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팟퐁 아시죠?
그곳에 가면 딱 두곳에 나이트가 있는데요...
제가 가본곳은 팟퐁거리 한 중앙에 있는 king's garden이란 곳입니다
팟퐁거리를 쭉 따라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꺽어지는 골목이 하나나오는데
그곳에서 우회전한후 바로 왼편 2층을 보면 있습니다

11시 이후에 가시구요
그전에는 한가합니다

맥주값만 지불하면 됩니다
저희는 맥주 11병에 1400밧 지불하구 2시까지 놀았습니다
2시가 마감입니다요

9시반쯤 도착한 저희는 한시간여 걍 우리가 좋아하는 테크노 때려줬구요
이후 분위기 파악한 DJ가 줄곧 테크노만 때리긴 했습니다만...
태국가요 가끔 나오구요...에미넴 음악에 맞춰 힙합도 때려줬습니다요
각 나라의 철없는(?) 애덜은 다 볼수 있습니다
막춤을 마감시간까지 쉬지 않고 때리던 동유럽권 가시나가 젤 기억에 남네요
뺑둘러 원을 그린후 한명씩 안으로 들어가 댄스를 추기도 했는데요...
양키놈이 힙합에서 웨이브로 잘난척도 좀 ;;; 마지막에는 서로 어깨동무하구 발맞춰 호흡맞춰 춤을 췄습니다

"Dance is communication"

방콕에서 코쟁이들은 많이 봤지만 여기서만큼 서로 친근하고 거리낌없이 서로 얘기를 주고 받고 함께 호흡해 보진 못했습니다
나이트 나와 헤어질때까지 서로 악수하구 바2바2하구 그랬으니까요
제 나이트 인생 최고였습니다요;;; 서른번째 생일이구도 했구요^^

또하나는 팟퐁거리 맞은편에 있다던데...
이름은 파타야??? 이건 지명인데;;; 잘 격이 나지 않네요
어쨌든 근처에 있다고...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