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뱅기를 타고 오니라 다리도 저리고 널찍한 자리에 잠시 쉬자는 맘으로 혼자 멀꿈히 창가를 내다보던 태국청년..패키지 아줌마아자씨들땀시 혼이 빠졌나 비몽사몽간에 옆모습을 보아하니 한국사람이겠꺼니 하고 새벽일출이 뜰때 의미없이 죠기 창문좀 열어주실래여??한국말로 하니 창문도 헷까닥 열어주고^^걍 미소로 답했는데..앉아있으면서 시종일관 꼬부렸따 오므렸따 오징어 비틀기를 하니 또 헤헤웃네..그청년..
버스탈라고 지다리는데 언제 쫓아왔는지 지나가다 날 알아받는지 모범택시를 가르키며"저거 택시맞죠?"하더군여."맞긴한데 쫌 비싸요"하고 했는데 씩씩하게 모범을 타고 쑁하니 가는 그청년..
잘갔나??저거 타면 돈 디게 나오는데..
태국현지인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무사귀환한 내가 아무생각엄씨 그렇케말해주고 나니 디게 미안하더군여.
에공~붙짭고 어디가냐고 안내?는 아니더라도 노선도 잘되있는데 버스타는데 갈켜줄껄하고 맘이 퀭한것이~
어디갔는진 모르겠찌만 그청년도 한국에서 조은인상남기고 가면 좋켔네.
빽 청바지를 허리윗춤까지 쫙~~~~~끌어땡겨입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