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태국인들도 '개'를 먹나요? 즉 보신탕 뭐~ 그런거 말입니다... 그리고 혹시 '뱀'은요? 악어도 궁금하네요.... 간식거리를 보고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많습니다. 중구에는 제가 얘기한 그런거 다 먹는 것으로 아는데, 비슷한 ㅁ누화권이라 혹시....
제가 알기로는 타이 사람들은(제 친구들의 경우) 개를 안먹는걸로 알고 있어요.라오스 사람들은 먹는 사람있고요...뱀이나 악어는 태국에서도 먹고... 특히 뱀피를 잘먹는다고 하네요^^; 뭐...남자한테 좋다나? 제가 왜?뭐에 좋은데?그랬더니..쑥스러워 하면서...힘많아~^^하고 웃네요...^^;
아하~ 그렇군요... 덕분에 또 한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br> 처음 태국 쌀국수를 접했을 때 나는 역한(?) 맛이 <어묵>때문인줄로만 알고 건져내고 먹었지요. 다 건져냈는데도 계속 그렇길래 참 지독하구나 하면서도 국물까지 몽땅 다 먹었는데, 몇번을 그러고나서야 나중에 그게 팍치때문이란걸 알게 되었지요. 요즘은 일부로 찾지는 않지만 일부로 빼지도 않고 그냥 먹고는 있습니다...
<br> 근데 얼마전에 신사동에 있는 월남쌀국수집에서 옆자리에 앉은 분이 "고수(팍치)"를 추가로 달라더니 뜸뿍 넣어서 먹는걸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접한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