에는 그말이 너무나 매정하게 들려는데...시간이 지나니,,틀린말이 아닙니다..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부디 빨리 하시는 일에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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