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비행기로 날 보내주오.... 지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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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행기로 날 보내주오.... 지발... (사진)

조제비 8 1008
조제비입니다.

평소에 그렇게 뻔쭐나게 나가다가 이렇게 발목에 족쇠를 차고 있으니깐 그렇게 여행이 그리울수가 없네요.

코 찔찔거리고 다닐때가 좋았는데 이제는 돈도 벌어야 하고 결혼도 해야하고... 당분간 여행이란 단어는 잊어버리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맘은 콩밭에 있는데 일이 손에 잡힐리가 없잖습니까???

가끔씩 카메라에 바람을 쐬어주러 스넵촬영을 나가기는 하지만 카메라녀석도 일탈을 꿈꾸는듯 저의 손에서 이리저리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디지털 카메라는 항상 저의 가방속에서 5분대기를 하고 있는 터라 불만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지만서두요...


사진은 몇일전 비가 하루종일 오고난후에 잠시 고개를 내민 일몰입니다.

전에도 이 게시판을 통해서 구포뚝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로 그 장소입니다.

김해공항이 지척에 있는터라 착륙을 준비하는 비행기를 잡는 행운을 얻었지요.


아~~~

저 비행기로 날 외국으로 버려주세요.... 지발...


한숨만 쉬는 조제비였습니다....

8 Comments
마프라오 2003.03.09 22:40  
  차례대로 갑시다.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구.....  공항에서 짐꾼처럼 배낭메고 찍은 사진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
조제비 2003.03.09 23:11  
  그래요... 차례데로....
나 지금 숨넘어 가니께네.. 나부터...
그라고... 거긴 '서울역' 인디요???
은정양~~ 2003.03.09 23:58  
  어쩜 이러케 멋진 사진을 저두 작년인가 노을진 저녁에 너무 멋있어서 사진 찍었는데...음~~뿌여케만 나와뜨라구여~~조제비님 사진 감상하는건 느므느므 기뽀염^^
조제비 2003.03.10 16:21  
  은정님....
그렇게 노골적으로 대쉬하면 곤란합니다....
할수없지....  부산 함 내려오슈!!! ^^*
2003.03.11 22:03  
  갔다온지  어언 이년 컥....
뱅기만 보면 눈물이 나네~
아부지 2003.03.14 17:31  
  저희 집 근처가 공항인거 아시죠? 인천공항이 생기기전엔 참으로 외국비행기들 많이 떠다닙디다..마루에 앉아있노라면 쿠와아~~ 소리와 함께-_-; 비행기 떠갑니다. 어떨때는 뭔 비행긴지도 알겠더만요. 물론 공항동처럼 심각하게 소음공해거나 비행기가 가까이 뜨지는 않죠..공항동은 비행기밑바닥이 보인데여..옥상에서..--; 어쨌든..지금은 비행기가 줄어서 덜하지만..전에는 정말..죽는줄 알았다죠. 비행기떠가면 그거 보면서 제정신도 멍하니 같이 떠갑니다. -_-;;;;;
지영 2003.03.14 19:45  
  신정동에 사는데 한때 뱅기소리에 정신 못차렸지요 지내다보니 뱅기소리 안나면 잠이 안오던데..우리조카들은 뱅기소리만 들어도 무슨 무슨 뱅기라고 척척맟추더니..자식을 요즘은 좀 심심할거예요
조제비 2003.03.14 22:00  
  김해공항 근처에 울집이 있지만 비행기 소리는 않들립니다.  좀 멀어서...
공항 바로 옆에 삼촌댁이 있는데 간혹 놀러가면 비행기뜰때마다 TV소리가 하나도 않들리는데 사촌동생들은 다 알아듣고 웃고 난리더군요.
아~~~ 이래서 인간은 환경에 지배당하는 동물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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