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리업갈 떄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25일동안 태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태국을 무지 좋아하게 된 여행자입니다...
막상 가기 전엔 아무리 태사랑에 와서 자료를 보고 책을 봐도 실감나지 않더니 막상 가니까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었답니다...
태국에 가서도 앙코르 왓에 가려고 고생하면서 고마운 한국 사람을 만났지요..^^
태국에서 앙코르 왓에 가려고 여행사에서 씨엠리업까지 예약을 했지요..
100밧에 간다고 하더군요... 이야.. 진짜 싸다 하면서 예약을 하려니까 일본인이냐고 묻더군요..한국인이라고 하니까 350밧을 부르더라구요..한국인은 글로벌 게스트하우스에만 가는데 그쪽이랑 커미션이 맺어져 있지 않으니 한국인은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TT 그래도 씨엡리엄까지 250밧으로 깎아주길래 고마워하며 갔지요..
근데 막상 담날 아침에 가니까 여행사 할머니가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면서 우리들을 혼란케 하더니 미니밴을 탔는데 티켓을 주지 않더군요..
우리는 그냥 그런갑다..하고 미니밴을 타고 아란야프란텟까지 그렇게 갔더랍니다. 그런데 막상 그 곳에 내리니까 티켓이 없기 때문에 우리 보고 국경까지는 못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국경에서 씨엡리엄까지 100밧을 더 주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350밧을 챙기려는 것이었지요.. 이론..
우리는 분명히 씨엡리엄으로 예약하고 왔지만 우리한테 티켓이 없으니 해명할 노릇도 없고 또 그 게스트 하우스 이름도 생각이 나질 않았답니다. 명함도 못 받았거든요.. 알고 보니 거기는 카오산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시리 트래블'랍니다..주위에 한국 사람이 많았는데 우리가 여행사 이름도 모르니까 도와주지도 못하는 형편이었지요.. 100밧을 더 내고 갈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너무 기분이 나빠진 상태라서 더 갈 수가 없었어요..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들으니 거기서 우리가 사기당했다고 난리치고 경찰서 가자고 했으면 수습이 되긴 된다더군요..
하지만 그땐 그런 생각도 못하고 영어도 안 되고 우선 다시 그 여행사에 가려고 방콕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침~!
거기서 고마운 응재오빠를 만났어요.
응재오빠는 우리 얘기를 듣더니 "그럼 조져야죠.." 하며 한 마디로 우리의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주었지요... 방콕에서 만나 그 여행사에 가서 우리 대신 영어로 대신 마구 따져주고 그래도 거기서 500밧을 내놓지 않자 경찰서까지 가서 그 돈을 받았답니다... 그때 그 오빠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500밧을 시엠리업에 가 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날릴 뻔 했지요..
오빠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같은 게스트 하우스에 묶었는데 다음날 가 보니 이미 방에 안 계시더라구요..
다이빙을 하러 꼬 따오로 간다고 했는데 잘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오빠에게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국에 오시면 메일 주세요.. 그때의 추억을 돌아보며... 그리고 가 보고 싶은 이집트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오빠가 좋아하는 독한 술 한 잔 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여행가서 사기 조심하시구요.. 특히 버스탈 땐 꼭 티켓주는 지 확인하고 타세요.. 우리 처럼 그냥 하루를 날릴 수도 있답니다...^^
그럼 싸왓디 삐마이..~!
25일동안 태국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태국을 무지 좋아하게 된 여행자입니다...
막상 가기 전엔 아무리 태사랑에 와서 자료를 보고 책을 봐도 실감나지 않더니 막상 가니까 이들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었답니다...
태국에 가서도 앙코르 왓에 가려고 고생하면서 고마운 한국 사람을 만났지요..^^
태국에서 앙코르 왓에 가려고 여행사에서 씨엠리업까지 예약을 했지요..
100밧에 간다고 하더군요... 이야.. 진짜 싸다 하면서 예약을 하려니까 일본인이냐고 묻더군요..한국인이라고 하니까 350밧을 부르더라구요..한국인은 글로벌 게스트하우스에만 가는데 그쪽이랑 커미션이 맺어져 있지 않으니 한국인은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TT 그래도 씨엡리엄까지 250밧으로 깎아주길래 고마워하며 갔지요..
근데 막상 담날 아침에 가니까 여행사 할머니가 이리 가라 저리 가라 하면서 우리들을 혼란케 하더니 미니밴을 탔는데 티켓을 주지 않더군요..
우리는 그냥 그런갑다..하고 미니밴을 타고 아란야프란텟까지 그렇게 갔더랍니다. 그런데 막상 그 곳에 내리니까 티켓이 없기 때문에 우리 보고 국경까지는 못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국경에서 씨엡리엄까지 100밧을 더 주면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350밧을 챙기려는 것이었지요.. 이론..
우리는 분명히 씨엡리엄으로 예약하고 왔지만 우리한테 티켓이 없으니 해명할 노릇도 없고 또 그 게스트 하우스 이름도 생각이 나질 않았답니다. 명함도 못 받았거든요.. 알고 보니 거기는 카오산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시리 트래블'랍니다..주위에 한국 사람이 많았는데 우리가 여행사 이름도 모르니까 도와주지도 못하는 형편이었지요.. 100밧을 더 내고 갈 수도 있었지만 우리는 너무 기분이 나빠진 상태라서 더 갈 수가 없었어요..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들으니 거기서 우리가 사기당했다고 난리치고 경찰서 가자고 했으면 수습이 되긴 된다더군요..
하지만 그땐 그런 생각도 못하고 영어도 안 되고 우선 다시 그 여행사에 가려고 방콕으로 내려왔습니다. 마침~!
거기서 고마운 응재오빠를 만났어요.
응재오빠는 우리 얘기를 듣더니 "그럼 조져야죠.." 하며 한 마디로 우리의 마음을 후련하게 풀어주었지요... 방콕에서 만나 그 여행사에 가서 우리 대신 영어로 대신 마구 따져주고 그래도 거기서 500밧을 내놓지 않자 경찰서까지 가서 그 돈을 받았답니다... 그때 그 오빠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500밧을 시엠리업에 가 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날릴 뻔 했지요..
오빠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같은 게스트 하우스에 묶었는데 다음날 가 보니 이미 방에 안 계시더라구요..
다이빙을 하러 꼬 따오로 간다고 했는데 잘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오빠에게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국에 오시면 메일 주세요.. 그때의 추억을 돌아보며... 그리고 가 보고 싶은 이집트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오빠가 좋아하는 독한 술 한 잔 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여행가서 사기 조심하시구요.. 특히 버스탈 땐 꼭 티켓주는 지 확인하고 타세요.. 우리 처럼 그냥 하루를 날릴 수도 있답니다...^^
그럼 싸왓디 삐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