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여행중 만난 스페인친구
지난가을... 아흐~
생각만해도 그리운... 나의 좌충우돌 여행기...
그중 네팔국경에서 만난 스펜친구. "게라르도"
발음할때마다 특유의 가래(?)끌는소리를 하라며 훈계하던 동갑내기.
참고로 난 여자구 현나이 31살. 적잔은 나이.
녀석이랑 네팔국경에서 만나 인도를 버서나기위해 트럭을 흥정.
사막두 아니것이 사막흉내를 내는 그런 동네여따.
둘다 안되는 영어쓰며 잡담하는 사이 트럭은 멈추고 영문업시 우리의 운전기사
여러명의 인도 총각들에게 싸대기를 맞고인는것아닌가!
이융는간단. 자동차키 강탈. 훔쳐간거라곤 달랑그것뿐.
그르나 파급효과는 만빵!!! 옴짝달싹 못하고 사막한가운데 버려진 우리덜.
이동네 웃낀거야 여러개 있지만 게중 정말 당황해떤건 운만조으면 다른자동차
키가 우리차에 맞는다는것. 그때부터 바쁘다.
지나가는 차마다 양해구하고 한번씩 다 낑궈본다.
하지만 우리운은 그다지 조치 못핸나보다.
지나가는 차라고해도 30분에 한두대정도. 진짜 그날 제대로 익었다.
어쩔수 업시 지나가는 트럭히치. 오버더톱에 나오는 트럭히치성공.
이놈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녀석은 그래도 조탄다.
그때부터 녀석과의 동행이 시작되어 카투만두를 지나 포카라까정...
물론 방은 서로 달랐다는점을 분명히 발킨다. 이상한 상상 금물.
친구들에게도 얘기하면 꼭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펴는거뜨리 이써놔서.
포카라를 가는길에 잠든나를 녀석이 격양된 목소리로 깨운다.
" 리 게랍!!" " 해븐,해븐,해븐"
눈 비비고 이러나 두리번을 서너번. 모가 해븐이란건지.
알고보니 녀석은 마리화나 매니아. 차창밖은 온통 대마밭.
녀석에게 그곳은 천국 그자체였던 것이다.
인도에서 스페인 대사관에서 일하며 밤에는 델리의 한 나이트에서
알바를 하며 한량 생활을 하던 녀석이 오늘 유난히 마니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