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없어져야 할 여행사
저는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해본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혼자만의 여행을 해온 사람으로....
무에타이를 하는 사람입니다......
태국에 대해선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의 장소를 위주로 돌아다녔고,...
1년에 4~6개월 이상을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요즈음들어 무차별적으로 생기고 있는 '현지 직영여행사'들의 행태에 대해 알리려고 합니다.
이런 여행사들은 아무런 자본이나 대책도 없이 "자유여행"이란 피켓을 내걸고 우습게도 이미 예전부터 한국인 상대로 페키지 관광가이드들로 이력이 난 태국인 가이드들(사기꾼들...)을 고용해서 여행객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제가 직접 곁에서 지켜본..."나이스타이~!!"라는 회사에 대해 태국을 사랑하는 분들께 고발합니다.
노옵쎤, 노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바가지 여행을 하는 패키지 관광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운영하는 회사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야 여행사에는 워낙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으나 이곳 사장의 부탁으로 태국 현지에서의 일을 무상으로 조금 도와 드리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 사장의 일을 도와주러 함께 태국에 왔다가 너무도 실망하고 화가 많이 납니다.
단지 나이스타이 사장의 말만 믿고 제가 태국에 오기 얼마전 저의 친한분들을 나이스타이에 소개해주고 파타야로 보내드렸는데..
약속한날 호텔에서 아침 9시에 만나기로한 '찬차이'라는 태국 가이드는 오후 4시가 되어 나타나고,....
파타야에 가서 단 하룻밤을 자고 그다음날 오후에 방콕으로 돌아오는데까지 나이스 타이를 통해 소모된 총 비용이 무려~
1만8천바트!!
우리나라돈으로 약 6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지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곳 '나이스 타이'의 사장의 말만 믿고 소개해준 제가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며 '나이스타이' 사장과 태국에 함께 와본 결과 '나이스타이'라는 회사는 당장 없어져야 할 회사였습니다.
겉으로만 '우린 팁을 받지 않는다!', '우린 노옵션이다!!' 라면서 실상은 패키지보다도 더한 바가지 여행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일례를 들어 하룻밤에 900바트짜리 호텔을 1800바트에 팔고, 200바트짜리 마싸지를 400바트에, 300바트짜리 페러쎄일링을 600바트에 받는등,...
적게는 두배, 많게는 세배씩 받아 먹고는 '노옵션, 노팁!! 자유여행'이라고 하다니...
저는 단지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나이스타이'의 뜻이 좋아보여 도와주기로 했다가 이러한 실상을 보고 사장을 설득하여 다시 정당한 방향을 잡도록 계속해서 조언하였으나 이런노력의 결과는 하나도 없이 지금의 방식대로 회사를 운영할거라고 하더군요.
결국 저는 이러한 사기꾼과 같은 짓은 못 도와 주겠고, 무엇보다도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순진하게 여행을 왔다가 피해를 보는 분들이 생기는걸 눈뜨고 볼수 없기에 당신을 도와줄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나이스타이'의 사장이라는 사람은 태국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고 태국어 한마디 제대로 할줄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찬차이'라는 가이드 놈은 어떻게 하면 바가지를 씌울까 고민하는 하찮은 사기꾼에 불과했습니다.
태국에 집값을 물어보는 한국인에게 방콕외곽(랑싯)의 3000만원도 않하는 집을 1억은 넘게 줘야 살수 있다며 자기가 대신 사줄수 있다고 꼬시는등....
더이상 이런 감언이설에 피해자들이 생긴다면 제가 가만 있지 않을것입니다..
한번은 '나이스타이' 사장에게 하룻밤 500바트짜리 방콕의 싸고 깨끗한 호텔을 소개해줬더니..
저에게 하는 말이 이거 우리고객들에게 1000바트이상 불러야 되겠다고 하길래 그럴려면 난 사장님을 도와드리기 싫다라고 짤라 말했더니 오히려 저에게 옵션의 정당성을 강조 하더군요..
여기오시는 모든 여러분께 알립니다...
'나이스타이'는 거짓말을 일삼으며 패키지관광에 질린 순수한 여행객들의 호주머니만 노리는 사기꾼 회사입니다.
차라리 패키지는 비행기표와 호텔값이라도 저렴하지요...
겉으로만 고객의 눈을 속이고 무책임한 망언을 망발하는 사장의 언행을 곁에서 직접 지켜보고...눈가리고 아웅, 감언이설이란게 이런거구나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태국에 대해 잘모르면서도 무조건 돈이 되겠다 싶어서 '나이스타이'같은 여행사를 차리시는 분들 각성하고 딴일 하십쇼!!
그리고 '나이스타이'를 이용해 진정으로 좋은 여행을 떠나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스타이'가 얼마나 많은 비용을 들게 했는지를....
이런식의 여행사는 한국에 인터넷 웹사이트만 운영하며 태국현지에는 사무실이나 직원등 아무것도 준비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지 돈이 되겠다 싶어 아무런 투자도 없이,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여행사를 차리고
엄청난 바가지와 눈속임으로 자유여행을 갈망하는 순수한 여행객들의 뒤통수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스타이'와 이런 행태의 여행사들 반드시 없어져야할 여행사입니다.
자유여행을 원하시는 여행자님들은 본인이 준비를 철저히 하시고 이런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나이스타이'처럼 쓰레기 같은 여행사들의 행태에 분노하는 한 사람이 방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